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이동수단

'인력 이탈' 우버, 인도서 225명 엔지니어 고용 박차

잇단 인력 이탈로 곤혹을 치른 글로벌 승차 공유 업체인 우버(Uber)가 인도에서 225명의 엔지니어를 새로 채용하기로 했다. 인도 시장의 기술팀 보강 차원이다. 인도에서 '올라'와 경쟁중인 우버는 지난달 140명의 엔지니어를 고용할 것이라고 발표한 데 이어 현재 5명의 엔지니어를 추가로 채용 중이라고 15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이는 최근 몇달 간 우버 내 우수 인력 기술자들이 구글과 아마존으로 이직한 데 따른 것이다. 최근 우버를 떠난 한 수석 엔지니어는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동료들 중 상당수가 우버의 향후 국내 전망에 자신감을 잃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버는 이번 채용이 그저 '기술 확장 계획의 일환일 뿐'이라며, 이동과 배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전 세계 교통의 중추가 되겠다는 우버의 비전을 실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넘버스]'정의선의 현대차', 노사 담합은 끝났다①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넘버스>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한국의 '전투적 노조 운동'을 이끈 현대자동차 노조는 조합원 수만 5만여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노동조합입니다. 노조 대의원 수는 500명이 넘고, 노조 업무를 보는 전임자 수는 200여명에 달합니다. 고용노동부의 고용형태공시 정보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직원은 6만9604명(사무직 등 포함)입니다. 전체 직원 대비 노조 조합원 비율이 70%에 달합니다. 글로벌 자동차기업인 현대자동차의 노조도 시작은 미약했습니다. 현대차노조는 1985년 생산직 직원인 이상범 전 노조 위원장 등 5명이 소규모...

'애착' 모비스도 떠나는 정몽구...정의선, 지배구조 '심장'도 물려받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전 회장이 그룹 명예회장으로 물러난 데 이어 현대모비스 대표이사직도 내려놨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정의선 신임 현대차그룹 회장과 박정국 사장의 각자 대표 체제로 변경됐다. 현대모비스는 14일 정몽구 명예회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함에 따라 정의선, 박정국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정 명예회장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임기 만기는 2022년 3월까지였다. 하지만 이날 아들 정의선 회장이 그룹 회장으로 올라감에 따라 조기 퇴진을 결정한 것으로 보여진다. 정 명예회장에게 모비스는 꽤 애착이 있는 회사다. 자동차 전문경영인으로 첫 발을 내딛은 곳인 데다 경영자로서의 자질을 인정 받은 곳이기 때문이다. 정 명예회장이 일찍이 자리를 내놓은 다른 계열사와 달리 모비스 대표이사직을 끝까지 지키고 있었던 것도 바로 이 때문이란 해석이다. 아울러 모비스는...

SK텔레콤, 모빌리티 사업 분사 추진

SK텔레콤이 모빌리티 사업의 분사를 추진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오는 15일 이사회를 열고 모빌리티 사업의 분사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그간 모빌리티 사업에 공을 들였다. 회사는 국내 1위 내비게이션 앱 'T맵'을 보유하고 있다.  T맵에 자사의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를 탑재하며 단순 길 안내 뿐만 아니라 날씨와 음악, 맛집 등의 정보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차량용 모바일 플랫폼으로 성장시켰다. 또 T맵을 중심으로 중심으로 '차량용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해 BMW·재규어랜드로버·볼보 등 주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공급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T맵택시와 T맵주차도 선보이며 차량을 이용한 이동과 주차까지 모빌리티 전 구간의 서비스를 갖추기 위해 힘을 쏟았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차세대 미디어...

韓 스타트업 개발한 '교통약자용' 자율주행차, 인천국제공항 달린다

14일 자율주행 스타트업 토르드라이브(ThorDrive)는 자체 개발한 실내 무인 자율주행 전동차 ‘에어 라이드(Air Ride)’가 금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과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시범 운영된다고 밝혔다. 토르드라이브는 국내 최초의 도심 자율주행 차량 ‘스누버’를 개발한 서울대학교 출신 연구진이 모여 만든 자율주행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10월 이마트와 함께 서울 여의도 지역에서 국내 최초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2018년 11월 실리콘밸리 팔로알토에서 글로벌 하드웨어 체인스토어인 에이스 하드웨어(ACE HARDWARE)와 자율주행차를 이용한 배달 서비스에 나서기도 했다. 이번 인천국제공항에서 시범 운영되는 에어 라이드는 교통약자 대상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인 자율주행 전동차다. 최대 4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카메라·라이다(LiDAR) 센서로 보행자와 각종 장애물을 인식한다.  또한 이들의 움직임을 학습해 이동경로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이슈IN] 첫 단추 꿴 ‘플랫폼 노동’ 논의

