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CES 참가, 2012년이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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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IT행사 중 하나로 꼽히는 소비자가전쇼(CES)에서 더 이상 마이크로소프트(MS)의 발표를 들을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MS는 12월21일(현지기준)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2013년부터 CES에 참가하지 않겠다”라고 선언했다. 2012년 CES 참가가 마지막이 될 것이며 2013년부터는 기조연설에 나서지도, 전시 부스를 운영하지도 않겠다고 밝혔다. 20년 동안 계속됐던 CES와의 인연을 마무리하고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뜻이다.

프랭크 쇼 MS 부사장은 “급속도로 변하는 IT 환경을 어떻게 하면 고객들에게 좀 더 적절하게 전달할 수 있을까를 계속 고민해 왔다”라며 “불행히도 CES행사가 열리는 1월은 MS의 전략을 소개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해 ‘CES불참’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고 말했다.

MS는 그 대신 애플처럼 독자적인 마케팅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MS는 이벤트, 매장, 소셜미디어, 마케팅 등 자체 채널들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다가간다는 방침이다.

CES 행사에 스티브 발머 MS 최고경영자 등 고위 임원들의 발걸음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쇼 부사장은 “기조연설과 부스 운영만 하지 않을 뿐, 파트너들과의 관계는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발머 최고경영자의 마지막 ‘CES 2012’ 기조연설은 2012년 1월9일(현지기준) 오후 6시30분에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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