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 교육 응용프로그램(앱) 개발사 워터베어소프트가 스톤브릿지캐피탈로부터 12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9월20일 밝혔다.
창업 2년째인 워터베어소프트가 투자를 유치한 배경에는 교육 앱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워터베어소프트는 그동안 150개의 교육 앱을 꾸준히 내놓았다. EBS, 파고다어학원, 시사어학원, 랜덤하우스, 웅진씽크빅, 능률교육, 북21, 로그인 등 출판사와 교육회사 30여 곳과 콘텐츠를 제휴해 교육 앱 제작 노하우를 쌓아왔다고 워터베어소프트는 설명했다.
워터베어소프트가 유치한 투자금은 2015년 국내 초중고등학교에 전면 도입할 디지털 교과서 사업을 준비하는 데 쓰일 계획이다. 조세원 워터베어소프트 대표는 “이번 투자는 디지털 교과서, 디지털 학습지 시대에 워터베어소프트가 선두업체로서 입지를 다지려고 결정했으며, 앞으로 모바일 교육 시장이 성장할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정인기 워터베어소프트 매니저는 학습지와 e러닝, 사설학원에 중심을 둔 “지금의 교육시장이 앞으로 태블릿과 스마트폰에 바탕을 둔 모바일 교육 시장으로 패러다임이 바뀔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모바일 교육 시장에 대한 전망을 스톤브릿지캐피탈와 공감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벤처캐피탈이 모바일 교육 앱 개발사에 관심을 보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슈퍼 0.99 영단어 3만’과 ‘후?-세계인물학습만화’ 등을 개발한 포도트리는 MVP창업투자에서 30억원을 유치했다.
이번에 워터베어소프트에 투자한 스톤브릿지캐피탈은 국내 벤처캐피탈로, 리빙소셜에 인수된 티켓몬스터와 동영상 검색엔진 개발사인 ‘앤써즈’, MMORPG 게임 개발사 ‘블루홀스튜디오’ 등에 투자를 진행한 곳으로 알려졌다.
▲조세원 워터베어소프트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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