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작년 '배민・요기요'에서만 12조 결제, 전년比 75%↑

국내 주요 배달앱인 배달의민족・요기요의 지난해 결제 규모가 12조2008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앱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은 지난해 주요 배달 앱의 결제금액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만 20세 이상 한국인 개인이 지난해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 등으로 배민과 요기요에서 결제한 금액을 표본 조사한 결과다. 배민・요기요의 지난해 배달 앱 결제액은 12조2008억원으로 추정됐다. 전년의 6조9527억원보다 75%나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배민과 요기요의 결제금액이 1조4407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영향으로 보인다. 2018년 두 앱의 결제액은 3조9287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10대의 결제금액과 전화주문, 현장결제, 쿠팡이츠, 카카오톡 주문하기, 기타 중소형 배달 앱의 결제금액 등은 제외된 수치다. 측정에서 제외된 결제액까지 포함하면 실제 배달 앱 결제규모는...

SK와이번스, 신세계에 팔린다

SK의 야구단 SK와이번스가 이마트가 있는 신세계 그룹으로 매각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25일 "신세계그룹과 프로야구를 비롯한 한국 스포츠 발전방향에 대해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최종 결론이 나오면 내용에 대해 자세히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일부 매체는 신세계의 이마트와 SK텔레콤이 야구단 매각 관련 양해각서(MOU)를 오는 26일 맺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SK와이번스의 모회사는 지분 100%를 보유한 SK텔레콤이다. SK 그룹은 지난 2000년 쌍방울 레이더스 야구단을 인수해 SK와이번스를 창단했다. SK와이번스는 이제껏 한국시리즈에서 4회 우승을 하는 등 신흥 명문구단으로 거듭났다. 하지만 지난 2020 시즌에서는 부진을 거듭하며 10개 구단 중 9위에 머물렀다.  SK텔레콤은 SK와이번스의 홈구장인 인천문학구장에서 증강현실(AR) 서비스를 선보이고 5G 부스트파크를 구축하는 등 통신과 야구를 접목한 마케팅을 펼쳤다. SK텔레콤이 야구단을...

[넘버스]삼성전자·SKT·네이버가 전자서명 사업에 힘주는 이유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넘버스>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삼성전자·SK텔레콤·네이버 등 주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전자서명 사업에 뛰어들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달에 진행되고 있는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접속해보면 '간편인증 로그인'이란 메뉴가 있습니다. 지난해 연말정산까지만해도 못 보던 메뉴죠.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가 아닌 다른 인증서로도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로그인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메뉴입니다. 삼성전자의 삼성패스를 비롯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패스, 카카오 지갑, KB국민은행 모바일 인증서, NHN의 페이코 등...

애플 아이폰·맥세이프, 이식형 의료기기 ‘간섭’ 위험

애플의 ‘아이폰’과 충전 표준인 ‘맥세이프’가 이식형 의료기기에 간섭을 일으킬 여지가 있어 보인다. 이에 대해 애플은 자체 지원 문서를 통해 이 제품들을 활용할 때는 아이폰과 맥세이프를 일정 거리 이상 떨어뜨려놔야 한다는 문구를 추가했다. 애플 루머 전문매체인 <맥세이프>는 지난 23일(현지시각) 애플이 지원 문서에 이식형 심박조율기, 제세동기 이용 시 아이폰과 맥세이프 액세서리를 최소 6인치 떨어뜨려야 하며 무선 충전을 할 경우 최소 12인치 이상 떨어뜨려야 한다는 내용의 문단을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특히 맥세이프 차저나 맥세이프 듀오 차저 또한 이 같은 간섭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과거에 비해 아이폰 모델에 자석이 많이 들어갔음에도 실질적으로 의료기기에 자석 간섭을 일으킬 가능성은 이전 모델에 비해 크지...

스냅드래곤 870 첫 탑재 '모토로라 엣지 S' 티저 유출

퀄컴이 지난 19일 신형 모바일 AP '스냅드래곤 870'을 발표한 가운데, 이를 최초로 탑재한 '모토로라 엣지 S'의 공식 티저 이미지가 온라인에 유출됐다. 23일(현지시간) 테크 트위터 'Ankit'이 공개한 모토로라 엣지 S 이미지는 두 가지 후면 블루 컬러에 4개의 카메라를 탑재한 모습이다. 엣지(Edge)란 이름처럼 측면은 둥글게 처리돼 있다. 모토로라 스마트폰 사업을 운영하는 레노버는 지난 19일 스냅드래곤 870을 탑재한 모토로라 엣지 S가 26일 출시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같은 날 퀄컴이 공개한 스냅드래곤 870은 최대 클럭 3.2GHz 모델로 7나노 공정으로 제작된다. 8개의 코어로 구성된 크라이요 585 CPU와 아드레노 650 GPU가 탑재됐다. 이어 22일 레노버는 모토로라 엣지 S의 안투투 벤치마크 점수를 먼저 공개했다. 해당 자료를 보면...

