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스토리지] 쏟아지는 SSD 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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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OCZ 테크놀로지그룹이 내놓은 Z-드라이브 R4 클라우드서브 제품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PCI 익스프레스 기반의 이 제품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의 성능과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기본 철학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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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800GB, 1.6TB, 3.2TB, 6.4TB 등 4가지 모델로 되어 있으며 PCI 익스프레스 기반에서 동작합니다. MLC 타입의 플래시를 사용하고 있으며 샌드포스의 컨트롤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읽기와 쓰기 속도는 초당 6GB, 4KB 크기의 랜덤 읽기/쓰기에서의 IOPS가 80만이 나온다고 합니다. 최대 IOPS는 140만이라고 하는데요. 액면 그대로가 실제 환경에서 나오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상당한 제품인 것만 틀림없어 보입니다.

OCZ는 주요 기업용 제품에는 VCA2.0이라는 기술을 탑재하고 있는데요. 여러 LU들을 하나의 풀로 묶어 성능을 높이고 용량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군요.

X100_SSD_angle2한편 샌디스크는 클라이언트 컴퓨팅 시장을 목적으로 X100 SSD(왼쪽 그림)라는 제품을 OEM으로 공급한다는 소식입니다. 최대 512GB까지 지원하는 이 제품은 MLC를 기반으로 하고 있고 SATA 6Gbps 인터페이스에 2.5인치 크기, 연속 읽기/쓰기 성능이 각각 초당 500/420MB라고 합니다. 4GB를 복사하는데 10초 미만이면 된다고 하는군요. 또한 작은 폼팩터 시장에 적합한 제품으로서 mSATA 인터페이스를 가지면서 OEM으로 적합한 모델까지 내놓고 있습니다.

적용 모델은 32GB, 64GB, 128GB, 256GB, 512GB 등의 모델이며 주로 울트라북, 노트북, 데스크톱 용도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샌디스크 홈페이지를 보니까 이들 제품과 시장에 관한 설명이 있더군요. 그 내용 중에서 요즘 광고를 참 많이 하는 울트라북의 경우 얇고 가벼운 특성 때문에 20nm 공정의 제품들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인터페이스는6Gbps SATA이며, 실제로 아수스 젠북 UX21이라는 모델에 샌디스크의 U100 SSD가 장착됩니다.

또한 새로운 제품으로 익스트림 SSD라는 제품도 발표했는데요. 이 제품은 소매 판매를 목적으로 내놓은 제품입니다. 7200rpm HDD보다 10배 빠르다고 메시지를 전면에 내걸고 있고 연속 읽기기와 연속 쓰기가 각각 550MB/s, 520MB/s라고 하며 랜덤 IOPS가 44000에 이른다고 합니다. 소매 판매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가격 정보가 공개되었는데요. 120GB가 189.99달러, 240GB가 399.99달러에 이르고 올 하반기에 480GB 모델이 나올 예정이라고 하는데, 가격은 749.99달러라고 하는군요.

ATP-SSD-SLC-240GB기업용 시장에서도 SSD 제품이 새롭게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요. ATP일렉트로닉스에서 내놓은 벨로시티 SI 프로는 2.5인치 폼팩터에 SLC 타입의 240GB 제품입니다. 컨슈머 시장의 제품과는 확연히 다른 제품으로 SLC 플래시를 사용했다는 점이 차이점입니다. 하지만 성능은 크게 나아 보이진 않습니다. 읽기와 쓰기 속도가 500MB/s이며 4KB 기준의 IOPS가 60000에 이릅니다.

이런 와중에 버리덴트시스템즈와 미국 NEC가 버리덴트의 플래시 기술을 이용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성능을 극적으로 높였다는 군요. 버리덴트는 새로운 차원의 플래시 기술, 특히 소프트웨어 기술이 우수한 것으로 상당히 알려진 기업인데요. 타키온 SSD라는 제품으로 상당히 인식의 폭을 넓힌 기업입니다. 퓨전io나 위에 소개한 OCZ와 같이 PCI익스프레스에 꽂히는 형태의 제품으로서 초당 1.3GB/s의 속도와 320만 IOPS를 낸다고 공개해 상당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1.4TB 플래시맥스SCM 장치를 8개를 사용해서 이러한 성능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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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C 타입(1TB 1.4TB)과 SLC 타입(300/400/800GB) 의 2가지 형태가 있는 플래시맥스 SCM

NEC의 서버 하드웨어에 버리덴트의 SSD 제품을 얹어서 120만 IOPS와 초당 9.4GB에 달하는 성능을 냈다고 하는군요. 애플리케이션은 오라클을 사용했고 블록 사이즈는 8K 크기였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8개를 장착했다고 하는데, 발열량이 상당할 것 같은데요. 서버의 내부온도는 얼마나 될 지 궁금합니다.

하드디스크가 뜻하지 않은 자연재해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요즘, 플래시 기반의 스토리지가 성능도 많이 높이고 용량도 늘리고 있군요. 게다가 제품이 상당히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는 어떤 제품들이 출시될 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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