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ech
  • blogger i
  • login
  • rss
RSS 구독
뉴스레터
美FCC, 잔여 주파수 개방안 승인
by 추현우 | 2008. 11. 05

미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오는 2009년 이후 디지털 TV 전환 이후 남게 되는 잔여 주파수(White Space) 개방안을 공식 승인했다고 4일(현지시각) 실리콘 앨리 인사이더가 보도했다.

FCC의 잔여 무선 주파수의 개방 승인에 따라, 무선 인터넷 TV 등 초고속 무선 통신이 가능한 인터넷 단말기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전망이다.

FCC의 로버트 맥도웰 위원은 “신중에 신중을 거듭해 내린 결정”이라며 “오늘의 결정이 향후 무선 인터넷 시장의 발전을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승인으로 인해 구글과 모토로라, 마이크로소프트 등 초고속 무선 인터넷 단말기 사업을 준비 중인 기업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볼 전망이다. 올해 관련 시장 규모만 19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 전역에서 TV 채널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주파수가 700MHz 대역의 공중파로, 여기에 주파수 간섭을 막고자 할당된 빈 주파수 대역을 잔여 주파수, 일명 화이트 스페이스(White Space)라고 한다. 700MHz 주파수 대역은 오는 2009년 2월 디지털 TV로 전환되면서 빈 주파수로 남게 되며, 화이트 스페이스 역시 내년부터는 비게 된다.

700MHz 주파수 대역은 이동 통신업체인 버라이존(Verizon)이 지난 4월 주파수 경매를 통해 낙찰받은 바 있고, 남은 화이트 스페이스 주파수를 제한 없이 개방, IT 업체들이 자유롭게 쓸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 이번 FCC 승인의 취지이다.

화이트 스페이스 주파수는 700MHz 주파수와 마찬가지로 장애물에 구애없이 장거리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기존 Wi-Fi 무선망을 대체하는 광대역 무선망 구축에 적합한 주파수 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주파수 대역을 활용하면 이동하면서 초고속 인터넷 접속은 물론 HD 방송 수신까지 가능하다.

구글의 경우 이 주파수 대역을 이용해 기가비트급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와이파이 온 스테로이드(Wi-Fi on Steroids)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반면, AT & T와 버라이존, 스프린트 등 기존 이동 통신업체들은 이번 승인을 달가워하지 않은 눈치. 기존 이동 통신 시장을 잠식하는 새로운 경쟁 구도가 형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파이핑하기        
인쇄 인쇄
, , , , , ,
http://www.bloter.net/archives/7928/trackback
추현우
모바일 테크놀러지와 웹 서비스, 블로그 저널리즘 등 온라인 비즈니스에 관심이 많은 가치 세일즈맨(Value Salesman). 매주 IT 관련 블로고스피어 리포트를 발행하는 굿글 블로그(http://goodgle.kr)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기사
블로터 포럼
bloter4th
블로터 스페셜
0 Responses to "美FCC, 잔여 주파수 개방안 승인"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



## 블로터닷넷 댓글 정책 ##

블로터닷넷은 댓글기능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기사에 의견을 주실 분들은 트랙백을 이용하시거나, 아래 소셜댓글 서비스를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블로터닷넷이 댓글을 받지 않는 이유]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