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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정보, “엔터프라이즈 2.0 돌풍 기대해도 좋다”
by 도안구 | 2008. 03. 27

웹 2.0의 사상을 담은 많은 기술들을 기업용 솔루션 업체들이 수용하면서 ‘엔터프라이즈 2.0′ 이라는 용어가 심심찮게 거론되고 있다. 참여와 공유, 개방의 정신을 어떻게 기업용 솔루션에 담아 기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지 많은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고민하고 있다.

한국IBM의 솔루션 비즈니스 파트너인 마음정보(www.mauminfo.com)를 찾은 이유도 바로 이런 고민들을 들어보고 싶어서였다. 마음정보는 로터스노츠와 도미노, 세임타임 등을 국내 많은 대기업에 제공한 대표적인 솔루션 업체 중 하나다.

최근 IBM은 새로운 시대에 맞게 로터스노츠와 도미노, 세임타임에 대한 대대적인 혁신을 단행했다. 마음정보는 새롭게 탈바꿈된 도미노 8.0과 세임타임, 웹스피어포털 6.0을 통해 기업의 협업 시스템을 새롭게 탈바꿈 시키기 위해 ‘엑스 웨이브 2.0′을 개발하고 오는 6월 고객에게 선보일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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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필 마음정보 사장(사진)은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과거의 영광? 마음정보는 로터스노츠와 도미노 제품을 국내 대기업에 안착시킨 주인공이다.

하지만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익스체인지를 내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면서 많은 고객들과 결별해야 하는 아품을 경험해야 했다. 이번 제품은 이런 이별을 더 이상 경험하지 않겠다는 마음정보의 ‘마음’과 ‘기술’이 녹아든 제품이다.

IBM은 전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자바 개발 IDE인 ‘이클립스’ 기반으로 교체했다. 이클립스는 자바 진영의 대표적인 IDE로 거의 대부분의 자바 진영이 이를 지원하고 있다.

로터스노츠와 도미노를 비롯해 세임타임, 개발 툴인 래쇼날 등 모두가 이클립스 기반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고객들은 개방화된 환경에서 수많은 제품들을 쉽고 빠르게 연동할 수 있고, 전세계 이클립스 지원 프로그램을 손쉽게 도입해 적용할 수 있다.

마음정보도 이런 IBM의 변화를 적극 지지하고 있다. 좀더 빨리 이런 변화가 일어났더라면 좋았겠지만 이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인프라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상당히 반기고 있었다. 도미노 8.0이라는 든든한 인프라와 마음정보가 개발한 이클립스 기반의 클라이언트 제품, 서비스기반아키텍처(SOA) 환경을 쉽게 구현할 수 있는 웹스피어포탈 6.0 등을 통해 기업의 협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그렇지만 여기가 끝이 아니었다. 마음정보는 RIA(Rich Internet Application) 분야에서도 많은 준비를 했다. 최근 어도비가 발표한 ‘플렉스 3.0′과 ‘어도비 에어(Air)’, 플렉스로 사용자의 경험(UX)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준비도 마쳤다.

라창현 마음정보 부사장은 “아무리 인프라가 든든하더라도 이것이 최종 사용자에게 어떻게 전달되느냐도 무척 중요하다. 이 부분에서 어도비는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협업을 하면서 공존할 수 있도록 했고, 이런 기술들은 이제 사용자에게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많은 것들을 경험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IA는 클라이언트 서버 구조에서 웹 환경으로 바뀐 업무 환경을 적극 지원하면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분야다. 기업들은 성능과 화려한 기능을 제공했지만 배포와 관리가 어려웠던 클라이언트 서버 구조를 웹 환경으로 바꾸긴 했지만 웹이 가진 표현의 한계 때문에 기업용 애플리케이션들을 사용자에게 맞게 제공하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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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도비라는 든든한 후원자가 다양한 제품들을 쏟아내면서 인프라와 사용자가 접촉하는 지점 모두가 새롭게 탈바꿈되고 있다.

라창현 부사장은 “UX와 SOA를 모두 수용할 때 엔터프라이즈 2.0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음정보는 통합커뮤니케이션(UC)과 협업 관련해서 IBM의 저력을 믿고 있다고 전했다. IBM이 10여년이 넘도록 협업 환경 개선을 위해 투자해 왔고, 다양한 제품군들이 쏟아지면서 기업들은 더욱 편리한 협업 환경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는 것.

또 최근 교환기 업체들이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단행하다 IBM과 손을 잡고 있는 지점도 유심히 살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커뮤니케이션서버 2007을 내놨지만 교환기 시장 자체도 노리고 있는 반면, IBM은 교환기 시장보다는 교환기와 연동될 수 있는 분야에만 집중하면서 교환기 업체들과의 협력이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IBM은 오는 6월 다양한 교환기와 연동이 가능한 세임타임의 새로운 기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IBM의 경쟁 속에서 관련 비즈니스 파트너들간 경쟁도 올해부터 본격화될 조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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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닷넷 미디어랩장. 블로터TV와 소셜 분석, 전자책 등 새로운 콘텐츠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원피스'의 해적들처럼 새로운 모험을 향해 출항했다. [트위터] @eyeball, [이메일] : eyeball@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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