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이동수단

세타2엔진 때문에...정의선 회장 취임 후 첫 분기 실적 '적자' 불가피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올해 3분기(7~9월) 실적에 품질관련 비용으로 3조 3600억원을 반영한다. 대규모 리콜에 들어간 '세타2엔진(GDI)'관련 충당금을 쌓는 차원이다. 이에 따라 두 회사 모두 3분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이 불가피해 보인다. 현대차는 19일 품질 관련 비용으로 2조 1352억원을 3분기 실적에 반영한다고 공시했다. 기아차 역시 같은 이유로 1조 2592억원을 충당금으로 반영한다고 공시했다. 이날 현대·기아차는 오는 26일 3분기 경영 실적 발표를 앞두고 품질비용 반영 관련, 애널리스트와 해외 투자자들에게 설명하는 기업설명회(IR)을 개최했다. 두 회사가 분기 실적 발표 이전에 이같은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고객과 시장의 우려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이번 충당금 설정은 장기적인 신뢰회복을 위한 선제적 고객 보호 조치를 위한 것”이라며 “반복적 품질 이슈...

쏘카 ‘캐스팅’ 출시...비대면으로 중고차 판다

쏘카가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 ‘캐스팅’을 선보이며 중고차 판매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차량 조회부터 구매까지 모든 과정을 비대면 제공하는 한편 10만원대로 최대 48시간 동안 직접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19일 쏘카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쏘카 앱을 통해 ‘캐스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캐스팅은 마음에 드는 차를 미리 타보고 직접 검증한 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이다. 쏘카는 카셰어링으로 운영하던 차량들을 판매할 예정이다. 우선 ▲투싼(2017년식, 1100만원대부터) ▲스포티지(2017년식, 1100만원대부터) ▲아반떼 (2016년식, 590만원대부터) 등 준중형 SUV, 세단 3종을 판매한다. 쏘카는 차량운영 데이터로 품질을 평가 및 분석해 판매제품을 엄격하게 선별했으며, 전문 차량공업사의 품질 검사와 개선 작업을 모두 마쳤다고 전했다. 유통과정 최소화로 차량 가격은 시장가 대비...

구글 어시스턴트, 1년 뜸들인 '드라이빙 모드' 선보일 듯

구글(Google)이 2019년 서비스를 계획했지만 실제론 출시하지 않았던 구글 어시스턴트의 '드라이빙 모드'(Driving Mode)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엔가젯(Engadget)>은 18일 글로벌 IT 커뮤니티 사이트 'XDA Develpers'가 구글 어시스턴트의 드라이빙 모드가 부분적으로 쓸 수 있게 된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안드로이드 상에서 쓸 수 있는 이 기능은 운전 중 개입을 최소화하면서도 대화와 메시지, 음악 재생 등을 할 수 있도록 만든 게 특징이다. 다만 새 버전은 2019년 예고했던 버전에 비해선 인터페이스가 크게 바뀐 것으로 보인다. 이 기능은 구글의 특정 앱에 붙어 있지 않고 다양한 기기에서 작동된다. 사용자의 액세스 권한은 사용자 계정에 따라 달라진다. <엔가젯> 측은 구글이 새로운 기능을 이처럼 늦게 출시하는 게 드문 일이며 무엇 때문에...

테슬라, '7일 내 전액 환불' 정책 왜 조용히 없앴나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신차 구매 고객에게 제공해오던 일주일 내 전액 환불 정책을 조용히 없앴다. <더 버지(The Verge)> 등 외신은 지난 17일(현지시간) 테슬라가 신차 구매 고객에게 제공해던 '무조건 환불'(No question asked return) 정책을 없앴다고 보도했다. 그간 테슬라 전기차 구매 고객은 구매 7일 내 차량 파손이 없거나 주행기록 1000마일(1609㎞) 미만이면 무조건 차량을 반품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 15일 테슬라는 이 정책을 없앴고 홈페이지에서도 이를 소개하는 내용을 삭제했다. 앞서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CEO도 본인 트위터에 "집으로 배달해주는 온라인 주문은 2분만에 가능하고 7일 내 전액 환불을 받을 수 있다"고 이 정책을 자사 홍보 수단으로 적었다. 외신 <일렉트릭>은 소식통을 인용해 "앞으로 전기차 구매 후...

[SNS에세이]싸고 좋은 차를 믿고 사길 바랄 뿐입니다

현대차의 중고차 진출 사업 소식에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찬성을 넘어 환호하는 수준인데요. 일반적으로 대기업이 소상공인 생계 업종에 뛰어든다고 하면 "대기업의 갑질이다", "횡포다" 해서 비난하기 마련인데 이번엔 좀 예외인 듯싶습니다. 그만큼 ‘차팔이’에 당한 소비자들이 많기 때문이지 싶은데요. 국내 중고차 시장은 어느 새 불친절, 가짜이력 및 허위매물 판매 등의 부정적인 이미지로 각인돼 있습니다. 매수 과정에서 기분 나쁜 건 둘째치고, 사기나 안 당하면 다행이다 할 정도죠.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도 중고차 매매상들의 횡포를 폭로하는 청원글이 심심치 않게 올라오는 상황입니다. ‘대기업’ 현대차의 등장이 반가울 수밖에 없는 이유죠. 졸지에 밥그릇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중고차 매매상들은 울상입니다. 벌써부터 현대차의 독과점을 운운하며 결사항전을 외치고 있죠. "도둑 만나려다 강도...

