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투스의 모바일 소셜게임 허브, 베일 벗다
컴투스가 개발한 첫 소셜게임 ‘타이니팜’이 9월15일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컴투스 모바일 소셜게임 허브도 공개됐다.
컴투스는 ‘타이니팜’을 시작으로 모바일 소셜게임 플랫폼을 서비스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컴투스는 6월2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모바일 게임 플랫폼 ‘컴투스 허브’를 내놓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당시 이영일 컴투스 부사장은 “친구 맺기, SNS를 통한 친구 검색, 친구 페이지 방문, 친구가 하는 게임 보기 등을 지원”해 소셜 네트워크 기능을 갖출 것이라고 밑그림을 공개했다.
타이니팜을 통해 본 컴투스 허브의 모습은 이렇다. 일단 회원가입이 필요하고, 프로필을 꾸며야한다. 프로필에 자세한 내용을 입력하지 않아도 게임을 즐길 순 있다. 하지만 앞으로 컴투스가 개발하고 퍼블리싱하는 소셜게임을 즐기려면 필요한 관문이다. 아바타를 꾸미고 담벼락에 글을 남기듯 내 기분을 글로 남길 수 있다. 이렇게 이용자마다 별도의 프로필 페이지가 만들어지고 친구를 사귈 수도 있다.
컴투스 허브는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게임을 홍보하는 장으로도 쓰일 모양새다. 컴투스가 그동안 30여개 아이폰 게임이 벌써 컴투스 허브에 들어와 있다. 앱스토어 첫 화면과 비슷하게 꾸며진 게임 장터는 타이니팜 이용자를 컴투스 장기 단골로 확보하는 발판으로 보인다.
- 관련기사: 컴투스, ‘소셜’한 게임 플랫폼 출사표
그루폰 IPO 10월께 추진
이달에 추진할 예정이던 IPO를 그루폰이 미루고 10월 또는 11월 초에 추진할 예정이라고 뉴욕타임스가 9월14일 밝혔다.
그루폰은 올해 6월 IPO를 위한 서류를 제출하고 9월에 투자설명회를 열고 IPO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다 투자설명회를 한 주 앞두고 이 설명회를 연기하고 IPO 계획은 재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루폰은 절차상 미숙함으로 IPO를 순탄하게 진행하지 못했다.
그루폰은 IPO를 위해 제출한 재무 보고를 일반적으로 쓰이는 회계를 쓰지 않아, 의도적으로 지출을 축소했다는 의심을 받았다. 또, 그루폰의 사업모델과 재무상태에 부정적인 언론이 일자, CEO 앤드류 메이슨은 내부 직원에게 걱정말라는 e메일을 보냈다. 메일 내용에 그루폰의 재무 상태가 포함됐는데 IPO를 앞둔 기업은 재무에 대한 내용을 공개해선 안된다는 SEC의 규칙을 위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 최근 미국 증시 상황이 안정적이지 못한 것도 그루폰의 IPO가 순조롭게 진행하지 못한 이유 중 하나라고 뉴욕타임스는 꼽았다.
- 관련기사: 그루폰 기업공개 ‘삐걱’…사업모델 의문 탓
페이스북은 IPO 연기? 예정대로!
페이스북이 그루폰에 이어 IPO를 연기한다는 소식과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소식 중 진실은 무엇일까.
파이낸셜타임스는 페이스북이 내년 상반기로 예정한 IPO를 내년 하반기로 연기한다고 전했다. 이 정보는 익명을 요구한 내부 정보통에게 얻은 것이라고 했다. 페이스북은 투자자가 500명이 넘으며, 재무 정보를 2012년 4월께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재무 정보를 공개한다고 해서 반드시 증시에 상장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페이스북은 상장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페이스북이 재무 정보를 공개하는 시기가 곧 IPO 진행을 추진하는 때일 것으로 기정사실화 됐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이에 대해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당분간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고자 IPO는 예정보다 늦춰 2012년 9월께나 그 이후가 될 것이라고 알렸다.
이와 달리,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IPO를 연기할 계획이 없다. 뉴욕타임스는 파이낸셜타임스가 페이스북 IPO가 연기될 것으로 알렸지만, 내부 소식통에 확인해보니 페이스북은 2012년 상반기에 예정대로 IPO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위터, 본격적으로 광고에 주력
광고 매출을 올리기 위해 트위터가 팔을 걷어붙였다. 트위터는 9월14일 타임라인에 프로모티드 트윗을 보여주기 시작한다고 알리고 웹 분석 서비스도 공개했다.
