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단체, 모바일 환경에 대응하려면”

가 +
가 -

“NGO나 NPO도 소셜웹을 사용하고 모바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야 합니다. 기관 홈페이지 중 플래시가 있는 곳이 많은데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는 아예 보이지 않습니다. 메뉴 항목도 마찬가지고요.”

아름다운재단 주최로 11월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열리는 제3회 비영리 콘퍼런스에서 나온 이야기다. ‘디지털 모금과 스마트 홍보’를 주제로 한 이 콘퍼런스에서 비영리단체를 위한 모바일 활용법이 나와 소개한다.

양석원 코업 이장은 “페이스북, 트위터, 아이폰으로 통칭되는 소셜미디어와 모바일 환경은 선물 같은 개념”이라며 비영리단체와 비정부단체도 모바일 환경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 아름다운재단

1. e메일을 보낼 때는 통 이미지 파일은 피하자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출근할 때와 퇴근하고 자정까지가 높다. e메일 발송은 이 시간에 맞춰 진행하는 게 좋고, e메일을 보낼 때는 간략한 텍스트 위주로 작성하고 통 이미지 파일은 피하는 게 낫다. e메일 발송도 모바일 환경을 고려해야 할 때이다.

2. 모바일 앱으로 모금 활동을 하려면 안드로이드를 공략하자

애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앱 내에 기부 단추를 만들어 결제를 유도할 수 없다. 아름다운재단이 앱 내에 모금 단추를 넣었다가 앱 승인을 거부당한 일도 있다. 애플에 비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는 자유로운 편이므로, 모금을 위한 앱을 만든다면 안드로이드용으로 제작하는 게 좋다.

3. 앱을 만들 때도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비영리기구나 비정부기구 웹사이트에 방문하면 대표 인사말, 조직도, 일정표, 게시판, 공지사항 등 올려놓은 내용이 천편일률적이다. 모바일 앱을 만들 때는 약간의 재미를 더해보는 건 어떨까. 앰네스티는 앱을 만들면서 촛불 기능을 넣었는데 휴대폰을 기울이면 화면에 그을음이 생기는 요소를 넣었다. 블랙독 페도메터는 우울증 환자가 운동하도록 만든 만보계 앱이다. 여기에는 개가 걷는 모습을 넣어 개와 산책하는 느낌을 준다.

4. 오픈소스를 적극 활용하자.

PC웹과 모바일 앱을 외주를 주거나 직접 만들려고 하면 비용도 들고 전문 인력을 구하는 게 쉽지 않다. 오픈소스인 DIY시티우샤히디를 활용하면 제작 단계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우샤히디는 스마트폰의 GPS 정보를 활용하도록 만들어졌으며 안드로이드, 블랙베리 등 모바일 앱을 제작하는 소스를 공개했다. 인도의 선거감시, 아이티 기금 모금에 쓰였다. 국내서 만든 DIY시티는 아이폰과 PC웹 저작도구가 공개됐다.

5. 모바일을 지원하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활용하자.

사실 모든 단체와 기업이 모바일 앱과 웹을 구축할 필요는 없다. 기왕이면 모바일 환경도 지원하는 게 단체와 소식을 알리는 데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렇다고 별도 제작하려면 비용과 시간이 들기 마련이다. PC와 모바일 모두 지원하지만, 사용법은 간단한 티스토리 블로그를 이용해보자.

보다 자세한 내용은 11월30일 오후 3시45분 백범김구회관에서 진행하는 ‘비영리를 위한 TGiF’ 강연에서 들을 수 있다. Q&A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세션은 트위터(@ejang)로도 질문을 받는다.

  • 비영리를 위한 모바일 발표 자료☞바로가기
  • 비영리기구와 비정부기구에 도움이 되는 앱 50선☞바로가기
네티즌의견(총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