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윈도 서버용 데이터베이스 시장을 놓고 수성하려는 자와 이를 뚫으려는 자들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서버 2008(코드명 롱혼)의 국내 출시가 이달 말로 다가온 가운데 윈도 서버 기반 데이터베이스 시장을 놓고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은 수성을 하려고 하고 있고, 한국오라클과 한국IBM, 알티베이스와 티맥스 등도 윈도 버전을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한 관계자는 “이번 윈도 서버 2008은 유닉스 서버의 성능을 능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세계 서버 시장에서 윈도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데 이런 흐름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 같습니다”라고 밝혔다.
전세계 서버 운영체제 성장율(IDC 자료)은 아래 그림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윈도 서버가 리눅스와 유닉스를 능가하고 있다.
물론 해외 시장 상황과 국내 상황은 좀 다르다. 국내 시장은 여전히 유닉스와 리눅스의 시장 점유율이 높다. 관련 업계에서는 유닉스와 리눅스 서버가 전체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고, 윈도가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정보화 초기 유닉스와 윈도/리눅스 점유율이 8:2에서 최근에는 6:4 정도로 바뀌고 있다고 말한다. 유닉스의 점유율은 떨어지고 있고, 리눅스와 윈도 점유율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 이런 상황에서 윈도 서버 2008이 출시되면 유닉스 점유율이 얼마나 더 낮아질지가 관심사다. 
특히 x86서버의 경우 리눅스와 윈도가 6:4 비율이긴 하지만 윈도의 경우 금액면에서는 오픈 소스인 리눅스를 월등히 앞서고 있어 마이크로소프트에게는 상당한 호재가 되고 있다.
이처럼 윈도 서버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윈도 서버용 데이터베이스 시장은 놓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한 관계자는 “국내 윈도 서버용 데이터베이스 시장은 마이크로소프트 SQL 서버가 7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시장 지배력이 튼튼합니다”라고 밝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이달 윈도 서버 2008을 선보이고 SQL서버 2008의 경우 하반기부터 국내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어 기존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라클 입장에서는 윈도 서버용 데이터베이스를 출시하면서 국내 윈도 서버 성장세를 이끌었는데 정작 그 과실은 얻지 못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빠진 것. 물론 대규모 금융권이나 제조업체, 통신사들의 차세대 시스템이 여전히 유닉스 기반으로 진행되고 있어 오라클의 국내 데이터베이스 장악력은 월등하지만 지속적인 윈도 서버 성장세를 무시할 수도 없다.
그동안 오라클은 리눅스 지원 목소리를 높이다가 윈도 서버 지원 목소리도 내고 있다. 오라클과 마이크로소프트 서버 사업부나 개발 부서는 상당히 긴밀히 협조하고 있는데 이런 메시지를 국내에도 전달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스콧 구슬리 전무는 “오라클 제품이 윈도 서버에서도 이상없이 구동되고, 또 닷넷 구현을 위해 개발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IBM도 SMB(중견중소) 고객들 중 상당수가 윈도 서버를 사용하고 있어 이에 대한 지원에도 힘을 싣고 있다. 올해 유닉스와 리눅스, 윈도 등 전 영역에서 오라클을 따라잡겠다고 나선 만큼 윈도 서버 시장도 놓칠 수 없다는 것.
한편, 국산 데이터베이스의 대표주자인 알티베이스도 윈도 버전을 지원하고는 있지만 전체 매출 규모에서 8% 정도 차지할 정도다. 대형 통신사와 금융권 등 유닉스 지원 제품이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렇지만 알티베이스도 관련 제품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고객이 원할 때 제품을 공급하는 데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티베로 3.0을 통해 DB시장에 뛰어든 티맥스소프트도 이달 중 윈도버전을 지원하면서 경쟁 대열에 합류한다. 티맥스의 한 관계자는 “유닉스와 리눅스, 윈도 등 모든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만큼 올해 데이터베이스 업체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윈도 서버 2008이 출시되면서 데이터베이스 업체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
||||||||||||
|














![[블로터포럼] 그들이 도전에 나선 이유](http://www.bloter.net/files/2012/05/bfsu-2-ceos.jpg)
![[미니포럼] ‘빅데이터 학과’에선 뭘 배울까](http://www.bloter.net/files/2012/05/120511-chungbuk.jpg)



![[소셜잇수다] “나는 워드프레스 전도사”](http://www.bloter.net/files/2012/05/socialitsuda.png)
![[블로터TV]얼굴이꽉찬방송: 삼성, 콘텐츠 서비스에 주목](http://www.bloter.net/files/2012/05/120511BT-Bigface.jpg)

![[앱리뷰] 알서포트 ‘모비즌’, PC서 카카오톡도 되네](http://www.bloter.net/files/2012/02/120227-mobizon-rsupport.jpg)



황도연 오비고 대표 “웹브라우저, 융합의 핵심 키”](http://www.bloter.net/files/2012/05/obigoceo2012052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