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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CRM 시장 진출 – 공영DBM이 파트너
by 도안구 | 2008. 02. 20

5년 전 참패를 만회할 수 있을까?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국내 고객관계관리(CRM) 시장에 재진입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내믹 CRM’ 신제품 발표회를 오는 3월 6일 오후 1시 반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330호에서 개최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운영체제와 데이터베이스, 미들웨어, 오피스 시장에서는 맹위를 떨치고 있지만 전사적자원관리(ERP)와 CRM 등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는 후발주자다. 하지만 사용자 편의성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만큼 일반 사용자 대상으로의 접근 전략에 선발 업체들도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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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대부분의 제품들이 로우엔드부터 시작했듯이 CRM 제품도 마찬가지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중견중소(SMB)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장을 조금씩 확대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국산 CRM업체는 물론 최근 몇년간 SMB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는 오라클이나 SAP가 업체들과의 충돌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 업체의 한 관계자는 “5년 전 한국MS가 CRM을 국내 출시했었는데 당시에는 상품으로서는 팔기 불가능했었다. 해외 리포트들을 보니까 많이 좋아진 것 같다.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한국MS의 CRM 공략에는 든든한 파트너가 함께 한다. 국산 CRM의 대표주자인 공영DBM이 바로 그 주인공. 공영DBM이 파트너라는 것은 상당히 의외다. 제품군이 정면으로 부딪히기 때문이다.  

공영DBM의 한 관계자는 “우리 제품을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 시장이 겹치기도 하지만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되면 그만큼 유리하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CRM제품이 오피스 제품군과 긴밀히 연동되는 만큼 소비자 요구에 다양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한국MS가 공영DBM이라는 걸출한 파트너를 확보한 것은 초기 시장 안착을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미 검증된 회사를 통해 시장에 접근하게 되면 내부 컨설턴트들도 이용할 수 있게 돼 단기간 시장 진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편, 한국MS가 CRM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도 정작 소규모 세미나로 대신하는 것은 의외다. 한국MS는 3월 20일 윈도 서버 2008과 마이크로소프트 SQL 서버 2008, 비쥬얼 스튜디오 2008 런칭 관련한 대대적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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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닷넷 미디어랩장. 블로터TV와 소셜 분석, 전자책 등 새로운 콘텐츠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원피스'의 해적들처럼 새로운 모험을 향해 출항했다. [트위터] @eyeball, [이메일] : eyeball@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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