'또 한번의 돌풍?' K5, 가성비 확 늘려 돌아왔다

국내 중형 세단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K5가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의 선택폭을 확대해 돌아왔다. 기아차는 16일 K5의 연식변경 모델 '2021 K5'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2021년형 K5는 주 고객층이 선호하는 사양을 기본화 하면서도 매력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트림별 사양을 구성하고 선택 사양 적용 범위를 확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기아자동차는 기존 K5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만 적용했던 앞좌석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를 2021 K5 전 트림으로 확대해 정숙성을 끌어올렸으며 주력 트림인 노블레스 트림부터 A필라와 B필라에 니트 내장재를 적용하는 등 상품 전반의 고급감을 강화했다. (※ 2.0 LPG 렌터카 모델 제외) 아울러 최신 기술을 선호하는 K5 고객들의...

'모빌리티 분사' SK텔레콤, 카카오 넘어 해외까지 노린다

SK텔레콤의 모빌리티 사업 분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확대 전략까지 이어져있다. 모빌리티는 ICT(정보통신기술)를 통해 사람의 이동과 물류의 편의성을 높이는 전반적인 서비스를 말한다. 길안내를 도와주는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택시 호출·주차·대리운전 등 자동차와 관련된 것뿐만 아니라 전동킥보드와 자전거까지 이동과 연관된 것들이 포함된다. SK텔레콤은 국내 모빌리티 시장 중 내비게이션 부분은 'T맵'으로 1위(가입자 1850만명)를 지키고 있다. SK텔레콤은 T맵을 차량 관련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자체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를 탑재해 음성으로 조작 가능하게 했으며 안전운전 점수를 통한 자동차 보험 할인 혜택, 맛집 검색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T맵의 지도 데이터를 각종 플랫폼이나 완성차 업체에 제공하며 B2B(기업간거래) 시장에서 매출을 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택시 호출·주차·대리운전·전동킥보드 등 나머지...

SKT, 모빌리티 사업 분할…우버와 JV 설립

SK텔레콤이 모빌리티 사업을 분할한다. 분할된 자회사는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우버 테크놀로지(이하 우버)와 조인트벤처를 설립한다. SK텔레콤은 지난 15일 오후 이사회를 통해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에 대응하며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모빌리티 전문 기업 설립을 의결했다. 모빌리티 산업은 ICT(정보통신기술)를 통해 사람의 이동과 물류의 편의성을 높이는 전반적인 서비스를 말한다. SK텔레콤은 티맵 플랫폼과 티맵 택시 사업 등을 추진 중인 모빌리티 사업단을 분할해 연내 '티맵모빌리티 주식회사'(가칭)를 설립한다. 임시 주주총회는 오는 11월26일 열리며 분할 기일은 12월29일이다. SK텔레콤은 우버와 손잡았다. 양사는 택시 호출과 같은 e헤일링(hailing) 공동 사업을 위한 조인트벤처(합작 회사)를 내년 상반기에 설립키로 합의했다. e헤일링은 스마트폰 앱으로 택시를 포함한 공유차량을 호출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우버는 조인트벤처에 1억 달러(약 1150억원)...

국내 첫 모빌리티 '유니콘' 등극한 쏘카

쏘카가 6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국내 모빌리티 업계 최초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다. 16일 쏘카는 SG PE와 송현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6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유니콘 기업의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투자사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이동수요 급감과 규제 강화로 인한 주요 서비스 중단 등의 경영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실적 회복, 신사업 진출 등을 일궈낸 사업역량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쏘카는 올해 초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출퇴근, 출장, 여행 등 이동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또 지난 3월 국회의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으로 자회사인 VCNC가 ‘타다 베이직’ 서비스를 중단하게 되면서 막대한 손실을 감당해야 했다. 이에 쏘카는 보다 안전한 이동을 위해 차량 방역과 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구독 상품인 ‘쏘카패스’, 장기이용상품인...

"테슬라 7인승 SUV, 11월부터 생산 돌입...12월 첫 인도"

테슬라가 7인승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 모델Y를 내달부터 생산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15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다음달부터 7인승 모델 Y의 생산이 시작될 것”이라면서 “첫 차량인도는 12월로 예상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3월 ‘모델Y'를 처음 발표하면서 5인승과 7인승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5인승 모델은 현재 판매 중으로, 7인승 모델은 5인승보다 3000달러(344만원) 더 비싸고 좌석은 3열로 배치된다. 다만 일각에선 모델Y에 3열을 추가할 경우 2열과 3열 사이의 공간이 비좁아지는 문제가 있어 테슬라가 통상적인 3열 좌석 배치를 포기하는 대신 3열 좌석을 역방향으로 설치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자동차 전문매체 일렉트릭은 "테슬라가 지난해 모델Y를 공개했을 때 3열 좌석의 레그룸이 제한돼 유용성에 대한 우려가 지적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