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이동수단

[넘버스]아시아나항공 계약금에 설정된 '질권' 미스터리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넘버스>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질권'이란 쉽게 말하면 취할 권리가 있는 사람이 남이 취하지 못하도록 대상 물건에 법률적으로 제한을 걸어놓은 권리입니다. 취할 권리가 있는 사람을 '질권자’라 하고, 질권자에게 대상 물건을 넘기기로 한 사람은 '질권설정자'입니다. 법률 용어 해석서에는 좀 더 어렵게 설명돼 있습니다. 채권자가 채무자 또는 제3자(담보제공자)가 채무의 담보로 제공한 동산·유가증권·채권 등을 점유함으로써 채무의 변제를 간접적으로 강제하고, 채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그 물건을 처분하거나 권리를 실행해...

보조금 동 나자 전기차 판매 '뚝'...연말 '큰 할인장' 설까

전기차 구매 보조금이 빠르게 바닥을 드러내면서 전기차 판매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 최근 잇따라 신형 전기차를 선보인 완성차 업체들은 신차 출시와 함께 재고를 쌓는 격이어서 더 울상이다. 더욱이 내년 초부터 빅 메이커(Big-Maker)들의 신형 전기차가 출시가 줄줄이 예고돼 있어 적어도 '2020년형' 모델은 올해 안에 할인 프로모션을 열어서라도 물량을 터는 게 이득이다. 연말 대대적인 전기차 할인장이 예상되는 이유다. 2일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의 ‘전국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급 현황(9월 29일, 승용 전기차 기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각 지자체 별로 전기차 구매 보조금이 서서히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미 동난 곳만해도 ▲광주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경기도 안성시▲강원도 인제군▲충북 옥천군▲전북 무주군▲장수군▲순창군▲전남 담양군▲구례군▲고흥군▲보성군▲함평군▲장성군▲경북 봉화군 등이다. 서울시 역시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는 잔여대수가...

제네시스, 화려한 '지 매트릭스 패턴'이 감싼 'GV70' 티저 공개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29일 위장 필름(카무플라주, Camouflage)으로 감싼 'GV70' 티저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GV70는 제네시스 라인업의 다섯 번째 차량으로, 후륜구동 기반의 고급 중형 SUV 모델이다. 스포티하고 매끄러운 윤곽이 만들어낸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이 돋보인다. 제네시스는 GV70에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디테일 ‘지-매트릭스(G-Matrix)’ 패턴의 위장 필름을 부착해 제네시스만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이번 위장 필름에 사용된 지-매트릭스 패턴은 다이아몬드에서 빛이 난반사 되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은 제네시스만의 대표 디자인으로 브랜드 전 차종에 걸쳐 적용됐다. 지-매트릭스 패턴은 GV70 차량의 내외장에 다양한 형태로 디자인돼 제네시스만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GV70 시험 차량에서도 제네시스의 브랜드 정체성이 느껴지도록 지-매트릭스 패턴 필름을 별도로 제작했다"며 "제네시스는 GV70를 통해...

현대모비스, 1조 자사주매입 계획 재가동

현대모비스가 2212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2019년초 밝힌 '주주가치 제고 정책' 일환이다. 동시에 자사주가 늘어나면서 현대자동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도 함께 커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모비스는 29일 공시를 통해 98만3000주, 시가 약 2212억원 상당의 자사 주식을 장내 매수를 통해 10월5일부터 12월28일까지 매입한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측은 공시에서 "주가 안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가 취득목적"이라고 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161만7535주의 자사주를 갖고 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이 끝나면 자사주는 260만535주로 늘어난다. 발행주식총수 대비 2.74% 규모다. 현대모비스는 2018년 초 그룹 지배구조 개편안을 발표하며 3년간 1875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런 뒤 2019년초 매입 계획을 상향 조정해 3년간 총 1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동시에 상당 규모의 매입...

'논란의 우버', 런던 법원서 영업 면허 발급 허가

차량호출서비스업체 우버(Uber)가 런던에서 가까스로 퇴출 위기에서 벗어났다. 우버는 영업 면허의 허가 여부를 다투는 항소심에서 승소하면서 기사회생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법원은 "우버는 과거 운영방식에 대한 실패에도 영업 면허를 유지하기에는 적격하다"고 판결했다. 이번 판결로 우버는 런던 시내에서 안정적인 영업 활동이 가능해졌다.   이번 소송은 2017년 우버의 영업 면허가 갱신되지 않은 게 발단이 됐다. 런던교통공사(TFL)는 우버가 2012년 획득한 영업 면허 기한이 만료되자 공공안전을 이유로 갱신하지 않기로 했다. 우버 기사들의 과거 중대 범죄 이력과 무허가 기사의 근무 여부를 확인하는데 허점이 있을 수 있다는게 면허를 발급하지 않은 이유였다. 우버 시스템에는 무허가 기사들이 계정에 접속해 사진을 바꿀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무허가...

