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이동수단

아우디, 헝가리 공장에 태양광 지붕 설비 구축...탄소 중립화 달성

아우디는 헝가리 기요르(Gyor) 소재 아우디 헝가리 공장이 유럽 최대의 태양광 지붕 설비를 구축하고 탄소 중립화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우디 헝가리 공장은 탄소 중립화를 목표로 지난 2012년 지열 발전소를 건립하고 부족한 에너지는 인증 받은 바이오 가스를 이용한 열 에너지를 사용해왔다. 올 초부터는 '그린 에너지'만 사용해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아우디 헝가리 공장은 이번 태양광 지붕 설비 구축으로 총 다섯 곳의 아우디 공장 중  벨기에의 아우디 브뤼셀 공장에 이어 두번째로 탄소 중립화를 달성하게 됐다. 독일 아우디 AG의 생산 총괄이자 아우디 헝가리의 감독 위원회 위원장인 피터 쾨슬러(Peter Kössler)는 "아우디는 2025년까지 모든 시설에서 탄소 중립화를 달성하겠다는 확고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며 “공장들을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항공기 날개 패턴 적용…기아차, '2021년형 K7' 출시

기아자동차가 12일 상품성을 강화한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 '2021년형 K7'을 출시했다. 2021년형 K7은 새로운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추가하고,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킨 게 특징이다. 기아차는 2021년형 K7에 시그니처인 인탈리오(음각) 라디에이터 그릴을 바탕으로 항공기 날개를 형상화한 패턴을 반복 적용, 비행기의 힘찬 이륙을 연상케 하는 ‘커스텀 그릴’을 새롭게 적용했다. 또 신규 외장 색상 2종인 스틸 그레이와 인터스텔라 그레이를 추가해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넓혔다. 이와 함께 고객 선호 편의 사양인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전자식 변속 레버(SBW), 패들 쉬프트, 고성능 공기 청정 필터를 가솔린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에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2021년형 K7에서는 향상된 운전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단 '0.5초' 유령 표지판에 속은 테슬라 오토파일럿

테슬라의 자율주행시스템 ‘오토파일럿’이 스치듯 깜빡이는 가짜 광고판에도 반응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향후 해커들이 인터넷에 연결된 도로 위 디지털 광고판 등을 악의적으로 해킹해 교통체증 및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제기돼 주목된다. 이스라엘 네게브 벤구리온대 연구팀은 지난 2년간 반자율주행 시스템을 속이기 위한 ‘유령(Phantom)’ 이미지 실험을 진행해왔다. 그리고 최근 연구 결과에서는 비디오형 광고판에 주입된 단 몇 프레임의 가짜 표지판만으로도 오토파일럿을 속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실험 영상을 보면 야간주행 중 15초 분량, TV 크기의 햄버거 광고에서 ‘STOP’ 표지판이 스치듯(0.5초) 표시된 후 사라진다. 만약 인간이 사전 정보 없이 광고를 봤을 땐 놓칠 수 있는 장면이지만 오토파일럿(HW3 버전)은 이를 정확히 확인 후 차량을 멈춘다. 다음 실험은 실내...

[넘버스]쌍용차, 주인만 바뀐다고 될까요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넘버스>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쌍용차는 1954년 설립 이래 총 다섯 번에 걸쳐 주인이 바뀌었습니다. 1954년 1월 하동환자동차제작소로 시작해 30년 만인 1986년 당시 재계 5위였던 쌍용그룹으로 처음 주인이 바뀌었는데요. 이때 사명도 지금의 쌍용자동차로 개명됐습니다. 하지만 10년 만인 1997년 외환위기가 터지면서 쌍용그룹이 갑작스레 분리됐고, 쌍용차는 대우그룹으로 팔리게 됐습니다. 얼마 못 가 대우그룹까지 와해되면서 쌍용차는 인수된 지 3년 만에 다시 매물로 나와야 했습니다. 수년간의 워크아웃 끝에 중국 상하이자동차...

서보신 현대차 사장 "'화재'코나EV, 이달 중 리콜"

서보신 현대자동차 생산품질담당 사장이 계속되는 코나 일렉트릭 화재 사고와 관련, 제조사의 결함을 인정하고 이달 내로 리콜(시정)조치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서 사장은 8일 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코나 일렉트릭 화재 대응 방안에 대해 묻자 이같이 답했다. 박 의원은 "2018년 5월부터 코나 일렉트릭에서 계속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며 "울산공장에서만 2번이나 발생했는데 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건 자기인증적합조사를 피하기 위해 안 한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이어 "현대차가 생산한 4개 전기차에 대해 투입되는 보조금 추정치만 1조 269억원에 달하고, 개별 소비세, 교육세, 취득세 등 세제 혜택도 제공되는데 이는 모두 국민 세금이다"라며 "그만큼 안전한 차를 만들어 달라는 건데 모른다는 거냐"고 물었다. 서 사장은 "울산공장 화재와...

