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일반

'추석 보름달 보고 소원 비세요~' 10월 1일 오후 6시 20분

이번 추석(한가위) 보름달을 보려면 언제 하늘을 봐야 할까. 완전히 둥근달을 보기 위해서는 10월 2일 6시 5분을 기다리면 된다. 한국천문연구원은 2020년 한가위(10월 1일, 목요일) 보름달이 서울 기준 18시 20분에 뜬다고 밝혔다. 10월 1일 한가위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을 기준으로 18시 20분이며,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자정을 넘어 2일 0시 20분이다. 하지만 이 때 달은 아직 완전히 둥근 모습이 아니다. 달이 태양의 반대쪽에 위치해 완전히 둥근달(망望)이 되는 시각은 추석 다음날인 10월 2일 6시 5분이다. 따라서 2일 달이 지기 직전 서쪽 지평선 가까이서 가장 둥근 달을 볼 수 있다. 보름달이 항상 완전히 둥글지 않은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이다. 먼저 음력 1일의 합삭 시각이...

[흥신소]플라스틱 카드 대신하는 'XX페이', 원리가 뭔가요?

'흥신소’는 돈을 받고 남의 뒤를 밟는 일을 주로 한다고 합니다. ‘블로터 흥신소’는 독자 여러분의 질문을 받고, 궁금한 점을 대신 알아봐 드리겠습니다. IT에 관한 질문, 아낌없이 던져주세요. 블로터 흥신소는 공짜입니다. 이메일(bloter@bloter.net),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bloter.net) 모두 열려 있습니다. “언제부턴가 간편결제에 익숙해졌는데 생각해 보니 요즘 카드 꺼낼 일이 없더라고요” 흔히 XX페이로 부르는 스마트폰 간편결제 서비스가 대중화된 지 어느덧 수년이 흘렀습니다. 초창기 간편결제는 주로 고급형 단말기에서만 탑재되는 ‘킬러앱’이었는데요. 이젠 웬만한 보급형 스마트폰에서도 간편결제 기능이 거의 기본적으로 탑재돼 있는 것 같습니다. 사용률도 상당합니다.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올해 7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한 금융 앱은 삼성페이입니다. 한 달 동안 약 1200만명이 삼성페이로 결제했다고 하는데요. 국내...

삼성전자,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 맞아 '연구원들의 노력' 영상 공개

삼성전자가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9월 21일)'을 앞두고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을 받아 알츠하이머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연구자들을 소개하는 영상을 '삼성전자 뉴스룸'에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통해 알츠하이머 진단·치료 관련 다양한 기초 연구를 지원 중에 있다. 현재까지 뇌손상 치료·뇌영상MRI·뇌영상유전학과 같은 뇌신경질환 분야와 뇌항상성·뇌기억·뇌신경회로와 같은 뇌연구 분야 등 알츠하이머 극복에 기여할 수 있는 기초 연구를 15개 지원했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알츠하이머와 같은 뇌연구 분야 외에도, 면역·세포·유전자 치료 등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사람들의 삶을 혁신적으로 바꿀 수 있는 기초 연구 분야를 지속 지원중에 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환, 알츠하이머 알츠하이머는 뇌 속에 아밀로이드베타나 타우단백질이 쌓이면서 독성을 일으켜 인지기능이 악화되는 병이다. 대한민국 65세 고령자 중 10%가 치매를 앓고 있으며,...

온실가스로 일산화탄소 ‘콕 집어’ 만드는 저렴한 촉매 개발...UNIST·KAIST 연구진 공동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는 이산화탄소(CO2)를 일산화탄소(CO)로 바꾸는 주석(Sn) 촉매가 개발됐다. 이는 주석 촉매가 일산화탄소 생산에 불리하다는 50년 넘는 중론을 뒤집은 것이다. 이번 연구는 연료, 플라스틱, 세제 및 접착제 제조 등에 폭넓게 쓰이는 일산화탄소를 값싸고 효율적으로 생산할 방법으로 기대된다.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의 권영국 교수팀은 KAIST 강석태·김형준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저렴한 주석과 탄소 지지체 기반의 ‘일체형’ 촉매(전극)를 개발했다. 이 촉매는 일산화탄소만 골라서 만들 수 있는 반응선택성이 매우 높아 일산화탄소 생산 효율이 기존 주석 촉매의 100배 이상이다. 또 전기장을 활용해 반응 선택성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 학술적으로도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주석(Sn)은 일산화탄소를 생산하는 금, 은 기반 촉매보다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주석을 이산화탄소...

[SNS 에세이]테슬라 일론 머스크의 '힐난'에 대한 단상

"그는 전혀 알지 못한다"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지난 12일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주 빌 게이츠를 겨냥해 이같이 힐난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앞서 빌 게이츠는 블로그를 통해 "배터리 기술에 발전이 있어도 전기차는 18륜 화물차나 여객기 같은 대형 운송수단의 대체재가 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빌 게이츠는 제네럴모터스(GM)와 포드 등 전기 픽업트럭 제조사를 칭찬했지만 테슬라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빌 게이츠의 발언이 자사가 개발 중인 픽업 트럭의 상업성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한 것입니다. 빌 게이츠와 일론 머스크의 SNS 게시물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건 바로 '배터리(2차전지)의 중요성'입니다. 전기차 시대는 이제 본격적인 막이 열렸습니다. 전기차의 성패를 가르는 건 주행거리와 충전시간입니다. 테슬라의...

