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테크핀

쿠콘, 마이데이터 앞두고 통합금융 오픈API플랫폼 선보여

마이데이터 사업 시행을 앞두고 비즈니스 정보제공 전문기업 쿠콘이 관련 시스템 구축 서비스를 지원한다. 쿠콘은 금융회사를 위한 ‘통합금융 오픈API 플랫폼’ 구축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내년 마이데이터 사업 본격 시행에 따라 개인신용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데 있어 관련 시스템 구축이 어려운 중소형 금융사를 목표로 만들어졌다. 마이데이터 허가를 받아 시장에 진출하려는 금융사의 경우 쿠콘의 통합금융 오픈API 플랫폼을 구축하고 관리받을 수 있다. BNK경남은행의 경우 쿠콘을 통해 단기간 내 시스템을 오픈하면서도 구축비는 4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중개기관 없이 직접 오픈API를 통해 개인신용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금융회사의 경우 쿠콘 플랫폼을 통해 중계기관 정보 이용료, API 플랫폼 구축·운영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다. 자체 구축 시...

‘말단’에 집중한 네이버파이낸셜, 그들의 말엔 ‘씨’가 있다

2015년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블로터>와의 인터뷰에서 “네이버페이는 핀테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쇼핑몰이 잘 돌아가는 구조 속에서 결제 흐름을 하나로 연결한 것이지, 핀테크 산업이라는 관점에서 본 게 아니라는 게 한성숙 대표의 설명이었다. 5년여가 지난 현재, 네이버는 이 비전대로 나가고 있을까. 28일 열린 ‘네이버 서비스 밋업’ 행사에서 그 방향성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네이버파이낸셜이 이날 선보인 서비스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를 위한 ‘SME 대출’과 ‘빠른 정산’이다. SME 대출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S)을 활용해 미래에셋캐피탈과 손잡고 기존엔 대출을 받지 못하는 ‘씬파일러’ 사업자에 낮은 이자에 사업자금을 빠르게 대출해주는 게 목적이다. 빠른 정산은 당초 10일 넘게 걸리던 매출 정산일을 5일 수준으로 단축하는 서비스다. 두 가지 서비스는 확실한 공통점이 있다....

네이버의 야심작 ‘네이버파이낸셜’, 첫 서비스는 ‘SME대출·빠른정산’

네이버가 전자금융 계열사 네이버파이낸셜의 사업 방향을 공개했다. 중소기업(SME)과 씬파일러 등 금융 사각지대에 속한 사람들을 위한 금융 서비스가 먼저 추진될 전망이다. 28일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네이퍼파트너스퀘어 역삼에서 ‘네이버 서비스 밋업’ 행사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자사의 사업 방향과 준비하고 있는 주요 서비스들을 공개했다. 이날 최 대표는 기술과 데이터로 ‘연결’의 가치를 높이고 SME와 창작자의 성장을 돕는 네이버의 방향성을 강조했다. 최 대표는 “네이버는 ‘연결’이라는 가치를 통해 정보에서 소외될 수 있는 이용자들이 다양한 정보를 만나고, 판로를 찾지 못했던 오프라인 판매자들과 평소에 주목받기 어려운 창작자들이 다양한 이용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네이버파이낸셜도 그동안 금융 이력이 부족해 사각지대에 머물러야 했던 SME와 씬파일러...

케이뱅크, 100% 비대면 대환대출 시스템 선보여

케이뱅크가 순수 비대면으로 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주택담보대출 대환 때 은행을 찾아야 했던 번거로움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케이뱅크는 대환대출 때 필요한 위임 절차를 모바일로 구현한 ‘전자상환위임장’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엔 고객이 대환 대출을 받을 때 은행 지점에 찾아갔어야 했다. 이번 시스템으로 케이뱅크 대환 대출 고객은 전자상환위임장 상 전자서명만으로 업무를 위임할 수 있게 됐다. 케이뱅크는 향후 출시 예정인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에 이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지난 1년간 전자상환위임장 개발에 공을 들였고 한국무역정보통신과 시스템을 개발해 안정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케이뱅크 김태진 마케팅본부장은 “대출 신규 가입뿐만 아니라 대환까지 비대면 금융을 확대하려면 전자상환위임장과 같은 비대면 프로세스의 보편화가 필요하다”며 "편의성과 혜택을 높일 수...

SAP, 경험경제 솔루션 자회사 '퀄트릭스' IPO 나선다

유럽 최대 비즈니스 솔루션 전문기업인 독일의 SAP가 고객경험 소프트웨어(SW)를 만드는 퀄트릭스(Qualtrics)의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SAP는 2018년 11월 퀄트릭스를 80억달러(약 9조576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하고 이듬해 초 인수를 완료했었다. 독일 SAP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자회사 퀄트릭스의 기업공개 안건을 이사회에서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IPO 이후에도 퀄트릭스에 대한 SAP의 대주주 지위를 유지할 계획이다. IPO 시기는 추후 결정될 것이며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SAP는 밝혔다. 퀄트릭스는 1만1500개 이상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고 가장 최근 회계년도에 5억800만 유로(5억91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린 기업이다. 국내에서도 롯데정보통신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경험경제(Experience Economy)'란 고객의 경험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하는 기업 운영 방식을 말한다. 국어 사전에 따르면 경험이 경제적 가치를 갖게 되는 경제다. 실재하는 재화와...

