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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음원, 네이버에서 걸러낸다
by 이희욱 | 2008. 12. 23

네이버가 불법 음원을 골라내는 ‘거름망’을 도입했다. 음원 저작권 모니터링 전문업체 뮤레카와 손잡고 12월23일부터 ‘음원 저작권 필터링 시스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

이 시스템은 이용자가 올린 컨텐트에 포함된 음원의 일부 특징을 추출해 저작권 DB에 있는 원본 음원의 DNA와 매칭해 저작권 위반 여부를 확인하는 기술이다. 저작권 위반으로 판단된 음원은 다운로드와 재생이 자동 제한된다. 게시물 내부에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임베디드 링크가 포함된 경우에도 음악 재생을 제한한다.

네이버쪽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저작권 침해 게시물 전체를 게시 중단하는 대신 저작권 침해 음원만 선택 차단할 수 있게 돼, 효율적인 저작권 침해 음원 차단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익현 NHN 포털서비스관리센터장은 “네이버를 통해 공유되는 개인의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것은 네이버의 의무”라며 “이용자들의 정보 공유 과정에서 무심코 발생할 수 있는 저작권 침해 행위까지 방지해 저작권자와 이용자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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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닷넷 편집장 @asadal. 정리강박증. '우공이산'(http://asadal.bloter.net) 블로그. asadal@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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