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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위클리] 넥슨 뚫리고, 안드로이드마켓 열리고

2011.12.02

“새로운 캐릭터가 떴는데 나만 몰랐네!”

최신 게임 소식에 어쩐지 뒤처지는 기분이라면, 블로터닷넷이 매주 금요일 전해 드리는 ‘게임 위클리’를 참고하세요. 한 주간 올라온 게임업계 소식을 전달합니다. 굵직한 소식부터 작은 이야기까지, ‘게임 위클리’는 게임 매니아를 위한 주간 게임 뉴스입니다.

해외 게임소식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

사우스파크: 더 게임: 미국 유명 성인용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사우스파크’가 게임으로 나온다. ‘사우스파크’를 게임 소재로 쓴다는 점도 독특하지만, ‘사우스파크’가 둔갑하게 될 게임의 장르가 더 충격적이다.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는 ‘사우스파크’를 롤플레잉게임(RPG)으로 만들 방침이다. 눈싸움이나 퍼즐을 소재로 한 ‘사우스파크’ 게임은 여럿 있지만, 롤플레잉을 기초로 한 ‘사우스파크’ 게임이 나오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설마 미국 촌동네 ‘사우스파크’를 배경으로 네 명의 주인공 스탠과 카일, 카트먼, 케니와 함께 설원에 펼쳐진 동물을 사냥하는 이야기인 것은 아닐까. 아니다. ‘사우스파크’라면, 동물보다는 차라리 마을 사람을 사냥한다는 이야기가 더 그럴 듯하다.

아직은 베일에 감춰진 ‘사우스파크: 더 게임‘을 개발하는 업체는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로 ‘알파 프로토콜’과 ‘던전시즈3’, ‘네버윈터 나이츠2’ 등을 개발한 저력이 있는 업체다. ‘사우스파크: 더 게임’의 퍼블리싱은 ‘홈프론트’와 ‘스페이스 마린’을 퍼블리싱 했던 THQ가 맡는다. 출시될 플랫폼으로는 X박스360과 플레이스테이션3, PC 등 다양하다. ‘사우스파크: 더 게임’은 2012년 2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EA

배틀필드3: EA게임즈의 밀리터리 FPS 게임 ‘배틀필드3’가 무서운 속도로 팔려나가며 EA 역사상 최단시간 내에 가장 많이 팔려나간 게임이 됐다. 에릭 브라운 EA 최고재무책임자는 11월30일 투자자 설명회에서 “‘배틀필드3’는 현재 1200만 카피가 출하된 상태며, 팔려나간 숫자만 해도 800만 카피에 이른다”라고 설명했다. ‘배틀필드3’는 FPS 게임으로 앤디 맥넙 전직 SAS 대원이 개발 고문으로 참가하는 등 실제 전쟁에 가까운 게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이다. 발매 첫 주에만 500만 카피가 팔려나가기도 했다.

국내 게임소식

넥슨 해킹사건

메이플스토리: 사용자 계정 정보가 해킹으로 유출되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11월25일, 방송통신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넥슨이 서비스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가 해킹을 당해 사용자 1320만여명의 계정 정보가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넥슨쪽 분석에 따르면 이번 해킹은 넥슨 내부 PC에 악성코드를 감염시킨 뒤 백업서버에 침입해 개인정보를 빼돌리는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넥슨은 경찰과 함께 사건을 수사 중이며, 넥슨 게이머를 대상으로 비밀번호 교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앞으로 넥슨은 계정 통합관리시스템이나 OPT 비밀번호 발생기와 같은 방식을 이용해 보안 강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네오위즈게임즈

명장 온라인: 2D 횡스크롤 MORPG ‘명장 온라인’이 국내 첫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 참가자 모집을 12월1일부터 시작했다. ‘명장 온라인’은 간편한 조작과 경쾌한 액션이 특징인 삼국지 게임으로, 테스트 참가자 모집은 오는 12월12일까지 진행된다. ‘명장 온라인’을 체험하고 싶은 게이머라면 공식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결과는 12월13일에 발표된다.

테스터 모집과 함께 12월1일, 공식 홈페이지도 공개됐다.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관 및 캐릭터 소개, 이미지, 동영상 등 게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명장 온라인’의 CBT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테스트에서는 ‘4신’ 중 3개의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네오위즈 인터넷은 이번 CBT를 통해 마상전투와 대규모전투(RVR) 등 ‘명장 온라인’만의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넷마블

스페셜포스: 넷마블이 전국 학생을 위해 벌인 재미있는 이벤트가 결판이 났다. 넷마블이 서비스하고 있는 FPS 게임 ‘스페셜포스2’의 학급 대항전 결과가 나왔다. ‘스페셜 포스’ 학급 대항전은 지난 9월부터 만 15세 이상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경기로, 전국 총 3500개 학급에서 1만8천명의 학생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넷마블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3개 학급에 우수상을 수여했으며, 게임 이용시간을 기준으로 가장 오랫동안 게임을 한 두 개 학급에 대해 노력상을 수여했다. 그 외 아차상 10개 학급도 이번 시상에 포함됐다. 이번 학급대항전의 우수상 종합 1등은 경기도 부천시 시온 고등학교 3학년 10반 학생들이 차지했다.

