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벤처, 품앗이로 돕는다…’굿펀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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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펀딩을 운영하는 P2P 금융업체 한국인터넷금융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굿펀딩’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한다고 2월7일 밝혔다.

팝펀딩은 “크라우드 펀딩의 핵심은 커뮤니티인데 우리는 5년간 온라인상에서 자금을 융통하면서 커뮤니티를 활발하게 하는 노하우를 얻었다”라며 “5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투자를 유치하려는 청년 벤처와 소셜 벤처가 이곳에서 자금을 마련하면 좋겠다”라고 굿펀딩을 소개했다.

크라우드펀딩은 십시일반으로 자금을 모으는 투장방식을 말한다. 기존의 투자자나 투자사에게 뭉칫돈을 투자받는 방식과 거리가 먼 개념이다. 또한, 방송국이나 큰 사회단체가 진행하는 후원과도 다르다.

2008년 미국에서 등장한 인디고고킥스타터처럼 자금이 필요한 쪽은 특정 프로젝트나 아이디어를 웹에 공개하고 이 프로젝트에 흥미를 느낀 사람들은 소액을 후원하는 방식이다. 여기에서 후원은 거저주는 기부금은 아니다. 후원을 받는 쪽은 자기 작품에 이름을 기재하는 식으로 자그마한 선물을 마련하거나 금액에 따라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해당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제공하는, 일종의 보상을 후원자에게 제공한다. 국내에는 텀블벅, 소셜펀치, 펀듀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로 알려졌다.

굿펀딩 쪽은 국내는 2011년을 기점으로 약 10여개 업체가 서비스하지만, 대부분 소규모로 운영되거나 문화와 예술 등 특정 분야에 국한됐고 서비스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이 부족해 크라우드펀딩이 크게 확산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기획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신현욱 굿펀딩 대표는 “크라우드펀딩의 핵심은 과거 분리된 자금조달 영역과 홍보˙마케팅 영역을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기반으로 하여 하나로 연결하는 것”이라며 “크라우드펀딩이 이 두 영역을 하나로 엮는 허브로서 소셜벤처나 스타트업이 성장하도록 돕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비쳤다.

굿펀딩은 프로젝트에 제한을 두지 않았으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후원금을 모을 기간을 정하고 이 기간에 목표한 금액을 채우면 10%는 굿펀딩 쪽에 수수료로 떼고 나머지 90%를 받을 수 있다.

굿펀딩에서 후원은 결제와 동시에 이루어지며, 정해진 기간에 목표액이 미달하면 이용자는 해당 금액만큼 환불 받는다.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굿펀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