하언태 현대차 사장 "산재예방·감축에 최선 다할 것"

하언태 현대자동차 국내생산담당 사장이 계속되는 현대차 공장내 산업재해와 관련 "과거에는 생산성이나 품질을 중요시했지만, 최근에는 안전을 '제1원칙'으로 삼고있다"며"앞으로도 안전한 근무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 사장은 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은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산재 사망건수 9529명에 이르는데 국내 30대 대기업 기준으로 보면 현대차가 176명으로 가장 많았다"며 "특히 울산공장에선 최근 9년간 21명의 사망자가 나오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하 사장은 "현대차의 산재 사망건수가 높게 나온 데는 그만큼 인원이 많고, 사업 부문 역시 제철과 건설, 조립산업 등 중후장대에 집중돼있기 때문"이라며"다만 산재 사고나 산재 질병 등은 기업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 기본적으로 안되는...

'킥보드 전용' 주차시설 생긴다

서울 송파구에 기초단체와 민간기업이 함께 구현한 '공유 킥보드 전용 주차시설'이 세워진다. 공유 킥보드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이 뜻을 모아 해결책을 구현한 첫 사례다. 7일 국내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씽씽의 운영사 피유엠피는 송파구청과 손잡고 구내 4군데에 전용 주차시설을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올바른 킥보드 주차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피유엠피는 송파구청과 '공유킥보드 주차 질서 개선 및 올바른 주차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피유엠피는 씽씽을 비롯한 타사 킥보드 주차가 가능한 공용 거치대를 송파구와 협의한 장소에 설치, 유지 및 보수를 담당한다. 송파구는 이를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이 주차시설은 씽씽뿐 아니라 타사 킥보드 거치도 가능하다. 피유엠피는 이 때문에 다양한 형태의 기기를 담을 수 있는 호환에 특히...

아시아나항공, 금호리조트 매각 추진...자회사 분리매각 '시동'

HDC현대산업개발로의 매각 무산으로 채권단 관리에 돌입한 아시아나항공이 본격적인 자회사 분리매각에 나선다. 당초 내년 초께나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아시아나항공을 포함한 자회사들의 유동성 능력이 현저히 떨어졌다고 판단, 자회사 매각을 통한 자금 확보에 속도를 낸 것으로 보인다. 분리매각의 첫 대상은 금호리조트다. 알짜인 아시아나CC를 보유한 금호리조트는 최근 코로나 19 여파에 따른 골프장 특수로 충분한 매각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7일 금융권 및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인 산업은행과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최근 금호리조트의 매각 주관사로 NH투자증권을 선정했다. 매각 대상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수도권 명문 골프장 아시아나CC와 경남 통영마리나리조트 등 4곳의 콘도, 중국 웨이하이 골프&리조트 등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 분리매각 움직임은 예상보다 빨리 시작됐다는 평가다....

테슬라, 배터리 모듈업체 인수 추진...'수직계열화' 시계 당겨질까

테슬라의 배터리 부문 '수직계열화'는 업계의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모양새다. 테슬라가 독일의 배터리 조립회사의 인수를 추진하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배터리 업체들도 '전기차 왕좌'에 앉은 테슬라의 공급사슬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4일 해외 언론에 따르면 테슬라는 독일 'ATW 오토메이션'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TW는 글로벌 기업인 ATS의 자회사로 차량용 배터리 모듈과 팩을 조립해 공급한다. ATS는 1978년 창업해 현재 22곳의 생산기지와 50곳의 해외지사를 둔 글로벌 기업이다. 주로 차량용 파워트레인과 OEM 제품, 항공 부품 등을 생산한다. 테슬라의 ATW 오토메이션 인수는 배터리를 직접 생산하기 일환인 것으로 풀이된다. ATW를 인수할 경우 테슬라는 자사의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 중 일부를 직접 생산할 수 있게 돼 차량 단가를 낮출...

'수소차 판매 1위' 현대차, 전기차 시장서도 글로벌 판매량 4위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미래차인 수소차 시장에서 경쟁업체를 크게 따돌리면서 '퍼스트 무버'로서 저력을 선보였다. 2위와 3위 업체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세계에 판매한 수소차가 500대 미만이었는데, 현대자동차는 약 3000대를 판매했다. 경쟁업체와 판매량 격차를 크게 벌였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에서도 세계 4위를 기록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기아차는 해외 완성차 업체와 비교해 전기차 분야에서 경쟁에 밀리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다. 현대·기아차는 전기차와 수소차 두 시장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나타내면서 글로벌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서도 저력을 선보였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4일 '도약이냐 정체냐 기로에 선 K-모빌리티' 보고서를 통해 국내외 완성차 업체의 전기차 및 수소차 판매량을 공개했다. 이는 SNE 리서치의 통계(올해 1~7월)를 재가공한 것으로 보고서에는 국내는 물론 해외 완성차 업체의 친환경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