'탈 화웨이' 첫걸음 뗀 아너, 대만 미디어텍 선택

화웨이에서 독립한 스마트폰 브랜드 '아너(Honer)'가 본격적인 탈 화웨이 행보에 나섰다. 첫 파트너는 대만의 팹리스 반도체 회사 '미디어텍(MediaTek)'이다. 22일 <더 버지> <슬래시기어>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아너는 독립 후 처음 공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V40'에 화웨이 기린 대신 미디어텍 디멘시티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아너는 중국 젊은 층이 좋아하는 화웨이의 중저가 브랜드였다. 2019년 화웨이가 전세계에 출하한 스마트폰 2억4000만대 중 30%(약 7000만대)를 차지했을 만큼 존재감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2020년 11월 화웨이는 아너를 16조원에 '선전 즈신신'이란 중국 국유기업에 매각했다. 미·중 무역분쟁의 여파였다. 같은 해 5월 미국 상무부는 화웨이를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미국 기업들의 화웨이 반도체 수출을 막았다. 이로 인해 반도체 수급이 어려워진 화웨이가 극약처방으로 선택한 것이 바로...

KT, '무전기 사업' KT파워텔 매각…구현모, 계열사 개편 '시동'

KT가 무전기 사업을 하는 자회사 KT파워텔을 디지털 보안장비 제조업체 '아이디스'에 매각한다. KT를 기존 통신사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구현모 KT 대표의 계열사 개편 작업의 신호탄이다. KT는 지난 1월11일 KT파워텔 매각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아이디스를 선정했다. 이후 협상 절차를 거쳐 KT가 보유한 KT파워텔 지분 44.85% 전량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아이디스는 22일 KT가 보유한 KT의 주식 777만1418주를 406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KT파워텔은 디지털 무전기를 중심으로 가스감지시스템·운전자보조시스템(ADAS)·위치관제서비스 등 사물인터넷(IoT)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KT파워텔의 디지털 무전기는 주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됐다. 회사는 2010년 연매출이 1270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스마트폰의 보급이 확대되고 통신방식도 4G에서 5G로 진화하면서 디지털 무전기에 대한 수요가 줄었다. 때문에 회사의 2019년 연매출은...

셀프 개통하고 라이브 방송하고…SKT·KT·LGU+, 갤럭시 S21 개통 행사도 비대면

이동통신사들이 코로나19의 여파로 '갤럭시 S21' 개통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SKT는 '무인개통'을 내세웠다. 22일 서울 홍대 T팩토리에서 열린 개통 행사엔 일부 고객들만 참석해 무인 구매 공간인 'T팩토리 24'를 활용한 비대면 개통이 이뤄졌다. 신규 디바이스 개통 행사에 무인 개통 시스템이 이용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참여한 고객들은 9시부터 간격을 두고 T팩토리에 방문, 예약한 단말기를 직접 개통했다. SKT는 추첨을 통해 사전개통자들에게 △갤럭시S21울트라 △삼성 더 셰리프 TV △삼성 갤럭시탭S7 등의 경품을 제공했다. SKT에 따르면 이번 사전 예약 기간 중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 S21 울트라를 선택한 고객 비중이 50%로 가장 많았다. KT는 오프라인 대신 '라이브 방송 전야제'를 택했다. 지난 21일 오후 8시 먹방 BJ '쯔양'과 방송인 '박권'이...

[넘버스]SKT·KT·LGU+가 갤럭시 S21 공시지원금 늘리는 이유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넘버스>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이례적으로 공시지원금 경쟁을 펼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통 3사는 지난 15일부터 사전예약을 받고 있는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21'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까지 늘리며 가입자 확보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통사들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에 공시지원금 규모를 이렇게 늘려가며 경쟁하는 것은 이례적입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소비자들의 관심이 많고 특히 갤럭시 S 시리즈는 충성 고객이 많습니다. 이통사들이 굳이 출시...

본사 이전, 에버랜드 무료 개방?…삼성, “이재용 옥중 메시지는 가짜”

구속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남겼다는 ‘옥중 특별회견문’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메신저를 통해 돌고 있는 가운데 삼성 측이 ‘악의적인 ‘가짜뉴스’라고 일축했다. 20일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와 카카오톡 등 메신저에는 ‘이재용 옥중 특별회견문’이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되고 있다. 가짜로 판명된 회견문에는 “그룹 본사를 제3국으로 옮기겠다, 어린이들을 위해 에버랜드를 무료 개방하겠다” 식의 엉뚱한 내용이 있었다. 글에는 이 부회장이 경영권 불법 승계를 부정하고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구속 수감된 것에 불만을 품은 듯한 내용이 포함됐다. 가짜 옥중회견문에는 “경영권 승계 문제는 제가 구상한 일도 아니고, 추진한 일도 아니다”라며 “그룹 차원에서 결정된 일이라 세부적인 내용을 알 수 없었다”는 주장이 담겼다. 또한 “그간 국위선양과 납세, 고용창출과 신제품 개발로 국가에 대한 보답은 할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