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플래시는 안드로이드4.0 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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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시스템즈는 지난 11월10일, 모바일 기기에 더이상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모바일 영역에서 퇴장을 선언하고, HTML5 등 웹 경험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 어도비가 모바일 기기용 플래시를 포기하면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이용하는 모바일 기기는 어떻게 될까. PC와 똑같은 웹브라우징 경험이나 플래시가 지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되는 건 아닐까.

최소한 구글 안드로이드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버전까지는 어도비 플래시를 계속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도비는 미국 현지시각으로 11월21일,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에는 플래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도비 대변인은 영국 IT 매체 포켓린트와의 인터뷰에서 “어도비는 모바일 웹브라우징을 위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용 플래시를 하나 더 출시할 예정”이라며 “올해 말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이후 나오게 될 구글 모바일 운영체제에는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는 플래시를 지원하는 마지막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되는 셈이다. 어도비는 지난 10일 발표했던 것처럼 지금까지 출시된 모바일 기기용 플래시의 버그 수정이나 보안 판올림 등 사후 지원만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는 삼성전자와 구글의 합작 레퍼런스폰 ‘갤럭시 넥서스’를 통해 이미 시장에 선보였다. 하지만 아직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용 어도비 플래시는 출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갤럭시 넥서스는 어도비의 계획대로 올해 말이 돼야 플래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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