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맥스소프트가 임베디드 운영체제와 서버 운영체제 시장에 뛰어든다. 티맥스소프트는 관계사인 티맥스코어를 통해 운영체제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티맥스코어는 3월 말까지 관련 제품을 선보이고 출시 후 6개월이 지난 오는 9월부터는 고객사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 3월에는 PC용 운영체제와 오피스 제품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티맥스는 운영체제, 데이터베이스, 미들웨어,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등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박대연 티맥스소프트 사장은 “올해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내년도 300억원, 2010년 1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하고 “2010년 이후에는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티맥스코어는 ‘티맥스OS’를 선보였는데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시장을 우선 공략할 계획이다.
시장 조사 업체인 벤쳐디벨로퍼먼트(VDC)가 밝힌 산업별 세계 임베디드 OS 시장 자료(2006년~2009년)에 따르면 휴대폰과 PDA, e-북 등 모바일 분야가 24.4%, 디지털TV와 인터넷냉장고 같은 가전 분야가 10.4%, 교환기와 기지국, 제어기 등 통신 분야가 11.3%, 자동항법장치와 첨단무기체계 등 국방과 항공 분야가 11.5%, 텔레매틱스와 엔진제어, 네이베이션, ITS제어기 등 자동차 분야가 15.3% 정도의 연평균 성장이 예상된다.
국내 각 분야 산업군에서도 다양한 수요가 있는 만큼 시장성은 충분하다는 것이 티맥스의 설명이다. 박대연 티맥스소프트 사장은 “가전제품이나 휴대폰 등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보유한 영역이 많다. 이런 분야에서 소프트웨어가 접목되면 더 큰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최근 지식경제부도 전통적인 산업과 IT를 결합해 새로운 신성장동력을 찾겠다고 밝힌 만큼 시장 기회도 커지고 있다.
서버 운영체제 시장에도 뛰어든다. 티맥스코어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의 WIN32 API(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와 유닉스/리눅스 계열의 POSIX API를 모두 지원해 이들 OS에서 구동되는 다양한 응용 프로그래믈 변경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티맥스측은 원천 기술 확보에 큰 의미가 있음을 누누히 강조했지만 구체적인 영업과 마케팅 전략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대표적인 휴대폰 제조사와의 협력이라던가 셋톱박스 업체와의 제휴 등에 대해서도 “사업적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직 없다”고 전하고 “운영체제 시장에 뛰어든다고 하니 많은 곳에서 관심을 표명해 주신 것은 사실이다. 이제 모두 완성된 만큼 기술적 협력을 단행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서버 운영체제와 관련해서도 베타 버전의 출시나 서버 업체, 인텔과 같은 칩 업체, 수많은 애플리케이션 개발 업체와의 협력 내용도 소개되지 않았다.
티맥스는 3월 25일 열리는 티맥스데이 2008 행사에서 일반 고객들에게 관련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하면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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