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테크핀

중소상공인・창작자 앞세운 네이버, 작년 영업익 1조2153억원

지난해 네이버의 연간 영업이익이 1조215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색・디스플레이가 매출을 받쳐주는 한편 중소상공인(SME)과 창작자 두 축을 중심으로 커머스・핀테크・콘텐츠 등 각 부문이 고른 성장을 이어간 결과다. 기세를 몰아 올해 네이버는 SME・창작자들의 디지털 경쟁력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 연간 25% 규모의 R&D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28일 네이버는 2020년 연간 매출(영업수익)이 5조3041억원이며, 연간 영업이익은 1조21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1.2% 증가한 1조5126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1.0 % 증가한 3238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금융자산 평가이익의 일시적 증가 영향으로 3753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사업 부문별 매출은 ▲서치플랫폼 7702억원 ▲커머스 3168억원 ▲핀테크 2011억원 ▲콘텐츠 1389억원 ▲클라우드 856억원이다. 서치플랫폼은 디스플레이의 성장으로 전분기 대비 8.5% 성장한 7702억원을 기록했다. 서치플랫폼 부문의 연간...

“최대 6개월 수수료 무료” 토스증권, MTS 사전신청 시작

토스증권이 다음달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사전이용 이벤트’를 다음달 17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토스(Toss)앱을 통해 신청하면 2월 말 전체 오픈 전에 신청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신청자에게는 계좌 개설 후 3개월간 주식거래 시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수수료 혜택이 제공된다. 친구에게 이벤트를 공유하면 최대 6개월간 혜택이 연장된다. 만 19세 이상 내국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토스증권 MTS는 처음 투자를 시작하는 2030세대와 기존 증권사의 매매 시스템에 어려움을 느낀 투자자들이 쉽게 투자를 경험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사용자 매매 통계를 반영한 다양한 방식의 투자정보 탐색과 종목 검색을 지원한다. 주식매매 화면도 직관적으로 설계됐다. 새 MTS는 2월...

[이슈IN]“한국, G7 진입할 것”…역성장에도 韓 경제성장률 ‘OECD 1위’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한국 경제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의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최초로 이탈리아를 넘어 주요 7개국(G7)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0년 4·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경제성장률은 -1.0%로 집계됐다. 기존 전망치인 -1.1%를 상회한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25일(현지시각) ‘한국이 경제를 유지하면서 부국의 지위를 바라본다’는 기사를 통해 “한국은 2020년을 선진국보다 적은 경제적 타격과 비슷한 소득 수준으로 마무리했을 것”이라며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적은 하락”이라고 전했다. 또한 “소득 추세가 국내총생산(GDP) 성과와 일치한다면 한국은 1인당 소득에서 이탈리아를 추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우리 경제는...

[넘버스]삼성전자·SKT·네이버가 전자서명 사업에 힘주는 이유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넘버스>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삼성전자·SK텔레콤·네이버 등 주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전자서명 사업에 뛰어들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달에 진행되고 있는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접속해보면 '간편인증 로그인'이란 메뉴가 있습니다. 지난해 연말정산까지만해도 못 보던 메뉴죠.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가 아닌 다른 인증서로도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로그인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메뉴입니다. 삼성전자의 삼성패스를 비롯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패스, 카카오 지갑, KB국민은행 모바일 인증서, NHN의 페이코 등...

카카오뱅크, 경력직 세 자릿수로 뽑는다

카카오뱅크는 2021년 새해를 맞아 대규모 경력직 채용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디지털 콘택트'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IT 개발자, 서비스 기획 담당자 등의 우수한 인재를 대거 채용해 금융서비스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모집 분야는 ▲금융IT개발 ▲서버개발 ▲리스크 ▲비즈니스 ▲서비스기획 ▲준법감시 ▲감사 ▲고객서비스 등 8개 분야, 43개 직무로 채용 규모는 세 자릿수다. 이번 채용으로 올해 상반기 중 직원 수 1000명을 돌파할 예정이다. 금융IT개발과 서버 개발 분야는 경력 1년 이상 지원 가능하다. 최종 선발은 서류 전형과 실무 면접, 임원진 면접을 통해 이뤄진다. 개발 부문에서는 직무에 따라 실무 면접에서 코딩테스트를 진행한다. 각 분야별 자격요건과 직무 등 세부사항은 카카오뱅크 인재영입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브이펀딩, 중소기업 대출 전용상품 SMB 2호 출시

