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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연 티맥스 대표, CTO직에 전념 — 문진일 대표 선임
by 도안구 | 2008. 12. 01

티맥스소프트가 새로운 수장을 맞이했다.

티맥스소프트는 공공과 금융사업본부장 문진일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timaxnewceo문진일 대표(사진)의 등장은 여러 가지를 시사한다. 올 2월 12일 티맥스프트 박대연 창업자 겸 CTO는 ‘갑자기’ 대표에 취임했다. 박대연 대표는 취임 간담회에서 “티맥스가 보유한 제품에 비해 실적이 너무 저조했다”고 수장 교체 이유를 밝히고 “2007년 800억원의 매출을 2008년 1천 600억원으로 확 키우겠다”고 포부를 전한 바 있다.

그는 또 “늦어도 2010년에는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시키고 이후 원래 자리인 CTO로 남겠다”고도 밝혔었다.

박 사장 취임 후 티맥스소프트는 서버와 PC용 운영체제, 오피스와 브라우저 시장에도 뛰어들어 2009년에 관련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런 약속을 한지 10개월 만에 그는 대표 이사직을 그만두고 CTO로 남는다.

가장 표면적인 이유로는 대표이사와 CTO를 겸직하면서 연구 분야에 소홀할 수밖에 없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티맥스는 DBMS와 ERP 등 새로운 시장에 진출했고, 운영체제 시장에도 뛰어드는 등 기술 개발 부문에서 상당히 중요한 시점이다. 대표로 외부 활동이 잦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연구 개발에 집중하기 힘들었던 것은 당연한 사실.

다시 CTO 직에만 집중해 기술로 승부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티맥스소프트는 최근까지 신임 CTO를 물색해 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마땅한 인물 찾기가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박대연 사장 자신이 다시 CTO에 전념하면서 연구원들을 독려해 나가는 해법을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박대연 사장은 2008년 연초와 연중에 올해 매출 1600억원 달성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매출 1천억원 돌파는 가능하지만 애초 약속했던 1600억원 달성은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문진일 신임 대표는 대구 출신으로 계명대학교 통계학과를 졸업했으며, 삼성SDS 의료사업팀, LG텔레콤 법인사업부, 한솔텔레콤 SI사업부 등을 거쳐 지난 2005년 티맥스소프트에 입사했다.

이후 지난 3년간 공공과 금융 분야 영업을 총괄하면서 티맥스소프트를 기업용 토털 솔루션 업체로 성장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문진일 대표는 취임 인사를 통해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11년 간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최고의 SW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도 보다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더 철저하게 고객에 의한, 고객을 위한, 고객의 티맥스소프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2010년 나스닥 상장을 통해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SW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려 하고 있다”며, “철저한 손익 중심의 경영을 통해 2010년 나스닥에 입성할 수 있는 매출과 이익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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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닷넷 미디어랩장. 블로터TV와 소셜 분석, 전자책 등 새로운 콘텐츠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원피스'의 해적들처럼 새로운 모험을 향해 출항했다. [트위터] @eyeball, [이메일] : eyeball@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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