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데이타 “데이터과학자 육성하겠다”

가 +
가 -

한국 테라데이타가 빅데이터 시장 선점을 위해 관련 인재를 국내에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진수 한국테라데이타 대표는 2월16일 테라데이타 시장 전략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데이터는 광범위하게 쉽게 얻을 수 있지만, 데이터에서 가치를 추출해낼 수 있는 능력은 희소해지고 있다’라는 할 배리언 구글 수석경제학자의 말을 인용해 데이터과학자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아는 사람이 많아야 이와 관련된 산업이 활성화될 거라는 판단에서다.

방대한 데이터를 어떤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고 관리하고 분석할 것인지는 사람의 몫이다. 기존 관계형 데이터에서 얻을 수 있는 분석 외에 새로운 데이터에서 가치를 얻을 수 있는 질문과 호기심을 갖춘 인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링크드인 분석에 따르면 해외에서 데이터과학자의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담아놓은 데이터로부터 얼마나 더 많은 가치를 찾아낼 수 있느냐의 여부가 기업 경쟁력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박진수 대표는 “현재 투이컨설팅과의 협력을 통해 이르면 오는 2분기 안에 데이터과학자 육성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데이터과학자를 양성하고 교육시키는 트레이닝 코스를 만들어서 빅데이터가 무엇인지 아는 단계부터 이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체계적으로 알려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는 뜻이다.

이 날 테라데이타는 국내 빅데이터 시장 선점을 위한 삼각편대가 완성됐다고 밝혔다. 박진수 대표는 “지난해 초 인수한 애스터데이터의 기술, 빅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모든 요소 기술을 제공하는 통합 마케팅 관리 도구인 아프리모, 기존 DW시장 강자인 테라데이타의 기술을 결합해 고객 요구에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기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금융, 유통, 통신 분야 외 제조, 공공, 운성 부문에서 신규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조업에서 센서 데이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 데이터를 활용하면 어떤 가치를 만들 수 있는지도 고객들에게 적극 알릴 예정이다. 기존 제조업체는 여러개의 총과로 나뉘고 그 안에서 또 생산과 영업이 분리돼 통합된 DW 환경 구축에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테라데이타의 제품을  통해 통합 DW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은생 한국 테라데이타 컨설팅과 서비스 총괄 전무는 “제조업체들의 생산부문과 영업부문에서 나오는 전사적자원관리 애플리케이션들을 통합해 DW에 접근해서 새로운 데이터 분석 시장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한 제품도 준비됐다. 우선 지난해 11월 출시한 ‘테라데이타 데이터베이스14’를 통해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테라데이타는 테라데이타 유니티, 맵리듀스 도입을 간편하게 만들어 줄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옵션이 포함된 새로운 테라데이타 애스터 제품인 ‘애스터 맵리듀스 어플라이언스’와 ‘데이터웨어하우스 어플라이언스 2690’, ‘애스터 데이터베이스5.0’, 테라데이타와 애스터 데이터 시스템 간의 고속 데이터 전송을 위한 ‘테라데이타-애스터 어댑터’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