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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SNS동향] 그루폰 직원들 “임금 내놔”
by 정보라 | 2011. 09. 11

‘게임빌’ 해외로, ‘파프리카랩’ 국내로

게임빌과 파프리카랩의 엇갈린 행보가 눈길을 끈다.

게임빌은 국내에서 모바일게임으로 확고한 지지 기반을 바탕으로 페이스북을 통해 해외 시장에 손짓할 모양새다. 이와 반대로 페이스북에서 단숨에 월 150만 해외 이용자를 확보한 파프리카랩은 싸이월드 앱스토어를 통해 국내 이용자에게 다가왔다.

게임빌은 페이스북에 ‘베이스볼 슈퍼스타:더리그’를 9월8일 출시했다. ‘베이스볼 슈퍼스타:더리그’는 퍼블리싱을 맡은 ‘트레인시티’에 이어 게임빌이 두 번째로 페이스북에 내놓는 소셜게임이다.

베이스볼 슈퍼스타는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 중 하나로 페이스북에 맞게 제작됐다. 마을을 만들어 꾸미고 자기만의 구단을 육성해 친구를 선수로 기용하고 야구 경기를 체험하게 한 점이 특징이다.

게임빌은 “자사가 보유한 모바일 야구 게임 노하우를 살려 글로벌 소셜네트워크 시장을 공략하는 게임빌의 행보에 귀추를 주목해달라”라고 밝혔다.

국외 소셜게임 시장을 두드리는 게임빌과 달리, 파프리카랩은 국내에서 게임 퍼블리싱에 본격적으로 나설 모양새다.

소셜게임 개발사 파프리카랩은 싸이월드 앱스토어에서 8월말부터 ‘히어로시티’를 서비스해왔다고 9월7일 밝혔다. ‘히어로시티’는 파프리카랩이 올 4월에 출시해 월평균 이용자 150만명을 확보한 소셜게임이다.

파프리카랩이 ‘히어로시티’를 싸이월드 앱스토어에 출시한 건 국내 이용자를 확보하려는 목적 외에 게임 퍼블리싱을 맛보려는 이유도 있다. 김요한 파프리카랩 사업개발 이사는 싸이월드가 “국내 소셜게임의 성장을 주도한 곳”이자 “국내외 게임 개발사가 가장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는 무대”라며 “파프리카랩은 페이스북에서 성공한 자사의 게임뿐 아니라 해외 개발사의 인기게임을 퍼블리싱하며 경쟁력을 갖추겠다”라고 말했다.

게임빌이 페이스북에 내놓은 소셜게임 ‘베이스볼 슈퍼스타: 더리그’

파프리카랩이 페이스북에 이어 싸이월드 앱스토어에 출시한 ‘히어로시티’

엠넷 ‘엠카운트다운’ 무대 뒷 모습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보자

음악전문채널 엠넷이 해외 팬을 위한 ‘RT 엠카운트다운’을 출시한다고 9월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한국시각) 엠넷 공식 유튜브페이스북을 통해 전세계에 방송된다.

‘RT 엠카운트다운’은 엠넷 음악 순위 프로그램인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한 가수의 무대 뒤 모습을 영상으로 담은 유튜브 전용 콘텐츠로,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공개된다. 객석에서 팬의 시각으로 촬영된 ‘팬캠 퍼포먼스’, 실제 방송에서는 짧게 나오는 1위 가수의 앵콜송 무대 풀버전, 엠넷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해외 팬이 물어온 스타에게 궁금한 점을 담은 ‘SNS 인터뷰’ 등으로 꾸며졌다.

최재연 엠넷 360 전략마케팅팀장은 “온라인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세계 팬과 소통하며 향후 K-POP을 선도할 신인 가수의 글로벌 홍보의 장은 물론, 적극적인 한류 전파의 채널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악 포털 ‘엠넷닷컴’ 소셜 뮤직 포털로 재탄생

엠넷닷컴이 소셜 뮤직 포털 ‘엠넷닷컴2.0’으로 진화한다고 밝혔다.

엠넷닷컴2.0은 기존의 엠넷닷컴에 ▲음악과 영상 정보 연계를 강화하고 ▲콘텐츠에 기반한 SNS를 도입하며 ▲미디어 기능을 선보이고 ▲스마트 모바일 SNS를 적용해 9월1일 웹사이트 개편을 마쳤다.

엠넷닷컴2.0은 음악을 매개로 한 SNS에 가깝다. 이용자와 아티스트 모두 개인 블로그를 만들 수 있다. 가수와 이용자를 촘촘하게 엮어 관심있는 가수에 대한 정보는 빠짐없이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용자는 아티스트 블로그와 아티스트 페이지, 방송 프로그램, 공연프로그램을 팔로우해 최신 정보를 페이스북의 뉴스피드처럼 받아볼 수 있다. 새글을 쓰거나 쪽지를 주고받을 때 곡을 첨부하는 기능도 있다.

엠넷닷컴2.0 모바일 앱은 ‘슈퍼스타K’가 시작하기 전인 9월20일께 출시될 예정이다.

IPO 삐걱 그루폰, 이번엔 직원들이 집단 소송

그루폰 영업 직원 수백명이 회사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고 디지털 콘텐츠 경제 전문지 ‘페이드콘텐트’가 9월9일 밝혔다.

이 소송을 이끄는 사람은 그루폰의 전 영업직원인 라니타 데일리다. 라니타 데일리와 그루폰 영업 직원들은 시카고에 있는 일리노이 북부 순회법원에 그루폰에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서류에서 이들은 그루폰이 지난 3년간 지급하지 않은 추가 근무 수당을 손해배상금으로 지급하라고 주장했다.