SKT T맵 데이터 보니...공항 사라지고, 쇼핑몰 방문 늘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달라진 사람들의 공항 이용이 줄고, 쇼핑몰이나 국내 여행지 방문이 늘었다는 데이터가 나왔다. SK텔레콤은 28일 자사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을 통해 축적한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T맵 트렌드 맵 2020'을 발간하며 이같이 밝혔다. 약 1850만 이용자의 데이터를 분석한 'T맵 트렌드 맵 2020'에 따르면 5월 연휴 기간(4월 30일~5월 5일) 지난해 T맵 목적지 전국 순위 1위였던 인천국제공항은 상위권에서 사라졌다. 대신 아웃렛 등 쇼핑몰 방문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 경기 여주시 신세계사이먼프리미엄아울렛, 경기 김포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등이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공항 방문이 줄었지만, 움츠러들었던 소비 심리가 연휴 기간 보상 소비 형태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또 속초관광수산시장,...

타다, 가맹택시 '타다 라이트' 본격 시동...서울·부산 달린다

브이씨엔씨(VCNC)가 가맹택시 사업면허를 획득하고, 본격적으로 서비스 준비에 나선다. 28일 VCNC는 국토교통부로부터 택시운송가맹사업 면허를 승인 받았으며, 이르면 올해 안에 서울과 부산을 시작으로 가맹택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비스 지역은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가맹택시는 중형택시를 기반으로 서비스된다. 서비스명은 ‘타다 라이트’다. 이용자들은 타다 앱을 통해 기존의 고급택시 기반의 ‘타다 프리미엄’과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된다. VCNC는 가맹 택시사업체의 드라이버 모집을 지원할 예정이다. 타다 라이트 운행을 희망하는 드라이버들은 28일부터 주요 취업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드라이버들은 소정의 심사와 교육을 거쳐 본인이 희망하는 가맹 택시사업체에 취업하게 되며, 자세한 내용은 타다 홈페이지 상단의 ‘가맹택시 드라이버 지원’을 클릭하거나 안내 페이지(tadatada.com/driver/apply)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회사측은 조만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GPS 기반...

'43년 벤츠맨' 디터 제체 전 다임러 CEO, 경영 복귀 '없던 일'

디터 제체 전 다임러그룹 이사회 의장 및 메르세데스-벤츠 승용차부문 회장이 경영 복귀를 포기했다. 다임러그룹의 최고경영자(CEO)였던 제체 전 회장은 지난해 사임하면서 2년 동안 휴식을 취한 뒤 내년 3월 정기총회를 통해 이사회 격인 감사위원회 의장으로 경영에 복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제체 전 회장은 최종 고사 의견을 독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인터뷰에서 "새로운 자리를 맡고 싶은 바람은 당연하고, 또 잘 해낼 거란 자신도 있지만, 이번에는 이를 포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임러 측 역시 "제체 전 회장의 입장을 존중하겠다"고 발표했다. 제체 전 회장은 의장직 고사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 "다임러 대주주를 포함 주요 주주들은 나를 만드레드 비숍 감사위원회 의장 뒤를 잇게 하고...

또 사기 의혹..."니콜라 CEO, 트럭 디자인도 돈 주고 산 것"

수소 전기차 업체 니콜라의 창업주인 트레버 밀턴 전 CEO가 자신이 개발했다고 주장한 트럭 디자인 마저 돈 주고 산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는 26일(현지시간)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니콜라 창업자가 자사의 플래그십 트럭인 '니콜라원'의 디자인을 제3자로부터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니콜라가 테슬라와 특허권 침해 소송 과정에서 드러났다. 테슬라는 지난 2018년 5월 자사의 첫 상용자 모델 '세미트럭'의 디자인을 니콜라가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니콜라는 니콜라원의 설계 초안은 2013년 창업자 밀턴의 지하실에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FT는 니콜라원 설계는 밀턴이 2015년 크로아티아의 전기차 제조업체 리막(Rimac)을 방문했을 당시, 애드리아노 머드리로부터 구입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머드리는 리막의 디자이너다. 밀턴은 이 디자인을 수천 달러에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中心을 잡아라” 현대·기아,'투싼·K5' 앞세워 베이징모터쇼 출격

현대·기아자동차가 올해 글로벌 대형 모터쇼 가운데 유일하게 열리는 '2020 제 6회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 참여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신형 투싼과 중국형 신형 아반떼(현지명 엘린트라)를, 기아차는 중국형 카니발과 신형 K5를 각각 출격시켰다. 27일 현대·기아차 및 외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26일 중국 베이징국제전시센터(CIEC)에서  개막한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전략차종인 신형 투싼(현지명 '투싼L')과 중국형 신형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를 잇따라 선보였다. 또 풀사이즈 SUV '팰리세이드'의 수입 판매를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수입차 사업 재개 계획을 구체화했다. 이날 현대차는 중국 시장 맞춤형 고성능 전기차 'RM20e'와 EV 콘셉트카 '프로페시'도 세계 최초로 공개, 중국 친환경 시장 공략을 위한 현대차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RM20e는 최대출력 596킬로와트시, 최대토크 97.9kg·m의 힘을 내며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