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판타지오'의 새 판짜기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연예 매니지먼트, 드라마·영화 제작, 공연에 이어 새로운 먹거리로 '게임 사업'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블로터> 취재 결과, 판타지오가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판타지오의 게임 사업 진출 여부는 다음달 10일 열릴 주주총회 이후 가려질 전망이다. 앞서 지난 13일 판타지오는 주주총회소집결의 공시를 통해 사내이사 선임 건을 공개했다. 해당 의안에는 김수미(본명 김영옥), 정명호, 박문해, 나성수, 김광일 등 5인의 사내이사 선임 건이 명시돼 있다. 박문해 후보자의 경우 게임업체 쿤룬코리아 대표이사를 지냈고 그라비티의 글로벌 사업본부장직을 수행하는 등 게임업계의 큰 손으로 알려져 있다. 쿤룬코리아는 지난 2015년 한국에서 모바일 AOS 게임 '난투'를 서비스한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