엑스엘게임즈

경력공채: 엑스엘게임즈가 창립 이후 처음으로 경력직 공채를 실시한다. 엑스엘게임즈는 이번 공개 채용을 통해 게임 개발에서 사업(퍼블리싱) 부문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경력 직원 50 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채용 분야는 △게임 개발 △게임 운영 △게임 현지화 △시스템 운영 △웹 서비스 △인프라 개발이며, 입사희망자는 12월 29일까지 잡코리아게임잡의 구인공고를 통해 입사희망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엑스엘게임즈는 잡코리아와 게임잡에서 접수한 이력서를 검토한 후, 서류 통과자에 한해 임원 면접을 진행하고, 최종 합격자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나우콤

윈드슬레이어즈: 나우콤이 서비스하고 있는 횡스크롤 MMORPG ‘윈드슬레이어S’가 올겨울 게임 이름을 ‘윈드슬레이어즈’로 바꾸고 겨울방학 맞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윈드슬레이어즈는 빠른 전개와 짜릿한 몰이사냥이 특징인 횡스크롤 MMORPG로, 지난 11월25일 ‘오드아이 vs 검은 그림자’ 티저를 소개하고, 판올림 예정인 새 클래스와 광역스킬, 신규 펫 2종 등을 공개했다.

특히, 신규 클래스는 총과 캐논을 함께 쓰는 캐릭터로 화려하고 강한 기술을 선보인다. 윈드슬레이어즈는 12월15일부터 순차적으로 판올림을 실시할 예정이다.

모바일 게임소식

구글 안드로이드마켓

안드로이드마켓 게임 카테고리 개방: 한쪽에선 해킹으로 난리 통을 보내는 동안 좋은 소식도 있었다. 안드로이드마켓 게임 카테고리 문을 걸어 닫은 지 1년6개월 만인 지난 11월29일, 게임 카테고리 문을 다시 열었다. 구글은 지난 2010년 5월, 게임물등급위원회의 게임물 사전심의규정과 관련한 시정조치로 안드로이드마켓 게임 카테고리를 폐쇄했다. 안드로이드마켓에 등록되는 게임은 전세계 공통으로 서비스되기 때문에 국내에서만 게임사전심의를 받게 할 수 없다는 것이 구글의 입장이었다.

올해 들어 지난 5월, 사정이 바뀌었다.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에 의해 모바일 오픈마켓에 한해서는 게임사전심의제도가 폐지됐다. 안드로이드마켓 게임 카테고리가 문을 열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다. 국내 모바일 게임업체는 명암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새로운 시장이 나타났다는 기대감이 감도는 한편, 해외 모바일 게임과 똑같이 경쟁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고 게임빌과 컴투스가 함께 운영하는 ‘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에 최종 지원 대상 게임이 선정됐다. 노리타운스튜디오의 ‘리틀위자드’ 등 16개 게임이다. ‘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은 2012년 5월까지 총 40억 원을 투자해 국내 개발 모바일게임의 성공적인 세계시장 진출 도울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모바일 게임 업체는 △번역 △고객 서비스 지원 △현지화를 위한 컨설팅 △홍보·마케팅 등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퍼블리싱 업무를 지원받게 된다. 또, 컴투스와 게임빌은 게임당 최대 1억원 한도로 총 10억원의 개발선급금을 지급하고, 개발사가 80%의 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게임빌

에이스트: 게임빌은 11월29일, SK텔레콤을 통해 신작 액션 RPG ‘에이스트(Ast)’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이스트’는 최대 16가지 직업과 무기 성장 시스템을 통한 무한 레벨이 돋보이는 게임이다. 특히 ‘무기 성장 시스템’은 캐릭터와 무기의 성장을 통한 끝 없는 진화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방대한 이야기와 빠른 레벨업이 가능하다는 점도 ‘에이스트’에 재미를 더한다. ‘에이스트’는 SK텔레콤 피처폰 버전으로 먼저 출시됐지만, 스마트폰용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인피니티 블레이드2: 언리얼 3D 엔진을 이용한 3D 모바일 게임 ‘인피니티 블레이드2’가 출시됐다. 전작인 ‘인피니티 블레이드’는 모바일 기기에서도 수준 높은 3D 그래픽을 구현해 전세계 내려받기 130만건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끈 게임이다.

‘인피니티 블레이드2’에는 전작의 보스였던 ‘신들의 왕’을 처치한 이후 이야기가 펼쳐지며, 무기를 이용하는 방식도 달라졌다. 또, 아이클라우드를 지원해 여러 애플 모바일 기기에서 연동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 등 개선 사항이 많다. 애플 앱스토어 게임카테고리에서 6.9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네오위즈 인터넷

불리: 네오위즈 인터넷이 12월2일, T스토어를 통해 스마트폰 퍼즐게임 ‘불리’를 내놨다. ‘불리’는 아기자기한 캐릭터 ‘불리’가 같은 색으로 3개 이상 붙어 있을 때 터지는 퍼즐 게임으로 쉽게 조작할 수 있는 캐주얼 게임이다.

불리를 연속적으로 터트리거나 네 개 이상 연결된 불리를 터트리면 더 많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폭탄 불리나 배드 불리 등 게임 진행을 돕거나 방해하는 다양한 아이템도 등장해 재미를 더한다.

픽토소프트

포레스트 디펜스: 픽토소프트가 디펜스 게임인 ‘포레스트 디펜스’ 11월30일 KT 올레마켓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포레스트 디펜스’는 인간 건축가가 엘프 마을을 위협하는 몬스터들을 막기 위해 타워를 세운다는 판타지 이야기를 토대로 한 타워 디펜스 게임이다.

‘포레스트 디펜스’는 3D를 이용한 그래픽과 사운드 효과 등을 통한 수준 높은 완성도가 인상적이며, 맵을 확대하거나 축소하는 것이 가능해 게이머의 편의성을 도왔다. 픽토소프트는 ‘포레스트 디펜스’ KT 올레마켓 출시를 기념해 2주간 무료 내려받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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