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캐스트로 언론사닷컴 방문자수 4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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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축년 새해와 더불어 시작한 네이버 뉴스캐스트 서비스에 대한 초기 분석 결과가 나왔다. 웹사이트 분석·평가 전문기관 랭키닷컴에 따르면, 뉴스캐스트에 참여한 44개 언론사닷컴은 평균 4배 이상 방문자수(UV)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지뷰(PV)도 5배나 늘었다.

랭키닷컴 조사 결과, 뉴스캐스트에 참여하고 있는 44개 언론사 사이트의 주간 UV는 평균 313.3%, PV는 400% 가량 늘었다. 해당 언론사의 지난해 1월 첫쨋주와 올해 1월 첫쨋주 평균 트래픽 증감율을 분석한 결과다.

1인당 PV와 체류시간은 각각 3.6%, 0.09% 늘었다. 방문자 충성도는 UV 증가폭만큼 늘지 않았다는 뜻이다. 특히 30개 이상 사이트에서 1인당 PV가 적게는 8%에서 많게는 82%까지 줄어들어, 대부분 사이트가 실제 방문자 충성도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웹사이트 속도는 그만큼 더뎌졌다. 웹사이트가 뜨는 시간이 평균 51% 정도 늘어난 것으로 이번 조사에서 나타났다. 급격히 몰리는 방문자를 언론사닷컴 서버가 감당하지 못한 데 따른 결과다.

랭키닷컴쪽은 “이번 네이버 뉴스캐스트 시행으로 참여 언론사의 트래픽 증가는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고, 그 동안 뉴스 편집권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네이버는 어느 정도는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늘어난 트래픽을 감당하지 못하거나, 뉴스캐스트의 링크를 아웃링크에서 인링크로 변환하는 사례가 생겨나고 있고, 보다 많은 방문자 유치를 위한 트래픽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언론사들은 어뷰징 및 선정성 논란을 의식할 수 밖에 없게 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결국 공을 넘겨받은 언론사들이 이러한 변화된 환경에 얼마나 빠르게 적응하고 확보한 트래픽을 수익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인지가 주목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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