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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구글, 차세대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 협력

2008.12.15

최고의 오픈소스 SW 업체와 최고의 오픈소스 SW 활용 기업이 차세대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레드햇과 구글이 차세대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파트너 협약 GCA(Google Contributor Agreement)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레드햇의 제이보스 엔터프라이즈 미들웨어와 구글 웹 툴킷 (Google Web Toolkit) 간의 상호 지원이다.

구글 웹 툴킷은 자바 개발자들이 크로스 플랫폼 기반의 웹에 익숙한 환경에서 풍부한 사용자 경험을 지원하는 에이작스(AJAX) 구현을 위한 오픈소스 프로젝트이다. (AJAX: 웹 프로그래밍 언어, Asynchronous Javascript and XML)

2006년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자바 툴을 이용해 에이작스를 다양한 브라우저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며 신개념 자바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다. 자바 엔터프라이즈에디션(EE) 환경의 전통적인 유저인터페이스(UI) 기술을 뛰어넘는 웹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고성능의 정교한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레드햇은 이번 협약을 위해 제이보스 Seam(www.jboss.com/products/seam) 프레임워크와 구글 웹 툴킷의 통합 작업을 완료했다. 이로써 개발자들은 오픈소스이며 플러깅이 가능한 제이보스 Seam의 아키텍처를 활용해 리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RIA, Rich Internet Application)을 개발할 수 있으며, 구글 웹 툴킷, 리치 페이스(Rich Faces), 스프링(Spring)과 같은 뷰 레이어(view-layer)기술과 자바를 간편하게 통합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크렉 무질라 (Craig Muzilla) 레드햇 제이보스 미들웨어 사업부 총괄 부사장은 “제이보스 Seam 2.0 아키텍처의 유연성과 개방성 덕분에 성공적으로 구글 웹 툴킷과의 통합을 마칠 수 있었다”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자들에게 더욱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제이보스를 사용하는 개발자들이 구글 뿐 아니라 스프링 프레임워크, 어도비 플렉스 등 다양한 툴을 적용해 보다 유연한 애플리케이션 구동 환경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레드햇과 구글은 이번 협약 외에도 많은 부분에서 공조를 진행한 바 있다. 구글은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학생 개발자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2008 섬머 오브 코드(Summer of Code)’에서 레드햇이 후원하는 커뮤니티인 페도라 프로젝트와 JBoss.org의 합동 그룹을 멘토링 단체로 선정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07년 레드햇은 제이보스 포털(JBoss Portal)과 구글 가젯의 통합을 발표해 개발자들이 미리 설계된 구글 가젯을 포털에 쉽게 적용하도록 했다. 이밖에도 구글은 자사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개발한 하이버네이트 샤드(Hibernate Shards)의 소스 코드를 공개해 제이보스 하이버네이트 프레임워크 (JBoss Hibernate Framework)에 균형적인 파티셔닝 지원을 추가 한 바 있다.

구글의 기술 총괄 책임자이자 구글 웹 툴킷의 공동 제작자인 부르스 존슨 (Bruce Johnson)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구글 웹 툴킷과 제이보스 Seam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는 개발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 더 많은 개발자들이 각자가 선호하는 자바 프로그래밍 툴을 사용하면서 구글의 개발 도구를 활용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러한 점에서 이번 파트너십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의의를 밝혔다.

레드햇은 조만간 제이보스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서브스크립션에 구글 웹 툴킷을 포함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www.kr.redha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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