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테크핀

카카오페이의 종이 없는 사회, "언젠간 C2C도 구현될 것"

“2020년은 전자문서 활성화의 원년이 될 것입니다.” 이승효 카카오페이 CPO는 1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카카오톡 페이톡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2016년 메신저 기반 모바일 청구서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페이는 현재 100여곳의 공공기관과 손잡고 전자우편과 중요문서, 청구서 등을 포함한 각종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다. 작년 한 해에만 약 5300만건의 전자문서가 카카오페이를 거쳤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서비스 기반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B2C(정부에서 개인)에서 C2G(개인에서 정부), C2C(개인 대 개인)까지 문서 처리의 전 과정이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 가능하도록 구상하고 있다는 계획도 밝혔다. 모바일 고지서 시장, 2023년까지 2조원 이상으로 성장 전자문서의 대중화는 종이우편의 단순한 디지털화가 아니다. 실물 우편은 발송과 수취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실/도난, 그로 인한 개인정보 노출, 미수신으로 인한...

로보어드바이저도 세전 5% '파킹통장' 서비스 출시

최근 금융권과 핀테크 업계에 부는 ‘파킹통장’ 마케팅에 로보어드바이저 업권도 뛰어들었다. 로보어드바이저 파운트는 투자고객에 세전 연 5% 수익률을 제공하는 CMA(RP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선착순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파운트 투자자가 앱을 통해 ‘파운트x신한금융투자 CMA(RP형)’ 계좌를 만든 뒤 매월 30만원 한도로 6회 납입하면 최대 180만원까지 연 5%(세전) 우대수익률을 제공한다. 강상균 개인자산관리사업부 사업부장은 “제로금리 시대 밀레니얼 세대에겐 돈 모으는 재미를, 기존 투자자들에겐 위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넘치는 투자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상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P2P금융 피플펀드, 상반기 대출 2413억원 취급... 개인신용 점유율 58%

P2P금융기업 피플펀드는 2020년 상반기 대출 총액 2413억원을 취급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피플펀드의 대출 취급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 늘었다. 업계 상반기 취급액 기준 1위이며, 개인신용대출 분야에서는 점유율 58%로 전체 절반을 넘겼다. 연체율은 5%대 이하로 유지하고 있다. 2019년 초반부터 부동산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중심 사업을 재편하고 개인신용대출으로 옮긴 뒤 신용평가모형을 고도화한 게 영향을 미쳤다고 피플펀드 측은 설명했다. 개인신용대출의 고객 평균 신용등급은 4.7등급(KCB 기준)이며 연체율은 6월 말 기준 0.75%에 불과하다. 피플펀드 측은 “매월 5만명씩 누적되고 있는 심사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자체 신용평가모형은 중신용자들의 상환 능력을 높은 신뢰도로 평가하고 있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에도 안정적인 리스크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는 “2020년 상반기 여러 악재에도...

코로나 후 결제시장 비대면·간편결제로 이동... 한국은행 발표

코로나19 확산 후 결제시장이 비대면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결제 비중이 12.7%나 늘었고, 특히 핀테크 사업자들의 간편결제 비중이 늘어나는 등 지급결제 시장의 중심이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20일 한국은행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코로나19 확산 이후 국내 지급결제동향’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20년 2~5월 4달간 모바일 기기와 PC 등을 통한 비대면 결제 비중이 크게 늘었다. 2~5월 비대면 결제는 하루 8000억원씩 이뤄지며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했다. 반면 대면 결제는 같은 기간 8.4%나 감소했다. 이 기간 결제단말기에서 실물카드 이용(-10.2%)이 줄고 모바일기기 접촉(9.1%)이 늘어난 것도 같은 경향으로 풀이된다. 간편결제 비중도 늘었다. 모바일기기와 PC에서 간편결제가 이뤄지는 비중은 42.7%로 지난해 1월(41.2%)보다 1.5%포인트 늘었다. 전체...

[디지털 차이나] 中증시 '쥐락펴락'하는 ‘바링∙주링 허우’

중국은 하루가 다르게 디지털 혁신이 이루어지고 있는 국가다. 모바일 사용자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지난해 6억2000만 명을 돌파했다. 사용자의 중심이 급속도로 인터넷에서 모바일로 향하고 있다. 중국 전체 온라인 쇼핑중 모바일 점유율은 60%에 육박한다. 금융영역도 마찬가지다. 대부분 모바일 뱅킹이 대세다. ‘일상생활시 현금이 필요 없다’는 사실은 오래된 이야기다. 이러한 디지털 혁신의 여파는 투자시장에도 영향을 미친다. 중국 내 디지털 소비 시장을 이끄는 건 '바링허우'와 '주링허우'다. 각각 80년대생과 90년대생을 뜻하는 말로 중국의 밀레니엄 세대를 통칭한다. 정보기술(IT)기기를 활용한 막강한 정보력을 앞세운 이들이 증시 관련 모바일앱과 투자 플랫폼 등을 활용해 적극 투자에 나서면서 주식거래량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심천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계좌 자산 50만 원 이하 중소 투자자가 대다수(80.0%), 10만...

