인식기술과 스마트 디바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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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http://idteck.com/company/overview.asp

스마트tv에 대한 책을 출판하게 되면서 이와 관련된 컨퍼런스나 발표회 그리고 강연에서 스마트를 주제로 이야기하게 되는 기회가 많아졌다.

필자의 졸저인 ‘스마트tv 혁명’에서도 약간 언급이 돼 있기는 하지만 많은 이야기를 하지는 못했던 ‘사용자 경험’의 중요성이 필자가 강연을 하고, 관련된 글을 읽고, 생각을 하면 할수록 더 다가오고 있다.

보통 영어 약자로 UX라고 쓰고 있는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는 스마트tv가 성공하는 필수 요건이라고 생각이 든다.

스마트폰의 성공 원인을 여러가지로 이야기 할수 있지만 필자는 보통 3가지 요인을 말하고 있다.

첫번째는 ‘앱스토어’라는 새로운 콘텐츠 소비 생태계, 두번째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앞서가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주었던 ‘자존감’ 그리고 세번째는 터치스크린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사용자경험이었다.

앱스토어, 자존감, 사용자경험 중 필자가 요즘 가장 강조하고 있는 것이 바로 사용자경험이다.

사용자경험은 UI(User Interface)라고 불리던 디바이스를 사용할 때 사용자가 보게 되는 화면을 이야기 하던 것에서 발전한 좀 더 포괄적인 개념으로 특정 디바이스를 사용할 때 사용자가 기기와 상호 작용을 하는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다.

새로운 스마트tv에서는 새로운 ux가 필요하다는 것이 필자가 주장하는 것의 가장 핵심 사항인데, 스마트tv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하던 새로운 사용자경험의 도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많은 예를 들었던 것이 ‘동작인식’ ‘얼굴인식’ ‘음성인식’ 기술이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기사에 얼굴 인식 기술 관련한 내용이 필자의 눈에 바로 들어온 것은 이런 이유에서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리라.

이 기사에서는 미국의 한 TV 업체에서는 얼굴인식 기술을 TV에도 적용을 했다고 한다.

“얼굴인식 카메라가 내장된 텔레비전 셋톱박스가 올해 휴일에 맞춰 출시됐다. 캘리포니아 주재 뷰들회사 팔로 알토가 개발한 이 기술은 TV 앞에 누가 앉아 있는지를 인식해서 예를 들어 가장 최근에 보거나 녹화한 프로그램을 보여 주면서 그 사람에 맞는 프로그램을 맞춰 제시한다. 부모들은 또한 아이들이 볼 수 있는 채널을 한정하도록 셋톱박스에서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월스트리트저널 ByEMILY STEEL, 2011.8.5)

인식기술의 발전에 따른 기술의 적용이 점점 낮은 단가로 가능하게 될 때 TV에 새로운 인식기술이 적용되게 될 것이고 이러한 변화는 그동안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콘텐츠를 쏟아내는 계기를 만들어내게 될 것이다.

터치스크린이라는 새로운 UX가 앵그리버드 같은 킬러콘텐츠를 만들어냈던 것처럼 새로운 스마트TV의 UX는 스마트TV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킬러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계기를 주게 될 것이다.

인식기술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UX는 스마트 디바이스의 가장 중요한 필수적인 부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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