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모바게’ 23일 출항

가 +
가 -

‘다음 모바게’가 2월23일 공식 빗장을 푼다.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일본 디엔에이(DeNA)가 함께 선보인 모바일 소셜게임 플랫폼이다.

다음은 지난해 11월 디엔에이와 제휴를 맺고 모바일게임 네트워크 플랫폼 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디엔에이는 소셜게임 플랫폼 ‘모바게’, SNS, 광고플랫폼과 e커머스 등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위룰’, ‘갓핑거’ 등 유명 소셜게임을 서비스하는 엔지모코도 자회사로 두고 있다.

23일 공식 선보이는 다음 모바게는 ‘Daum’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과 다음 모바일게임, 다음 모바일웹, 모바일 다음-모바게웹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다음 모바게’ 앱을 내려받은 뒤 다음 아이디로 접속해 무료로 게임을 즐기면 된다. 앱은 안드로이드폰부터 우선 적용되며, 20일부터 안드로이드마켓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

다음 모바게는 ‘위룰’, ‘닌자로얄’, ‘탭피쉬 트로피칼’, ‘원더코브’, ‘해피오션’ 같은 게임을 우선 제공한다. 2월 안에는 일본에서 1천만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괴도로얄’ 등 유명 게임의 한글판도 선보일 예정이다. 3월부터는 ‘마이피플’ 친구들을 게임에 초대하는 기능이 덧붙는다. 다음은 1600만 회원을 확보한 마이피플과 모바일광고 플랫폼 Ad@m(아담) 등 자사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용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다음 모바게가 선보이게 되는 게임들은 미션을 달성하거나 친구와 선물을 주고받으며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모바일 소셜게임이다. ‘위룰’은 나만의 왕국을 만드는 게임으로, 전세계 1300만명이 넘는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닌자로얄’은 육성게임을 벗어나 이용자가 직접 닌자처럼 활약하는 새로운 방식의 소셜게임이다. ‘탭피쉬트로피칼’은 전세계 2천만회 넘게 내려받은 ‘탭피쉬’의 후속작으로 나만의 물고기를 키우는 게임이며, ‘해피오션’은 물고기를 기르면서 아름다운 바다를 꾸미는 3D 그래픽 게임이다.

손경완 다음 뉴이니셔티브 부문장은 “다음이 구축한 강력한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1천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 모바일게임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글로벌 게임과 한국 개발사들의 게임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런칭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으로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티븐 양 디엔에이서울 대표는 “다음은 인기 있는 모바일웹 서비스를 바탕으로 한국 시장을 이끌고 있다”라며 “디엔에이는 모바게를 세계 최고의 소셜게임 플랫폼으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다음과 파트너를 맺었고, 한국의 수천만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고품질 소셜게임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과 디엔에이는 다음 모바게 출시에 맞춰 자바스크립트로 빠른 개발을 하게 돕는 디엔에이의 자체 게임엔진 ‘엔지코어’와 소프트웨어 개발도구(SDK)를 이용해 다음 모바게와 모바게 네트워크의 개발을 원하는 국내 게임개발자에 대한 지원을 시작한다.

네티즌의견(총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