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는 아임IN을 소상공인이 마케팅 도구로 활용하도록 아임IN 비즈 플랫폼을 개방한다고 12월13일 밝혔다. 아임IN 비즈 플랫폼은 그동안 카페베네와 미스터피자 등 제휴를 통해서만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발표는 소상공인이 무료로 아임IN을 마케팅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임IN은 KTH가 서비스하는 위치기반 사회관계망 서비스(LBSNS)이다. 아임IN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은 이용자가 현재 위치에 대한 이야기와 정보를 다른 이용자와 주고받는 데 쓴다. 대화의 중심이 장소라는 특성 덕분에 아임IN이 마케팅 플랫폼에 적합하다고 KTH는 설명했다.

KTH는 특히 프랜차이즈 업체에 유용하다고 강조했다. “아임IN비즈 플랫폼을 이용하면 이용자가 한 장소에서 발도장을 찍으면 일괄적으로 다른 매장에도 발도장이 찍히는 기능을 이용해 이벤트 등을 실시간으로 알릴 수 있다”라며 “파리바게뜨는 전국 매장 주변에 있는 아임IN 이용자에게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알려 매장으로 방문하도록 이끈 바 있다”라고 KTH는 설명했다.

아임IN비즈 플랫폼으로 소상공인은 아임IN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어떤 활동을 벌일 수 있을까. 이용자가 자기 상점에 발도장을 찍고 출석체크(출첵)하거나 이웃을 맺었을 때마다 혜택을 제공해 단골을 관리할 수 있다. 온라인 쿠폰도 발행할 수 있다.

소상공인은 아임IN 비즈 플랫폼이 제공하는 이벤트 참여자 수, 쿠폰 발행 수, 쿠폰 사용 횟수, 쿠폰 만족도, 참여한 사람 목록에 대한 정보를 활용해 이벤트 효과를 가늠해볼 수도 있다. 이 밖에도 KTH는 발도장 수와 발도장 찍은 사람 수, 장소에 대한 글을 외부로 내보낸 횟수, 성별과 연령대에 대한 자료, 시간대별 방문자 수 추이 등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현주 KTH 아임IN PM은 “LBSNS를 통한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은 기존 마케팅과 비교하면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에게 쿠폰 등 실질적인 혜택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재미 등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들의 거부 반응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라며 “아임IN은 지금까지 ABC마트, 미스터피자, 파리바게뜨 등과 함께 진행해 온 판촉 경험을 바탕으로 각 브랜드 및 소상공인들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임IN 비즈 플랫폼은 프랜차이즈 업체에는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소상공인에게는 무료로 플랫폼을 열었다. 프랜차이즈 업체는 아임IN 비즈 페이지에 접속하여 회사 소개와 담당자 정보를 작성하고 제휴를 신청하면 된다. 소상공인은 아임IN 회원이어야 하며, 사업자등록증과 유선전화 인증 과정을 거치면 아임IN 이용자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벌일 수 있다.

아임IN은 KTH가 2010년 7월 출시했다. 모바일 앱은 지금까지 25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아임IN에서 인기 있는 장소만 모은 ‘아임IN핫스팟’ 모바일 앱은 70만회 다운로드됐다.

▲KTH의 아임IN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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