먼저 프로모티드 트윗을 보자. 트위터 타임라인에 보이는 광고성 트윗으로, 현재로선 광고주를 팔로우하는 사람들의 타임라인에 보인다. 프로모티드 트윗의 쓰임은 일반 트윗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답글하기, 리트윗하기, 관심글 지정하기가 가능하며, 광고주는 자기 트위터 계정의 일반 트윗 중 특정 트윗을 골라 프로모티드 트윗으로 쓸 수 있다. 프로모티드 트윗은 트윗덱, 트위터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앱 등 트위터 공식 서비스에서 볼 수 있다.
프로모티드 트윗과 함께 공개된 트위터 웹 분석은 트위터에서 특정 콘텐츠가 얼마나 널리 퍼졌는지를 보여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웹 사이트 콘테츠가 트위터로 얼마나 공유되는지 트위터에서 유입되는 웹사이트 트래픽 웹사이트에 설치한 트윗단추의 효과를 분석해낸다. 특히, 트위터에서 마케팅과 광고 계정을 운영하고 광고 트윗의 영향력을 알고자 하는 기업에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의 웹 분석 API를 이용하면 분석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트위터는 웹 분석 API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트위터, 웹기반 분석 서비스 공개
페이스북, 트위터와 구글플러스를 닮아가다
페이스북이 느슨한 관계를 바탕으로 한 트위터, 그룹별 글 보내기와 받아보기를 특징으로 하는 구글플러스를 닮은 기능을 잇달아 내놨다.
페이스북은 친구 목록을 개선해 ‘스마트 리스트’와 ‘친한 친구 목록’, ‘지인 목록’을 내놓고 구독 기능이 있는 ‘받아보기’를 공개했다. 친밀도에 따라 그룹을 나누고, 글을 공개하는 범위를 이용자가 직접 지정하게 하는 이 두 서비스는 구글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인 ‘구글플러스’의 ‘서클’과 트위터의 팔로우와 비슷해 보인다.
친구 목록을 개선하며 페이스북은 이용자들이 친구의 소식을 중요도에 따라 볼 수 있게 했다.
우선 스마트 리스트를 보자. 스마트 리스트는 페이스북 이용자의 친구들을 직장, 학교, 가족, 도시라는 4개 그룹으로 나눠 글과 사진 등을 공유하고 뉴스피드로 받아볼 수 있다. 친한 친구 목록과 지인 목록은 친밀도에 따라 콘텐츠를 다르게 보여주는 기능이다. 친한 친구 목록은 뉴스피드로 소식을 받아보는 것 말고도 친구의 업데이트 소식을 알림으로도 알려준다. 상대적으로 소식을 뜸하게 주고받는 사이라면 지인 목록에 넣어 결혼이나, 이사 등 중요한 소식만 간간이 받아볼 수 있다.
뒤이어 페이스북은 ‘받아보기’ 단추를 공개했다. 받아보기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좋아요’하면 뉴스피드에 업데이트가 올라오는 것과 비슷한데 이번엔 이용자 개개인에게 적용했다. 받아보기를 이용하면 친구를 맺지 않아도 특정 인물이 페이스북에 올리는 콘텐츠를 내 뉴스피드에서 받아볼 수 있다. 이용자는 받아볼 정보를 ‘모든 업데이트’와 ‘대부분의 업데이트’, ‘중요한 업데이트’로 나눠 글과 사진과 동영상, 게임 등을 골라서 볼 수도 있다. 받아보기 서비스는 특정 이용자가 전체 공개로 작성한 콘텐츠만 해당한다.
베타서비스 구글플러스 API 공개
구글이 가장 최근에 내놓은 SNS ‘구글플러스’가 API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API는 로그인하기, 프로필 정보와 구글플러스 스트림 보기를 지원한다. 외부에서 구글플러스로 글 보내기가 가능한 API는 공개되지 않았다. 자세한 내용은 구글플러스 플랫폼 블로그를 방문해 확인해 보자.
- 관련기사: 구글플러스, API ‘찔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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