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이동수단

'배터리 동맹' 현대차·SK, '수소 사업' 육성에도 힘 모은다

현대차그룹과 SK그룹이 수소 사업 확대에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론 수소 전기차 1500여대 공급과 수소 및 초고속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한국판 수소 위원회(K-hydrogen Council) 설립 추진 등이다. 양 그룹은 2일 SK인천석유화학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 참석에 앞서 양 그룹 주요 경영진들이 면담하고 수소 생태계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공영운 현대차 사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 조성환 현대모비스 회장, 김세훈 현대차 부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SK그룹에선 최태원 회장을 필두로, 장동현 SK(주) 사장, 추형욱 SK E&S 사장, 최윤석 SK 인천석유화학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과 SK그룹은 '수소'가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탄소 중립 달성의 필수적인 요소라는데 공감하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2분기 완전 자율주행 구독 서비스 시작"

테슬라가 오는 2분기부터 완전 자율주행 구독 서비스를 내놓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2일 오전(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사람들이 완전 자율주행 구독 서비스가 출시되기를 갈망하고 있다”는 한 트위터 이용자 질문에 "2분기 안에는 분명히 나온다"는 답변을 내놨다. 그간 테슬라는 신차 구매시 완전자율주행(Full Self-Driving, FSD) 옵션을 지정해 구매토록 해왔다. 초기엔 7000달러(약 770만원) 수준이었으나 테슬라가 이를 단계적으로 인상하면서 최근에는 1만달러(약 1100만원)까지 올랐다. 이는 사용자들에겐 꽤 부담스런 금액이다. 하지만 구독 서비스가 되면 기존 FSD 옵션을 추가하지 않았던 차량도 간단한 설정 및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FSD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금액 부담이 한층 낮아진다. 사용을 원치 않으면 구독을 해지 하면 된다. 테슬라 FSD 옵션을 선택하게 되면 고속도로...

S클래스의 장점만 모았다...마이바흐, 첫 SUV 'GLS 600'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최초의 SUV(스포츠유틸리티)이자 ‘SUV의 S-클래스’를 표방하는 GLS의 최상위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MATIC(The new Mercedes-Maybach GLS 600 4MATIC)’을 공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는 기술력과 독창성이 총망라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S와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의 대명사로 평가받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장점을 결합했다. 최고급 소재로 마감된 내, 외관 디자인과 최상의 편안함을 제공하는 뒷좌석을 포함한 안락한 실내, 48볼트 전기 시스템이 적용된 8기통 엔진의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최상급 안전 및 편의 사양이 탑재돼 있다. 마크레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는 숭고한 아름다움과 최상의 우아함으로 구현된 마이바흐의 브랜드 철학 ‘궁극의 럭셔리’에 대한 가장 현대적인...

"아 옛날이여!" 폭스바겐 파사트, 할인해도 안팔린다

디젤 왕조 시절 '파사트'는 폭스바겐을 대표하는 모델이었다. 1973년 첫 등장 후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3000만대 이상 팔린 스테디셀러이자, 검증된 유럽 세단 중 하나였다. 우리나라에는 2005년 5세대 모델부터 들어왔는데 2018년 파사트GT 8세대에 이르기까지 총 3만 6000대 이상 팔리며 국내에선 전무했던 중형 디젤 세단 시장을 이끌었다. 하지만 그랬던 파사트도 언제부턴가 서서히 존재감을 잃어가는 모습이다. 유럽 본토에서 마저 부진한 가운데 미국에선 이미 단종됐다. 국내에선 신차 출시 두달도 안돼 할그인가를 제시할 만큼 반응이 영 시원찮다. 2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이 지난해 12월 출시한 신형 파사트의 1월 기준 전체 판매량은 132대다. 12월에 16대가 팔렸고 1월에 116대가 판매됐다. 이는 같은 기간 폭스바겐 전체 모델 판매량 중에서도...

"인기 심상찮네..."아이오닉5 사전계약, 그랜저 넘고 테슬라 이겼다

현대차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국내 완성차 모델 가운데 가장 높은 사전 계약 대수를 기록함과 동시에 전기차가 내연기관 자동차의 사전 계약 대수를 처음으로 뛰어 넘었다. 27일 현대차에 따르면 전국 영업점을 통해 25일부터 사전 계약에 들어간 아이오닉 5의 첫날 계약 대수가 2만376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11월 출시한 6세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 보유하고 있던 현대차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 1만7294대를 6466대 초과 달성한 수치다. 이로써 아이오닉 5는 국내 완성차 모델과 국내 전기차 모델을 통틀어 역대 최다 사전계약 기록(첫날)을 보유한 모델로 등극했다. 이는 또 글로벌 전기차 강자 테슬라의 지난해 국내 연간 판매량을 넘어선 수치기도 하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넘버스]LG·SK '배터리 전쟁', 조 바이든 美대통령 개입 예상 3가지 이유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넘버스>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4월 10일은 SK이노베이션에 '운명의 날'이 될 전망입니다. 이 날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판결한 SK이노베이션의 제한적 수입금지 조치와 관련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마지막 날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ITC의 최종 판결이 집행된다면 SK이노베이션은 LG에너지솔루션과 천문학적인 금액을 지급하고 합의해야 합니다. 이는 ITC가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사업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LG화학 전지사업부(현 LG에너지솔루션)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고 판결한데 따른 것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합의금 규모는 수조원에 이를 것으로...