라니타 데일리의 변호사는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 맞다고 확인했지만, 라니타 데일리나 영업직원들의 입장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그루폰 또한 소송이 진행 중인 것에 대해선 ‘대응할 것’이라고만 언급했다고 매셔블은 밝혔다.

지금 그루폰의 가장 큰 골칫거리는 직원들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이 아니다. 그루폰은 9월 3째주에 예정된 IPO 투자설명회를 취소하고 IPO 계획도 재검토하기로 한 것을 알려졌다.

그루폰은 지난 6월 IPO 진행을 위한 서류 s-1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했다. 9월5일 상장 작업을 시작해 9월 중순께 주식을 발행할 예정이었다. 그루폰이 세웠던 계획은 3개월간, 지출을 의도적으로 축소했다는 의혹을 받고 회사 재무에 관해 직원과 공유한 e메일이 공개되며 SEC와 관계가 껄끄러워졌다. 여기에 그루폰이 중국에 세운 합작법인 ‘가오펑’의 성과가 좋지 않아 IPO 진행이 순조롭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 서드파티 앱에서 작성한 글은 주목 덜 받아

IT 전문 블로그미디어 매셔블은 페이스북에서 바로 올린 글과 서드파티 앱을 통해 올린 글이 댓글과 좋아요 수에서 차이를 보였다고 9월9일 밝혔다.

앱 개발사 ‘앱럼’(Applum)은 페이스북의 5만 페이지 이상에 올라온 100만개 이상의 글을 분석했다. 결과를 보니 서드파티 앱으로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는 것과 페이스북에서 바로 올리는 것에는 차이가 있었다. 앱럼은 페이스북의 톱10인 서드파티 중 하나로 글을 올리면 페이스북에서 바로 글을 올렸을 때보다 댓글과 좋아요가 88%에 그친다는 걸 알아냈다.

앱럼은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서드파티 앱에서 올라오는 글을 차단하는 경향이 있기도 하지만 또 다른 이유가 있다고 분석했다. 서드파티 앱이 제공하는 글 보내기가 페이스북에 최적화하지 않았을 수도 있고, 주기적으로 페이스북에 글을 보내는 시간이 정해져있는 앱은 글이 올라오는 데 시차가 있는 것도 이유라고 설명했다.

소셜 뉴스 레딧, 주식회사로 독립

소셜 뉴스 사이트 레딧은 모회사 콘디나스에서 분사해 주식회사로 독립한다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9월6일 밝혔다.

에릭 마틴 레딧 제너럴 매니저는 “레딧은 콘디나스의 한 부서에서 주식회사로 독립하며, 지분 100%는 콘디나스의 모회사인 ‘어드밴스 퍼블리케이션즈’가 소유한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레딧은 CEO도 채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딧은 독립하면서 공동차업자인 알렉시스 오하니언이 경영진으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베이, 소셜커머스 플랫폼 ‘기프트 프로젝트’ 인수

인터넷 경매 사이트 이베이가 이스라엘의 소셜커머스 플랫폼 ‘기프트 프로젝트’를 인수했다.

이베이가 인수한 기프트 프로젝트는 친구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선물을 사는 플랫폼을 제공했다. 기프트 프로젝트는 이베이에 인수되고 이스라엘에서 이베이의 소셜 센터가 되어, 이베이의 소셜쇼핑 플랫폼을 만들고 이베이의 상품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기프트 프로젝트의 소셜쇼핑 플랫폼은 ‘그룹 기프트’라는 서비스로 재탄생한다. 기프트 프로젝트 웹사이트에 공개된 내용을 보면 그룹 기프트는 4가지 서비스로 구성된다. 플러그인을 설치하거나 e베이가 마련한 ‘미니사이트’와 페이스북 앱을 이용해 특정 상품을 페이스북 친구에게 사달라고 할 수 있다. 상품 판매자는 그룹 기프트 애널리틱스를 이용해 상품 페이지의 트래픽과 매출, 선물을 받는 사람과 선물사는 데 도와준 친구에 대한 정보를 보여준다.

트위터, 전세계 월간 이용자 1억명

소셜미디어 트위터가 이용자 현황을 공개했다.

트위터는 전세계 월간 이용자가 1억명이 트위터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중 절반 이상은 하루에도 몇 번식 트위터에 접속한다고 밝혔다. 여러 조사에서 나왔듯 트위터에는 침묵하는 다수가 존재한다. 트위터는 월간 이용자 10명 중 4명은 트위터에 로그인하지만, 트윗을 올리진 않는다고 공개했다. 트위터는 매번 로그인하면서도 침묵하는 이용자를 “트윗을 올리지 않지만 트위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라고 소개했다.

현재 트위터 이용자는 193개국에 퍼져 있으며, 트위터가 지원하는 언어는 영어, 일본어, 우리말에 이어 힌두어, 필리핀어, 말레이시아어, 중국어 등 17개에 이른다.

이와 함께 트위터는 교황을 비롯해 세계적인 종교 지도자 40% 이상이 트위터를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위터는 미국에서 이용 현황도 공개했다. 미국 연방 정부 내각 전원과 도지사의 84%, 주요 대선 후보 전원이 트위터를 이용하며, 미국 내 200대 비영리 단체 중 99%가 트위터를 활용하고 있다. 또한, 2010년 빌보드 톱 100에 든 가수 87%가 트위터로 팬과 소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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