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이슈IN]중국에 엎드린 애플…‘홍콩인 해방’ 문구, 제품 각인 거절

애플이 ‘홍콩인 해방’이라는 문구를 제품에 새겨달라는 고객의 요청을 거절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의 눈치를 보는 애플의 현 상황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사건이라는 평가다. 홍콩의 대안 미디어 ‘코코넛홍콩’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애플 펜슬에 각인 요청한 문구를 거부당한 독자 챈 씨의 사연을 보도했다. 챈 씨는 지난 27일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애플 펜슬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Liberate HKers’(홍콩인 해방)이라는 문구를 새겨 달라는 요청도 했다. 하지만 지난 29일, 그는 제품 대신 애플로부터 ‘직원이 연락할 수 있도록 전화번호를 알려달라’는 이메일을 받았다. 전화를 건 애플 직원은 챈 씨에게 ‘Liberate HKers’ 각인 요청에 대해 “상부가 허가해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거부의 이유를 물었지만 직원은 그저 “자신은 상사로부터 지시를...

카카오톡 이모티콘, 정액제로 바뀐다

카카오톡의 이모티콘 결제 방식이 내년부터 정액제로 바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이모티콘 작가들을 대상으로 이모티콘 정액제 서비스 시행에 대해 공지했다. 정액제는 일정 금액을 내면 특정 기간동안 정액제 상품을 자유롭게 이용하는 방식이다. 멜론·지니뮤직 등 음원 서비스를 월 사용료를 내고 듣고 싶은 음악을 듣는 것처럼 이모티콘도 사용료를 지불하고 마음에 드는 것을 자유롭게 쓰는 것이다. 기존에는 사용자들이 이모티콘 단품을 구매해 계속 소유하며 사용하고 있다. 카카오는 정액제를 도입하면 사용자들이 개별 이모티콘에 대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이모티콘 사용량이 늘어나고 창작자들의 수익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카카오톡의 이모티콘 판매금액은 구글·애플 등 앱마켓 수수료 30%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카카오와 창작자가 절반씩 나눠 갖는다....

삼성, 화웨이 제치고 3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1위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되찾았다. 코로나19 이후 침체됐던 스마트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국 정부의 제재로 부침을 겪고 있는 화웨이의 빈자리를 채우며 점유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30일 삼성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22%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위 화웨이와의 격차는 8%포인트다. 전분기 20% 점유율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던 화웨이는 1분기 만에 점유율이 14%까지 떨어지며 다시 2위로 내려앉았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이 전분기 대비 47% 성장한 7890만대 출하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29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 전체 휴대폰 판매량은 8800만대로, 이 중 90%를 차지하는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분기보다 50% 증가했다고 전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은 새로...

밤샘 줄 옛말...'아이폰12' 출시일 풍경

'아이폰12'가 30일 국내 출시됐다. 이번 아이폰12 시리즈는 5G 지원, ‘아이폰4·5’ 시절로 돌아간 각진 통조림 디자인 등으로 기대를 모았다. 특히 미국이나 일본 등 주요 국가보다 한 달 가량 출시가 늦었던 예년과 달리 한국 시장에도 1차 출시국에 준하는 날짜에 출시돼 국내 팬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하지만 아이폰12 출시일 풍경은 예년과 사뭇 다르다. 길게 늘어선 줄은 사라졌다. 아이폰 출시일에도 애플스토어는 한산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자리 잡은 탓이다. 밤샘 줄은 옛말이 됐다. 오전 7시 50분. 국내 유일의 애플스토어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애플 가로수길의 문이 열렸다. 5명, 15명의 대기자가 순차적으로 입장하자 매장 앞 대기 줄은 비었다. 지난해 ‘아이폰11’ 시리즈 출시 당시 오전 8시부터 약 70여...

KT스카이라이프, 알뜰폰 사업 뛰어든다

KT 위성방송 자회사 KT스카이라이프가 알뜰폰(MVNO) 시장에 진출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30일 알뜰폰 서비스 '스카이라이프 모바일'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는 위성방송과 인터넷에 알뜰폰을 더한 결합 상품을 통해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스카이라이프 모바일은 KT 망을 이용한 알뜰폰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심 전용 상품으로 설계돼 기존 휴대폰에 유심만 바꿔 끼워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판매된다. 요금제는 LTE, 5G 등 총 10종으로 구성됐다. 음성 통화 이용시간에 따라 선택형 4종을 월 4400원부터 2만1800원에 이용할 수 있고, 음성 무제한형(월 2만900원) 및 데이터 무제한형(월 2만7300원) 상품도 제공된다. 또 음성과 데이터 완전무제한형 상품도 데이터 제공 방식에 따라 월 1만7600원부터 4만2600원까지 4종으로 구성됐다. 또한, 모바일 셀프개통을 통해 비대면으로 유심을 구매하고, 모바일샵에서 자급제폰...

