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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m-VoIP가 영상통화 부활 견인”

2011.08.17

스마트폰의 확산과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의 등장이 지지부진했던 영상통화 서비스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기관 주니퍼리서치는 8월16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스마트폰에 탑재된 전면 카메라와 m-VoIP 등 기술의 발전으로 2016년까지 영상통화 이용자가 1억3천만 명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예측치를 대폭 상향조정했다.

iphone4facetime_thumb주니퍼리서치는 2010년 10월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2015년까지 스마트폰 영상통화 이용자가 2천9백만 명에 그칠 것”이라며 “5년 뒤에도 스마트폰에서 영상통화가 대중화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영상통화의 부활을 이끄는 것은 역시 스마트폰이다. 주니퍼리서치는 선진 시장에서 스마트폰이 빠르게 확산되고, 스마트폰에 내장된 애플리케이션 마켓을 통해 m-VoIP 서비스가 손쉽게 배포되고 있다고 전했다.

앤서니 콕스(Anthony Cox) 주니퍼리서치 연구원은 “애플 페이스타임(Facetime)과 같은 서비스가 영상통화 시장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재고하게 됐다”라며, “많은 영상통화 서비스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관련 기술의 표준화 논의가 부족한 점과 IP기반의 영상통화 서비스의 수익 모델이 분명치 않은 점은 영상통화 서비스가 가까운 미래에 대중 시장에서 자리매김하는 것을 방해하는 요소로 꼽혔다.

한편, m-VoIP 기반의 음성통화의 경우 게임과 소셜 네트위킹과 결합하면서 다양한 용도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니퍼리서치는 페이스북이 m-VoIP 서비스와 손을 잡고 있는 것이나,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스카이프를 인수한 것을 예로 들었다.

또한, 주니퍼리서치는 “기존 통신사의 음성통화 서비스는 향후 5년 동안 꾸준히 감소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그러나 “이러한 감소세가 (현재보다) 가속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zoomin@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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