P2P(Peer to Peer·개인 대 개인) 금융 업체 ‘브이펀딩’이 중소기업 대출 전용상품 SMB 2호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브이펀딩은 재무정보나 기업신용도 위주의 전통적 심사 방법 대신 중소기업 시장에 특화된 심사 모델을 적용한 상품을 개발했다. 과거 매출 흐름과 소셜 데이터 등 여러 비재무 요인들을 결합한 모델로, 웰컴저축은행과 제휴를 맺어 기업에서 발생하는 매출에서 투자자 원리금을 최우선으로 상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등 각종 안전장치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성장 중인 중소기업은 기업신용도 형성이나 재무정보가 부족하다”며 “이 때문에 여전히 기존 금융권 문턱을 넘기 어려운 사각지대에 놓여있으며, 결국 제2금융권의 고이율이나 부동산 담보 등을 요구 받게 돼 이 같은 상품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비트코인 가격 1년 새 300% 급등...파생상품 거래 급증

비트코인 가격이 1년 새 300% 이상 치솟으면서 투자자들이 옵션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파생상품으로 수요가 몰리는 분위기다.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오는 29일(현지시간) 37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옵션 상품이 만료될 예정이다. 옵션 상품이란 정해진 기간 내 미리 정한 가격으로 비트코인을 구입(콜)하거나 판매(풋)할지를 부여한 거래다. 지난해 12월25일 24억 달러 상당의 옵션 계약이 만료되면서 사상 최대 규모의 만기 도래일로 기록됐다. 이 수치는 미결제 약정의 31% 규모였다. 이달 29일에는 미결제 약정의 45%에 해당하는 물량이 만료될 것으로 예정된다. 미결제 약정이란 선물 또는 옵션계약을 사거나 판 후 전매나 환매하지 않고 그대로 보유하고 있는 걸 의미한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시장의...

엔씨 "우리가 왜 빗썸 인수를?"…'사실무근' 일축

엔씨소프트가 때 아닌 '빗썸 인수설'에 휘말렸다. 김정주 NXC 대표가 빗썸을 인수한다고 알려진 후 투자은행(IB)업계에서 흘러 나온 가능성과 추측이 표면화된 상황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을 차지하기 위한 인수전에 엔씨소프트도 참여하는 것일까. 8일 <블로터> 취재 결과, 현재 엔씨소프트는 빗썸 인수를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블로터>에 "IB업계에서 엔씨소프트가 빗썸 인수전에 뛰어들었다는 추측이 있었다는 것은 인지했다"면서도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지난 7일 NXC가 빗썸 지분 일부를 5000억원 규모에 사 들일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진 후 IB업계에서는 다양한 가설이 제기됐다. 암호화폐 관련 사업을 확대하려는 김정주 NXC 대표가 빗썸을 인수해 현재 운영중인 '코빗', '비트스탬프'와의 시너지를 도모할 것이라는 것이 우세했다. 가상자산의 가치 상승과...

비덴트 "넥슨과 빗썸 공동인수? 협의한 적 없다"

방송장비업체인 비덴트가 '빗썸 공동 인수설'에 대해 해명했다. 김정주 넥슨 창업자가 지주회사인 NXC를 통해 빗썸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요 주주인 비덴트의 공동 인수 여부가 변수로 떠오른 바 있다. 8일 비덴트는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를 통해 빗썸 공동 인수설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해당 공시에서 비덴트는 "넥슨그룹과 비덴트는 빗썸코리아 경영권 공동 인수를 협의 및 진행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비덴트의 공동 인수설은 빗썸의 지분과 관련성이 높다. 지난해 3월 말 기준 비덴트는 빗썸코리아 지분 10.3%를 보유하며 주요 주주 지위를 확보한 상태다. 빗썸코리아의 최대주주인 빗썸홀딩스의 지분 34.2%도 확보한 만큼 경영권 인수를 위해 추가 지분 매입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됐다. 앞서 빗썸은 지난해 8월 삼정KPMG를 매각주관사로...

[오~컬쳐]김정주는 왜 '빗썸'을 점찍었나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NXC 대표가 또 한 번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인수에 도전한다. 김 대표가 '코빗'과 '비트스탬프'에 이어 '빗썸'까지 손에 넣을 경우 NXC는 국내 암호화폐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5000억원 베팅…이유는?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NXC가 빗썸의 경영권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취득금액은 빗썸 운영사인 빗썸코리아의 전체 지분 중 65%에 해당하는 5000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현재 빗썸의 주요 주주는 빗썸홀딩스(74%), 비덴트(10%), 옴니텔(8%) 등으로 지분 상당 수를 이정훈 빗썸코리아 의장이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NXC는 이 의장이 보유한 지분을 사들여 최대주주로 올라설 계획이다. 앞서 빗썸은 지난해 8월 삼정KPMG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매각 작업을 추진하며 새 주인 찾기에 나섰지만, 이 의장이 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게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