쿠팡 정보람 전 대표이사, 아이디어스行

온라인 핸드메이드마켓 '아이디어스' 운영사 백패커가 정보람 쿠팡 전 대표이사를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최고프로덕트책임자(CPO)로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백패커에 새롭게 합류한 정보람 COO는 글로벌 기업 머서, 엔씨소프트 등을 거쳐 '쿠팡'에서 핀테크 부문 각자대표를 역임하며 핀테크 사업을 주도한 바 있다. 6년간 쿠팡에 재직하며 자체 결제 서비스인 쿠팡페이를 구축하고 성장시켰으며 로켓와우, 쿠팡이츠 등 신규 서비스의 출시를 이끌었던 베테랑 기업인이다. 내년에 설립 10주년을 맞이하는 백패커는 아이디어스의 빠른 성장을 조력하고 기업의 전반적인 개선 및 운영을 맡길 수 있는 인재를 물색해왔다. 이번 정보람 COO 영입을 계기로 아이디어스 플랫폼을 더욱 개선하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백패커의 향후 성장 전략을 구체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백패커는 총 110여명의 인력을 바탕으로 주력 사업인...

갤럭시아컴즈, 24시간 가능한 편의점 해외송금 서비스 출시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편의점을 통해 24시간 해외 송금을 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됐다. 전자결제 전문기업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는 실시간 선불결제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편의점결제’로 편의점에서 해외송금을 하는 서비스를 14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해외송금 앱 ‘지머니트랜스’에 ‘편의점결제’ 기능을 선택한 뒤 편의점에서 앱으로 수신한 ‘바코트(핀번호)’를 제시하고 현금을 납부하는 식이다. 편의점결제는 지난 4월 카페24에 처음 서비스됐다. 내국인이나 국내 거주 외국인이 복잡한 인증절차를 거치거나 은행에 가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는 게 갤럭시아컴즈 측 설명이다. 홍성식 갤럭시아컴즈 O2O사업본부장은 “편의점결제 서비스를 해외송금 분야까지 적용하면서 향후 다양한 플랫폼 내에 편의점결제 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블록체인 결제 인프라 '우빈' 상용화 임박

싱가포르 정부의 블록체인 결제 인프라인 '프로젝트 우빈'(Project Ubin)이 최종 베타 시험운영에 나서면서 상용화가 임박했다고 7월 13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프로젝트 우빈은 싱가포르 중앙은행 금융통화청(MAS)이 추진해온 블록체인 기반의 결제 네트워크 인프라로, 2016년부터 구축을 추진해왔다.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테마섹과 미국 JP모건 등이 이 프로젝트에 투자하며 참여했다. 블록체인 기반의 결제 인프라를 국가 단위로 구축하는 것은 싱가포르가 처음이 될 전망이다. 테마섹과 MAS는 이날 발표를 통해 40개 이상의 기업과 최종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금융사는 물론 비금융사와도 시험운영을 진행한다. 보도는 향후 이 인프라가 크로스보더 거래나 외환 거래, 무역 에스크로 등에도 접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핀크, 대출·증권 조회 기능 추가..."마이데이터 시장 선점한다"

새 마이데이터 기능 예시 / 자료=핀크핀크가 데이터 3법 시행 한달여를 앞두고 마이데이터 시장 대비에 나선다. 핀크의 새로운 마이데이터 서비스에는 개별 맞춤형 기능이 추가되고 금융 조회 범위도 확대됐다. 먼저 은행, 카드, 현금영수증에 국한됐던 조회 서비스 범위가 대출, 증권, 신용(T스코어)으로 확대됐다. 국내신용평가사 KCB 조회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모든 대출 내역과 증권사 주식·펀드 등의 상품을 핀크 앱 내에서 조회할 수 있다. 가입 상품 내역을 불러오려면 증권사 아이디와 비밀번호, 또는 공인인증서를 입력하면 된다. 개별 맞춤 기능으로는 ‘소비 히스토리’ 서비스가 추가됐다. 일자별 지출 내역을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캘린더 형식으로 제공되며, 특정 거래 건을 모아서 보여주는 모아보기, 직접 편집할 수 있는 가계부 기능도 더해졌다. 통합...

'마이데이터' 사업 사전신청 접수 시작... 연내 본격화

금융위원회는 개인 비식별 금융정보를 이용하는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사업)의 사전 접수를 13일 시작했다. 오는 8월 4일까지 진행되는 사전신청을 통해 금융위는 희망 기업 서류를 미리 받아 허가 요건을 검토한다. 본 신청은 사전신청과는 별개로 8월 5일 시작되며, 이번 접수는 정식 접수 전 허가요건 등을 사전 검토하기 위한 조치다. 마이데이터 허가시 주요 고려사항은 △신청자의 준비상황 및 금융회사, 빅테크, 핀테크 기업 간의 균형 △5월13일 기준 마이데이터 서비스 출시 및 운영 여부 △사업계획의 타당성, 물적요건 등 마이데이터 허가 요건 준비 상황 등이다. 지난 5월 13일 전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출시한 기업은 우선 심사 대상에 포함된다. 금융위는 차수별로 3개월에 걸쳐 최대 20여개 기업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며, 심사 공정성과 객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