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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스페셜-인텔 코어 i7] ① 현존 최강 프로세서의 등장
by 도안구 | 2008.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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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없는 시대다. PC는 인터넷으로 연결된 전세계 네트워크의 연결고리이자 세계 네트워크와 대화를 나누기 위한 필수 창구다. 또한 PC는 지적 창작물의 생산도구이자 삶의 여가 그 자체가 돼 버렸다. 지식정보화 사회의 필수도구로서 쓰임새가 많아지면서 사용자들의 욕구도 커져만 갔다. 더 빨리, 더 강력한 성능을 요구하는 것이다.

이러한 요구에 가장 민감한 기술이자 제품이 바로 프로세서다. CPU라고 불리는 컴퓨터의 두뇌. 프로세서 개발업체들은 최강의 프로세서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더 빠른 프로세서의 개발은 프로세서 개발업체의 영원한 시장과제인 것이다. 프로세서의 성능은 PC 제조업체는 물론 수많은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들에게도 초미의 관심사다. 프로세서 성능에 따라 이론적으로만 가능하던 소프트웨어가 현실이된다. 이에 따라 일상의 업무도 달라진다. 늘 그래왔다.

이런 가운데 현존 최강의 프로세서가 마침내 선보였다.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 ‘인텔 코어 i7′다. IT 업계 전반이 비상한 관심속에 코어 i7의 등장을 기다렸고, 시장에 몰아닥칠 변화를 저울질하느라 바쁘다. 사용자들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얼마나 빠르고 강한 것인가, 귀를 쫑긋세우고 있다.

‘인텔 코어 i7′의 실체와 이 프로세서가 바꿔놓을 컴퓨팅 환경의 변화를 더듬어보자.

“최근 인텔 코어 i7 시스템으로 렌더링 작업을 해 보았는데 작업 시간이 3시간 정도 단축되었습니다. 팀원들과 느긋하게 커피 마실 시간이 남더군요. 특히 터보 모드는 환상적이었습니다.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는 한마디로 경쟁력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현존하는 최고 성능의 CPU인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 체험 테스트모니얼로 선정됐던 정병건 월트 디즈니 룩디벨롭아티스트가 밝힌 내용이다.

룩디벨롭먼트(Look Development)는 애니메이션 제작시 스타일을 설정하는 업무다. 텍스처 페인팅, 헤어, 동물의 털, 옷감, 질감을 3D로 표현해 영화의 전체적인 스타일을 완성하는 업무를 주로 한다. 이런 업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하면서도 디테일까지 꼼꼼히 제작하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고성능 시스템이 필요하며, 이는 작업 속도와 직결되고 나아가서는 경쟁력으로 연결된다.

이들이 손꼽아 기다린 현존하는 ‘가장 빠른 CPU’인 ‘인텔 코어 i 7′이 지난 11월18일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inteli7인텔은 지난해 11월 45나노(nm) 제조 공정 기술을 CPU 제조에 활용하기 시작했는데 이번 제품도 45나노 공정 기술이 활용됐다.

이번 제품은 45 나노 제조 공정은 물론 새로운 선보인 마이크로아키텍처인 ‘네할렘’을 적용한 첫번째 데스크톱 프로세서라는 데 의미가 있다. ‘퍼포먼스 온 디맨드’, ‘터보 부스트’, ‘하이퍼스레딩’ 기술 등 마이크로아키텍처 기술들이 새롭게 혁신됐다.

인텔은 이번 최상의 데스크톱 CPU를 선보인 데 이어 퍼포먼스급과 메인스트림급, 노트북은 2009년 하반기에 발매할 예정이며 서버용은 2009년도 상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네할렘 아키텍처가 적용된 신제품을 발표하면서 인텔은 ‘CPU는 인텔’이라는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고 미래 인터넷의 진화 방향에도 잘 대응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빠른 CPU가 필요할까? 한 시장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2년에서 2012년까지 인터넷 트래픽은 65배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가파른 성장이다. 소셜 네트워킹과 사용자생산콘텐츠(UCC), 고화질(HD) 콘텐츠의 등장 등으로 인해 인터넷 트래픽이 급성장한다는 것. 판도라TV나 유튜브 같은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용자들의 소비 방식도 단순 텍스트 형태의 콘텐츠에서 벗어나 다양한 이미지와 동영상, 고화질 동영상, 3D 콘텐츠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가정용 PC의 주 사용용도를 조사한 결과 친구와 소통 42.5%, 게임 27.4%, 개인 디지털 미디어 가공과 편집 14.5%, 음악 감상 8.3%, 디지털 비디오 시청 7.3%로 조사됐다. 이번에 선보인 인텔 코어 i7은 동일 전력으로 비디오 처리, 게임과 기타 인터넷 활용을 약 40% 빠르게 처리한다.

CPU 제조 공정과 CPU 마이크로아키텍처를 변화시켜 온 만큼 인텔은 이번 마이크로아키텍처의 혁신을 통해 시장을 지속적으로 주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인텔 코어 i7은 920·940·965 익스트림 에디션 등 3종류로 나뉜다. 가격은 284~999달러다. 11월18일부터 전세계 70여개국 주요 매장에서 공식 시판된다. 초기 판매 물량은 10여만개다. 인텔은 앞으로 18개월 안에 서버와 모바일용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에선 TG삼보컴퓨터가 인텔 코어 i7을 탑재한 ‘드림시스 E7′을 선보였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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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직접 링크 : http://www.tagstory.com/video/video_post.aspx?media_id=V000256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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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닷넷 미디어랩장. 블로터TV와 소셜 분석, 전자책 등 새로운 콘텐츠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원피스'의 해적들처럼 새로운 모험을 향해 출항했다. [트위터] @eyeball, [이메일] : eyeball@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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