‘동학개미운동’의 힘…증권플러스, 상반기 모바일 거래 2배 증가

모바일 주식 거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주가 하락, ‘동학개미운동’으로 불리는 개인 투자자의 적극적인 참여 등이 원인이다. 증권 어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를 운영 중인 두나무는 2020년 상반기 거래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117.5% 증가했다고 밝혔다. 증권플러스의 누적거래액은 27일 기준 100조원을 넘어섰다. 모바일을 통한 주식 거래는 이미 다른 수단을 넘어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무선단말을 이용한 일평균 거래대금이 전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량 기준으로는 이미 지난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모두에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비중이 모든 주문매체를 앞섰다. 2020년 상반기 증권플러스의 거래액은 24조350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1조2000억원 대비 2배 이상 상승했다. 또한 23조4259억원을 기록한 지난해 연간 거래액보다 1조원 가까이 높다. 두나무 관계자는 “코로나19의...

P2P금융에 씌워진 ‘주홍글씨’... 온투법이 해결해줄까

P2P금융은 혁신금융일까 아니면 사기일까. 팝펀딩·넥스리치펀딩(넥펀)이 사기를 친 게 연이어 발각되며 업계 전체에 ‘주홍글씨’가 드리워졌지만, 사실 P2P금융의 취지만 놓고 볼 땐 엄연히 혁신금융임을 부인할 수 없다. 200여 곳에 달하는 회사 가운데 적잖은 수는 사업을 잘 한다. 1~2금융권을 이용하지 못하는 대출 수요자들에게 적정 금리의 상품을 제공하고, 투자자들에겐 중수익에 낮은 연체율로 대체투자 수단이 된다. 몇몇 업체들은 획기적 리스크 관리로 대체투자에서 성공적 레퍼런스를 쓰고 있기도 하다. 다만 최근 벌어진 일련의 사기 사건들은 대중들에게 P2P금융이 ‘위험하다’는 인식을 주고 있다. 모든 투자상품이 다 위험한 게 아닌 것처럼, P2P금융이 모두 위험하지 않은 것 또한 자명한 사실이다. P2P금융에 대해 금융당국은 보수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팝펀딩 사모펀드 환매 중단에 오는...

'페이커 오른손 보험' 출시...SKT T1-하나은행, 밀레니얼 세대 마케팅

유명 e스포츠 선수 페이커의 오른손 보험 등 e스포츠 선수 부상 보험이 나온다. SK텔레콤의 e스포츠 전문기업 ‘T1’이 하나은행과 파트너십 계약을 24일 체결했다. T1과 하나은행은 ▲밀레니얼 팬층 대상 금융 상품 개발 ▲서울 강남의 T1 e스포츠센터 1층을 ‘하나원큐-T1 명예의 전당’으로 명명 ▲유니폼에 하나은행 대표브랜드 ‘하나원큐’ 로고 부착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게 된다. T1은 SK텔레콤이 2004년 창단한 프로게임팀을 기반으로 지난해 글로벌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 美 컴캐스트와 함께 설립한 e스포츠 전문 기업이다. 전세계 1억 명이 즐기는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포트나이트’ 등 10개 팀을 운영하며, e스포츠계 전설로 불리는 ‘페이커’(이상혁) 선수 등 80여 명의 프로게이머를 보유한 세계 최고 인기의 e스포츠 구단이기도 하다. e스포츠센터 1층을 ‘하나원큐-T1 명예의...

정부, 금융사에 플랫폼·은행대리업 허용키로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해 혁신금융 정책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기존 금융권의 플랫폼 비즈니스 등 규제 사업을 허용하는 내용이 주로 담겨있다. 테크핀·빅테크에 대한 ‘역차별’을 경계하는 기존 금융권에 대해 정부가 상생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금융정책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기존 금융권 디지털화 차원에서 플랫폼 비즈니스를 허용하기로 했다. 기존엔 업권별 플랫폼 사업을 허용하지 않았는데, 부수업무 규정과 자회사 보유 규정 등의 제도를 정비해 규제를 풀겠다는 것이다. 플랫폼 비즈니스가 허용될 경우 현재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운영 중인 카드사 렌탈중개 플랫폼, 보험사 건강증진 플랫폼 등이 별도의 규제 샌드박스 인가 절차 없이도 보편화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웹케시, 정보통신공제조합과 회원사 경리나라 마케팅 MOU 체결

B2B 핀테크 업체 웹케시가 정보통신공제조합의 조합원사에 경리나라 마케팅을 펼친다. 웹케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을 정보통신공제조합과 지난 22일 체결했다. 업무 제휴를 통해 웹케시는 1만여 조합원사를 대상으로 경리나라 마케팅을 조합과 함께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전담 매니저·세무사 무료컨설팅 △모바일 경리나라 등 경리나라 부가상품 2개 1년 무상제공 △경리나라 이용수수료 프로모션 등의 협력을 이어간다. 웹케시의 경리나라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경리업무 자동화 소프트웨어다. 프로그램 내에서 증빙과 영수증 자동수집, 인터넷뱅킹 등의 기능이 합쳐졌으며 초보자도 쉽게 쓸 수 있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이번 업무제휴로 경리나라를 통한 조합원사 업무 혁신을 기대한다”라며 “조합과의 적극적 공동 마케팅으로 정보통신업계 전반에 경리업무 자동화 실현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