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빙’ 검색 결과에 내 소개 띄워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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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검색 서비스 ‘빙’에서 이용자가 친구 정보를 쉽게 찾도록 돕는 ‘링크드 페이지’를 2월22일 내놨다.

링크드 페이지는 나와 연결된 페이지 또는 내 친구와 연결된 페이지를 말한다. 온라인에서 김서방 찾기란 모래밭에서 바늘찾기 못지 않게 쉽지 않다. 빙은 친구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에서 찾으려는 이용자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친구들이 온라인에서 나를 검색할 때 보여주고 싶은 페이지를 링크하고, 친구들은 내가 고른 링크를 검색 결과 상단에서 볼 수 있다. 링크드 페이지는 내 홈페이지나 페이스북 프로필 페이지, 트위터 프로필 페이지, 블로그, 내가 운영하는 커뮤니티, 회사 홈페이지, 유튜브 등 다양한 웹사이트와 페이지를 나와 연결할 수 있다.

이용법은 이렇다. 먼저 빙의 링크드 페이지로 접속해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한다. 준비를 마치면 빙은 내 이름을 검색한 결과를 보여준다. 검색 결과마다 ‘나에게 링크하기’ 단추가 보인다. 이 가운데 친구에게 보이고 싶은 페이지를 고른다. 나를 언급한 신문기사나 재직 중인 회사를 소개한 글을 링크할 수도 있겠다. 나에게 링크하기를 취소하려면 ‘해제’ 단추를 누르면 된다. 이제 내 친구가 빙에서 내 이름을 검색하면 내가 링크한 페이지가 모여서 나온다. 검색결과로 프로필을 만든 셈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페이스북을 활용한 검색 서비스를 1년 전에도 내놨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한 이용자에게 검색 결과로 나온 페이지를 페이스북 친구가 얼마나 ‘좋아요’를 눌렀는지 보여주는 소셜검색을 지난해 5월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줄곧 페이스북을 활용해 소셜검색을 내놨다. 구글이 자사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구글플러스’와 결합한 소셜검색에 집중하는 모습과 대조적이다.

링크드 페이지는 미국지역 이용자에게만 우선 적용돼 있다.

빙 링크드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