마이크로소프트, '물 속' 서버 실험 '성공적'

마이크로소프트가 수중 데이터 센터 실험이 성공적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8년 스코틀랜드 앞바다에 수중 데이터 센터를 설치하는 실험을 진행했고 2년이 지나 그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IT 전문 매체 <더 버지>는 14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 수중 서버 실험 2년 만에 떠오르다' 기사를 통해 이 같이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8년 육지가 아닌 수심 35미터 깊이에 27페타바이트 용량의 서버 884대를 설치했다. 이 실험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나틱(Natick)' 팀이 주도했다. 나틱은 육상보다 수상에 데이터 센터를 설치하는 게 안정적일 수 있다는 가설에 따라 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나틱팀의 일원 중 한명은 미 해군 잠수부 출신인데, 2013년 수중 데이터 센터를 제안했다. 2014년 수중 서버를 개발했고 2015년 캘리포니아 해안에 2미터 크기의 서버를 캡슐에 담아 배치했다....

코로나19가 헬스케어 기술 발전을 채찍질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Post Covid-19).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올해 전세계를 덮치면서 생겨난 신조어로, 인류의 역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전과 후로 나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또 이미 코로나19가 올해의 절반 이상 지속되며 인류의 일상과 기술, 특히 제2의 감염병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한 바이오 기술 연구에는 많은 변화와 진전이 나타나고 있는 중이다. 이에 카이스트는 9일 GSI ‘포스트 코로나, 포스트 휴먼 온라인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바이오 사이언스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들과 함께 차세대 의료·바이오 기술의 미래를 조망했다.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은 개회사에서 “불확실성이 가득한 새로운 시대에서 유일하게 확실한 것은 과학기술의 발전뿐”이라며, “의학 분야의 혁신이 과거 우리가 누렸던 삶을 다시 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빅터 자우(Victor J. Dzau) 미 의학 한림원...

[흥신소]코로나19 'QR코드' 전자출입명부, 믿고 써도 되나요?

‘흥신소’는 돈을 받고 남의 뒤를 밟는 일을 주로 한다고 합니다. ‘블로터 흥신소’는 독자 여러분의 질문을 받고, 궁금한 점을 대신 알아봐 드리겠습니다. IT에 관한 질문, 아낌없이 던져주세요. 블로터 흥신소는 공짜입니다. 이메일(bloter@bloter.net),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Bloter.net) 모두 열려 있습니다. “요즘 자주 쓰게 되는 QR코드 기반 출입명부, 여기에 개인정보를 믿고 맡겨도 될까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살면서 요즘처럼 QR코드를 자주 써본 적도 없는 것 같습니다. QR코드는 특유의 격자무늬가 특징인 ‘이차원 바코드’ 인데요. 소량의 숫자 정보만 취급하는 바코드와 달리, 다양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담을 수 있는 QR코드는 스마트폰 확산과 함께 마케팅 용도로 널리 쓰여 왔습니다. 그런데 이 QR코드가 코로나19 시국을 맞아 때아닌 ‘효자’ 노릇을 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코로나19 집단감염...

폴더블 다음 단계? 삼성, '투명한 스마트폰' 특허 획득

삼성은 이제 폴더블을 넘어 투명 디스플레이 개발을 꿈꾸고 있는 걸까? 삼성이 미국 특허청과 세계 지적재산권 기구(WIPO)에 투명한 스마트폰과 관련된 기술 특허를 획득했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 특허에는 투명성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레이어와 구성 요소가 광범위하게 담겨 있다. 특허 문서에 그려진 장치는 좁은 베젤과 넓은 스크린이 특징미며, 빛을 투과시키는 OLED 투명 발광 패널이 탑재된 것으로 보인다. 또 완전한 디스플레이의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투명한 장치 개발이 가능해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TV나 모니터, 노트북 등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특허는 제품화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투명 스마트폰이 실제 등장할 거라고 확신할 순 없다. 개념 제시에만 머물 수도 있다는 뜻이다. 앞서 2018년...

배터리 없이 동작하는 '게임보이'가 등장했다

  배터리 없이도 쓸 수 있는 게임보이(Game boy)가 해외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무동력 발전일까? 아쉽게도 그건 아니다. 이 게임보이를 즐기기 위해 필요한 건 적절한 ‘태양광’과 ‘연타’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일리노이주 노스웨스턴대와 네덜란드 델프트 공대의 연구팀은 태양광 패널과 사용자의 버튼 누름을 통해 발생하는 전력으로 작동하는 게임보이를 개발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게임보이는 AA 건전지 4개만 있으면 테트리스나 슈퍼마리오 같은 게임을 10시간 이상 즐길 수 있었던 추억의 게임기다. 그리고 이젠 배터리 교체조차 필요 없는 게임보이가 만들어진 것. 물론 태양광이 동력원인 만큼 약점도 분명하다. 날씨 등 충분한 사용 조건이 마련되지 않으면 간헐적으로 1초 정도의 게임 중단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시스템 상태가 메모리에 저장되는 프레임워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