올해 1월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선 AB5(Assembly Bill 5) 법안이 시행됐다. 이 법은 계약직·임시직 종사자가 다음의 조건을 갖추지 않은 경우 고용된 직원으로 분류하도록 하고 있다. ①일을 할 때 사용자의 지휘·감독으로부터 자유롭고 ②회사의 통상적인 업무를 수행하지 않으며 ③해당 사업에서 별도의 독립된 사업·직업을 가지고 있어야만 한다는 게 조건이다. '사장님' 신분이지만 실상은 근로자와 차이 없이 일하는 ‘긱 이코노미(Gig Economy·임시직 경제)’ 종사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법이다. AB5의 등장으로 임시직 종사자를 사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해온 플랫폼 업계는 직격탄을 맞게 됐다. 당장 우버·리프트 등이 발칵 뒤집혔다. "우버 운전기사(드라이버)들은 우버의 직원이 되길 원치 않습니다."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캘리포니아주가 플랫폼 노동자를 이분법적으로 구분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동시에 운전기사들을 독립계약자로도, 직원으로도 분류하지...

현대차 3세경영 '시동'...정의선 수석 부회장, 회장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20년 정몽구 체제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정의선 시대를 맞는다. 예정된 수순이었으나, 코로나 19 사태에 따른 경영 환경 악화와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회장 선임 시기를 다소 앞당긴 것으로 분석된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오는 14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정 수석 부회장을 그룹 회장으로 선임한다. 이사회가 끝나면 정 수석 부회장은 그룹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취임식을 개최, 취임 사실과 향후 비전에 대해 직접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수석 부회장의 회장 취임은 어느 정도 예견된 수순이다. 이미 지난 2018년 9월 수석 부회장으로 승진한 이후 그룹 경영을 총괄해온 터라 그의 회장 취임은 그저 '시기'의 문제일 뿐이었다. 다만 최근 코로나 19로...

'소형 SUV 돌풍' 르노삼성 XM3, 벌써 끝물?

르노삼성의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 'XM3' 인기가 빠르게 식어가고 있다. 지난 2월 첫 출시 후 한 때 월 6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국내 소형 SUV 시장 돌풍을 주도했지만, 지금은 월 1000여대 판매에 그치는 수준이다. 지난 7월 시동꺼짐 문제가 불거지면서 대대적인 리콜 조치에 들어간 게 영향을 미친듯 보인다. 르노삼성은 재고 소진을 위해 이달부터 XM3 첫 할인행사에 들어갔다.   13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XM3의 9월 판매량은 1792대로, 전월(1717대) 대비 75대 증가했다. 7월 이후 2개월 연속 이어진 감소세가 9월 소폭 반등한 셈이다. 하지만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월 5000~6000대 이상 꾸준히 팔아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꽤 저조한 실적이다. XM3는 지난 2월 출시된 이후 기아차 셀토스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함께...

카카오모빌리티, 경력직 뽑는다...26일까지 모집

카카오모빌리티가 12일부터 대규모 경력직 공개 채용에 나선다. 카카오 공동체가 함께하는 신입 개발자 공개 채용 외에 카카오모빌리티가 단독으로 경력직 대상의 공개 채용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경력직 공개 채용을 통해 기존 서비스 성장과 신사업 추진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 카카오 T 앱을 통해 모든 이동 수요를 충족시키는 ‘MaaS(Mobility as a Service)’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18개 직무 뽑고 개발직군은 '블라인드' 전형으로 모집부문은 개발, 사업 기획, 서비스 기획, 스탭(경영지원) 분야 총 18개 직무다. 모빌리티 및 IT 분야에 관심있는 3년차 이상 경력직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채용 규모는 00명이나,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해나갈 도전적이고 유능한 인재라면 인원에 제한을 두지 않고 적극적으로...

테슬라, 20일 오토파일럿 완전 자율주행 버전 공개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오는 20일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완전 자율 주행'(Full Self-Driving·FSD)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11일 현지 전문매체 등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약속한 대로 20일 리미티드 FSD 베타 버전을 출시한다"며 "이 기능은 전문가와 신중한 운전자 등 소수의 사람을 대상으로만 한정될 것"이라고 적었다. 테슬라가 서비스 출시 대상을 어떻게 구분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머스크는 지난달 배터리 데이에서 FSD 버전을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8일에는 트위터에 "오토파일럿이 큰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자신이 직접 최첨단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차를 타고 출근한 결과 '운전자가 끼어드는 상황(운전 개입-intervention drives)'이 거의 없었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일렉트릭은 머스크가 언급한 FSD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