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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곁눈질?…페이스북 ‘구독’ 버튼 공개
by 정보라 | 2011. 09. 15

페이스북은 트위터의 ‘팔로우’와 비슷한 ‘구독 단추를 9월14일 내놨다.

이용자의 프로필 페이지 오른쪽 위에 보이는 이 단추를 누르면 친구를 맺지 않아도 뉴스피드에서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반대로 나와 친구가 아닌 사람이 내 소식을 받아보는 것도 가능하다.

페이스북은 구독 단추를 내놓으며 별도의 소개 페이지까지 준비했다. 신경을 많이 썼다는 걸 알 수 있는데 사용법이 복잡해 보인다.

구독 단추 사용법은 이렇다. 일단 다른 사람이 내 페이스북 소식을 구독하는 걸 허락해야 한다. 페이스북 구독 페이지나 자기 프로필 페이지 왼쪽 탭에서 설정할 수 있다. 구독 허락을 하지 않으면 낯선 사람이 내 페이스북 소식을 들여다보진 못한다.

페이스북은 구독 기능을 내놓으며 이용자들이 소식을 어디까지 들여다볼 것인지 정하도록 했다.

이용자는 구독해 받아볼 소식을 모든 업데이트, 대부분의 업데이트, 중요한 업데이트 중에서 고를 수 있다. 모든 업데이트는 페이스북에 올리는 모든 소식이고, 중요한 업데이트는 이사나 이직과 같은 소식이다. 대부분의 업데이트에 대해선 페이스북은 ‘평소에 보는 정도’라고만 설명했다. 뉴스피드에 구독하는 소식은 이벤트, 상태, 사진과 동영상, 게임 등 가려서 받아보는 것도 가능하다.

이렇게 구독 기능을 통해 퍼지는 소식은 이용자가 글을 작성할 때 ‘모두 공개’를 설정할 때만 가능하다.

페이스북은 구독 단추를 내놓으며 모양새가 구글플러스와 비슷해졌다.

지금껏 페이스북은 이용자들이 서로 친구 맺기를 해야만 소식을 받아보게 했다. 물론 이용자가 모든 글을 전체 공개로 작성할 수 있었지만, 친구끼리 소식을 주고받는다는 게 기본적인 운영방침이었다. 페이스북은 이 방식으로 7년째 서비스를 꾸려왔는데 올 6월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적당히 버무린 구글플러스가 등장했다.

구글플러스는 페이스북이 바로 어제 공개한 ‘스마트 리스트’와 비슷한 ‘서클’을 먼저 내놓으며 구독 기능을 넣었다. 이용자끼리 동의하지 않아도 소식을 받아보고, 글을 쓸 때마다 이 소식을 전체 공개하거나 특정 서클에만 보여줄지를 정하는 게 구글플러스의 가장 큰 특징으로 평가받고 있다.

페이스북의 변화는 구글플러스 따라하기에서 그치진 않는다. 페이스북이 트위터로 바로 글을 보내는 기능을 곧 내놓을 것이라고 테크크런치가 9월15일 밝혔다. 페이스북은 이 기능을 2009년에 시도한 적이 있는데 이번엔 제대로 작동할 지 두고 볼 일이다.

구독 기능과 페이지의 효과 비교표 (이미지 출처: 페이스북 개발자 블로그에 공개된 PDF)

구독 허락을 설정하고 나면 내 글을 구독하는 사람들이 댓글을 다는 걸 허용할지를 정할 수 있다.

내가 구독하는 사람들에 대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트위터에서 나를 팔로잉하는 사람에서 나오는 모습과도 비슷해보인다.

글을 작성할 때 전체 공개해야 구독자에게 내 소식이 전해진다. 글 작성시 공개 범위를 정하는 건 지금도 작동하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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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쏭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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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쏭의 생각…

구글+ 곁눈질?…페이스북 ‘구독’ 버튼 공개 – 친구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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