글로벌 5G 장비시장 노리는 삼성…"경쟁사 LTE 벽 넘어야"

글로벌 5세대(5G) 통신 장비 시장을 노리는 삼성전자에게는 경쟁사들의 기존 LTE(롱텀에볼루션) 장비가 넘어야 할 산으로 꼽힌다. 각국의 이동통신사들은 5G 장비에 기존 자사의 LTE망에 적용된 장비의 제조사 제품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가령 LTE망에 삼성전자의 장비를 썼다면 5G에도 삼성전자의 장비를 적용하는 방식이다. 5G 초반에는 5G와 LTE를 함께 쓰는 NSA(Non Stand Alone·비단독모드) 방식을 적용한다. 기존 LTE 장비와 새롭게 도입하는 5G 장비간의 호환성이 중요한 이유다. 이동통신사들은 5G 장비를 선택할 때 단기적으로 기존 LTE 장비와의 호환성을 주로 보지만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유리한 점과 불리한 점도 검토한다. 통신 장비를 들여놓으면 유지보수를 거쳐 수년간 사용하기 때문이다. 국내 통신 업계 관계자는 29일 “기술적인 면 외에도 향후 유지보수 기간과 품질...

KT의 'T'는 테크놀로지, '탈통신' 구체화하는 KT

KT가 통신 기업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하며 오는 2025년 비통신 분야 매출을 전체의 절반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최근 인수 계약을 체결한 현대HCN에 이어 다른 케이블TV의 인수 여부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다음은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구현모 대표, 박윤영 기업부문장 사장, 전홍범 AI·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이 취재진과 주고받은 일문일답. 취임 7개월만의 공식 기자간담회다. 취임 후 KT가 어떤 부분에서 가장 큰 변화가 있었다고 보나? KT가 인공지능(AI) 기업으로 변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1년간 AI 부분의 투자와 인력양성 효과는 어느 정도 있었다고 보나? 첫 째로 오래된 숙제 두 가지를 해결고자 했다. 하나는 케이뱅크(K뱅크) 증자문제다. 이 문제는 (KT 계열사인)BC카드가...

SKT, 기술+문화 공간 홍대에 문 열었다

SK텔레콤이 기술 기반의 문화 공간을 서울 홍대 번화가에 열었다. 자사의 기술 기반 서비스 전시, 무인매장 유통 실험을 비롯해 고객과 지속해서 소통하는 공간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27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 플래그십 매장 'T팩토리'를 소개했다. T팩토리는 무인매장을 포함해 기술 중심의 문화 체험 공간으로 마련됐다. ▲24시간 무인매장 ▲마이크로소프트·애플·삼성 서비스 및 상품 체험 ▲구독형 서비스를 비롯한 보안·미디어·게임 등 SK ICT 패밀리사들의 서비스 ▲MZ세대를 위한 공간·휴식 공간 등으로 꾸려졌다. SK텔레콤은 기술·서비스·쇼핑·휴식 등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내세웠다. 이날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T팩토리는 SKT의 T가 아닌 기술(Technology)과 미래(Tomorrow)라는 의미"라며 "SK텔레콤이 1위 사업자라는 위상에 비해 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혁신을 안 한 지 오래됐는데 브랜드와 통일된 CI를 준비하는 데...

SKT, 무인매장 통해 미래 유통 그린다

SK텔레콤이 24시간 무인매장을 통해 유통망 실험에 나선다. SK텔레콤은 무인매장이 포함된 플래그십 매장을 오는 31일 서울 홍대 거리에 연다. 통신 서비스 상담부터 개통까지 비대면 방식으로 고객이 직접 처리할 수 있는 매장으로, SK텔레콤은 해당 매장을 통해 유통의 미래를 가늠하고 추후 기존 유통망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무인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27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 플래그십 매장 'T팩토리'를 소개했다. T팩토리는 무인매장을 포함해 기술 중심의 문화 체험 공간으로 마련됐다. ▲24시간 무인매장 ▲마이크로소프트·애플·삼성 서비스 및 상품 체험 ▲구독형 서비스를 비롯한 보안·미디어·게임 등 SK ICT 패밀리사들의 서비스 ▲MZ세대를 위한 공간·휴식 공간 등으로 꾸려졌다. 24시간 무인매장...5분내 개통 가능 T팩토리에 마련된 무인매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문화 확산에 따라 IT...

'야구 관람과 관광지를 동시에'…'스마트관광 앱' 수상작 들여다보니

한국관광공사와 SK텔레콤은 27일 양사가 공동개최한 ‘2020 스마트관광 앱 개발 공모전’ 10개 수상작을 발표했다. 올해 8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는 전년의 2배 수준인 284개 팀이 참가했으며, 제안서 및 프리젠테이션 심사 등을 통해 총 10개 팀(대상 1, 최우수상 1, 외국어 앱 특별상 1, 우수상 3, 장려상 4)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관광 앱과 차별성을 갖는 신규 아이디어 발굴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 대상은 국내 프로야구 경기 관람과 주변 관광지 정보를 동시에 제공하는 앱 ‘스팟(SPOT)’이 수상했다. 향후 다양한 스포츠‧문화공연 등과 연계 가능성이 크며 콘텐츠 구성, 개발 완성도가 높아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SNS 인기 여행지 정보를 끌어와 사용자들이 맞춤형으로 여행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돕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