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데일리딜’ 인수…유럽 소셜쇼핑 ‘힐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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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미국에서 벌이는 소셜쇼핑 서비스를 유럽으로 확장할 기세다.

구글은 독일의 소셜쇼핑 업체 ‘데일리딜’(DailyDeal.de)을 인수했다고 리드라이트웹이 9월19일 알렸다. 데일리딜은 2009년 2명으로 시작해 독일뿐 아니라 스위스, 오스트리아에서 서비스를 벌여온 곳이다.

데일리딜은 직접 인수사실을 알리며 “구글오퍼스 팀에 우리의 능력을 녹여내 고객에게 더 좋은 딜을 제공하려는 우리의 노력을 넓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그간 구글은 소셜쇼핑 사업에 지속적으로 눈독을 들여왔다. 그루폰 인수를 시도했던 건 유명하다. 그루폰이 인수 제안을 거절하자 구글은 그루폰의 사업 모델을 따온 ‘구글오퍼스’라는 서비스를 올 6월 내놓았다. 구글오퍼스는 미국 포틀랜드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지금은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시애틀, 오클랜드, 보스톤, 덴버, 오스틴 등으로 지역을 확장했다.

구글오퍼스를 내놓고 구글은 소셜쇼핑 관련 업체 인수에도 나섰다. 8월 쿠폰모음 서비스를 제공하는 ‘딜맵’을 인수하고 9월에는 마일리지처럼 쿠폰을 발매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이브네트웍스’를 인수했다. 구글에 인수된 딜맵과 제이브네트웍스의 직원은 구글의 상거래 팀과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인수된 데일리딜이 매각 소식을 알리며 “구글오퍼스팀에 합류한다”라고 밝히며 구글이 유럽의 소셜쇼핑 시장에 비집고 들어갈 게 분명해졌다. 유럽 시장은 이미 그루폰과 리빙소셜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독일은 그루폰이 구글처럼 기존 업체를 인수해 사업을 벌이는 곳이기도 하다.

구글이 인수한 독일의 소셜쇼핑 업체 데일리딜 사이트

구글에 인수된 데일리딜이 직접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