'시간 벌었다'...법원, 쌍용차 회생절차 개시결정 유예

법원이 이달 말로 예정된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의 회생 개시 시점을 미루기로 했다. 앞서 쌍용차는 법정관리와 함께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회생 법원에 신청하면서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보류해달라는 신청서를 냈는데 법원이 이를 수용한 것이다. 이는 쌍용차의 P플랜(단기 법정관리) 준비 및 제출 기한을 보장한다는 의미여서 쌍용차로선 자구안을 마련하는 데 시간적 여유를 더 두게 됐다. 26일 법원과 쌍용차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25일 쌍용차가 사전에 신청한 ARS 프로그램의 기간과 관계없이 법정관리 개시를 유예하기로 했다. 잠재적 투자자와 협상을 진행 중인 만큼 법정관리에 돌입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지난해 12월21일 서울 회생법원에 회생절차개시 신청서와 ARS프로그램을 접수하며 회생 개시 시점 유예도 요청했다. 잠재적 투자자인 HAAH 오토모티브와 대주주...

'더 강해진 사자'... 푸조, 로고 바꾸고 고급화 전략 가속화

푸조가 11년 만에 브랜드 로고를 변경하고 고급화 전략에 속도를 낸다. 푸조는 25일(프랑스 파리시각) 온라인으로 진행한 푸조 뉴 브랜드 아이덴티티 공개 행사에서 신규 로고와 디자인을 선보였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인 푸조는 1850년부터 사자 로고를 사용해 왔다. 푸조 최초의 공장이 설립된 프랑스 벨포르(Belfort)지역의 상징적인 동물이었던 사자는 150여 년이 지난 현재, 자신감과 본능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푸조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2010년 이후 11년만에 공개된 열한 번째 로고는 직관적이고 단순하게 변화했다. 사자가 앞발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은 웅장한 사자의 얼굴로, 입체적인 형태는 평면적으로 바뀌어 디지털 채널을 비롯한 다양한 환경에서 유연하게 활용 가능하다. 신규 로고는 브랜드의 영광스러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위기의 '니콜라', 전기 ATV·제트스키 사업 전면 중단

미국 수소트럭 기업 '니콜라'가 전기 수상기와 오프로드 차량 사업을 전면 중단한다. 픽업 트럭에 이어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사업까지 포기하면서 수소 트럭의 집중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26일(한국시간) <더 버지> 등 미국 IT 매체들에 따르면 니콜라가 '파워스포츠 사업부'를 해체한다. 니콜라의 파워스포츠 사업부는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을 담당한다. 지난 2019년 니콜라는 파워스포츠 라인업으로 '니콜라 NZT', '니콜라 렉크리스', '니콜라 WAV'를 발표한 바 있다. NZT와 렉크리스는 4륜 오토바이(ATV) 제품으로 각각 오프로드와 군용으로 설계됐다. WAV의 경우 전기 제트스키로 알려진 제품이다. 특히 NZT의 경우 하이브리드 ATV로 각광받은 제품이다. 400볼트 모터로 최고출력 590마력을 발휘하는 한편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제로백) 3.5초만에 도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8만달러(약 8936만원)의 가격을 책정하고 시장에 첫...

'아니라더니...' LG에너지, '배터리 음극탭 결함' 국토부에 먼저 알렸다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에너지)이 현대차 코나 EV의 화재 원인이 '배터리 음극탭 결함' 때문이라는 점을 국토부에 먼저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음극탭 접힘이 화재의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는 국토부 발표를 공개적으론 반박한 것과는 다르게 이를 내부적으론 이미 인정하고 있었단 얘기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는 올해 초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국토부에 먼저 전달했다. 국토부는 이를 반영해 24일 코나 EV 화재 관련 중간 브리핑을 통해 "음극택 접힘이 화재의 원인일 수도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하지만 LG에너지는 곧바로 보도자료를 통해 "음극탭 접힘을 직접적 원인으로 보기 어렵다"며 국토부의 발표 내용을 반박했다. LG에너지 스스로 음극탭 접힘이 화재 원인이라고 시인해 놓고,  공개적으로 이를 부인한 셈이다. 그것도 모자라 LG에너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