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터 광장

카카오페이지, 북미지역 웹툰 플랫폼 '타파스' 지분 인수... "해외 진출 힘 준다"

24일 카카오는 자사가 보유한 북미 지역의 웹툰 플랫폼 기업 타파스미디어(TAPAS MEDIA) 주식 200만주 전량을 계열사인 카카오페이지에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60억3200만원으로, 취득 후 지분율은 21.68%다. 거래일자는 11월2일로 예정됐다. 카카오페이지는 지분 인수를 계기로 타파스미디어의 협력관계를 견고화해, 북미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타파스미디어는 북미 지역 최초의 웹툰 플랫폼으로, 2020년 5월 기준 5만3000명 이상의 작가, 120만편 이상의 작품수, 270만명 이상의 월사용자수를 보유하고 있다. 조회수는 누적 60억건 이상을 기록 중이다. 카카오, 포도트리, 500스타트업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 회사는 2016년부터 카카오와 전략적 콘텐츠 제휴 관계를 이어왔다. 한편, 카카오페이지는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성과를 내고 있다. 매출액은 지난해 약 2571억원, 영업이익은 약...

오늘회, 누적매출액 100억원 돌파

모바일 수산마켓 스타트업 '오늘회'가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 2년5개월 만에 누적매출 100억원(8월 말 기준)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2017년 서비스를 시작한 오늘회는 올해 9월 기준 회원 수 23만5000명, 월간사용자수(MAU) 80만명을 확보하고 있다. 월 기준 재구매율은 약 25%, 분기 기분 재구매율이 약 54%에 달할 정도로 재구매율이 높은 편이다. 오늘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연매출액은 2017년 1억원, 2018년 10억원, 2019년 2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년간 월 평균 성장률은 약 23%에 달했다. 매월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 중으로, 회사측은 연말까지 매출 135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오늘회는 매출 성장의 가장 큰 원동력으로 다양한 PB수산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선보인 점을 꼽았다. 최근 온라인 식품 구매 고객들의 트렌드와 오늘회 구매데이터를 기반으로 월 평균...

"배민 엑시트, '먹튀' 아닌 성공사례로 봐야"

“작년 배달의민족의 ‘엑시트(exit·투자금 회수)’가 국내 정서상으로는 ‘먹튀’로 보였지만 해외에서는 성공 사례로 다뤄졌습니다. 성장한 스타트업이 엑시트를 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니까요.” 유효상 숭실대학교 교수는 2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 주최로 열린 ‘유니콘을 넘어 엑시콘으로, 뉴딜 성공을 위한 스타트업 엑시트 생태계 전략연구’에서 이같이 말하며 성공한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 즉 ‘엑시콘(Exitcorn)’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을 위해서는 상장(IPO)과 인수·합병(M&A)을 스타트업의 출구전략의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독려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유니콘 기업 이후의 출구전략 고민해야"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자료에 따르면 시리즈 A 이상 투자를 유치한 국내 스타트업은 2020년 7월 기준 758개로, 2018년 동기 383개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실내외 오가는 배민 배달로봇, 연말부터 '현장' 투입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오는 연말 차세대 배달로봇 딜리드라이브(개발명 딜리Z)를 실제 배달 현장에 투입한다. 21일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실내외 통합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딜리드라이브의 영상과 사진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전 버전과 비교해 겉으로 드러나는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외관이다.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부드러운 소재의 에어백을 외장 전체에 적용했다. 배달 도중 갑작스러운 충돌상황이 생기더라도 보행자와 아동, 반려동물 등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이는 대학 캠퍼스와 아파트단지에서 시범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한 배달이 이뤄지도록 고민한 결과물이라는 설명이다. 또, 몸체 전면에는 LED를 적용해 간단한 문구나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게 했다. 충격이 발생하면 에어백의 압력을 감지해 이동을 중단하고 외관 전면의 LED를 통해 주변에 상황을 알리는 기능도 장착됐다. 전후방에는 야간전조등과 브레이크등을...

스틱인베스트먼트, 동남아 ‘그랩’에 2억달러 투자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가 ‘그랩(Grab)’ 앱 운영사인 동남아시아의 그랩홀딩스(Grab Holdings Inc., 이하 ‘그랩’)에 미화 2억달러를 투자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랩은 동남아시아 지역의 배달 부문뿐만 아니라 가맹, 금융 서비스 부문 등의 사업확장에 투자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1999년 설립된 스틱인베스트먼트는 국내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중 하나로, 한국과 동남아시아 등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 현재까지 70개 이상의 기업에 투자했으며, 운용자산은 45억달러에 달한다. 이 회사가 투자한 그랩은 동남아 8개국 394개 도시 전역에서 음식 배달, 택배 서비스, 디지털 결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억9800만대 이상의 모바일 기기에 다운로드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코로나 이후 음식·식료품·택배 등 배달부문 수요가 폭증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배달·가맹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그랩은...

[SNS에세이] 나 대신 인형이 여행을

| 10개 인형이 다과상 앞에 모두 모였다. 코로나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자, ‘인형’이 대신 여행을 가는 사례도 생겨났다. 지난달 한국관광공사는 일본 잠재 방한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 여행을 대신해주는 ‘인형투어’를 기획했다. 2주 동안 온라인으로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총 80여명이 모였다. 오사카 태권도장 캐릭터 수달 ‘한수’, 오사카의 관광명소 통천각의 공식 캐릭터인 ‘빌리켄’, 일본의 대형 여행사인 한큐교통사의 칼럼사이트 ‘타비코프레’의 공식 캐릭터 ‘호타로’, 곰인형 인플루언서 ‘타이헤이군’ 등 10개의 인형이 최종 선발돼 신청자 대신 한국을 누비고 갔다. 공사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에 일본어로 ‘인형사진 찍기’를 찾으면 약 140만건이 검색될 만큼 캐릭터 인형을 의인화해 일상이나 여행사진을 올리는 것이 현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일본 오키나와현 이시가키섬의 ‘인형에코투어’도 이 같은 사례다. 우편으로...

사람이? 알고리즘이?...네이버·카카오 뉴스편집 논란

“카카오 너무하군요. 들어오라고 하세요”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카카오 호출’ 지시로 정치권 안팎이 발칵 뒤집어지면서 카카오(다음)·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의 뉴스편집을 둘러싼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포털업계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뉴스 배열을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뉴스 편집에 인위적으로 개입해 이를 조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네이버 출신 ‘의원님’의 지시 앞서 윤영찬 의원은 8일 국회 본회의 도중 야당 원내대표 연설 기사가 다음 첫화면에 노출된 반면 전날 여당 기사는 주요하게 배치되지 않았다는 데 불만을 품고, 보좌진에게 카카오 관계자 ‘소환’ 지시를 담은 문자를 보내던 장면이 포착돼 물의를 빚었다. 논란에 불을 당긴 건 윤 의원의 이력이다. 동아일보 기자 출신인 그는 2008년부터 네이버에서 뉴스 편집과 대관 총괄 등을 거쳐 부사장을 지냈고,...

해고 카드 꺼낸 구글 '웨이즈'..."코로나 여파"

구글이 소유한 세계 최대 내비게이션 업체 ‘웨이즈(Waze)’가 전체 인력 555명 가운데 5%에 해당하는 30여명을 해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업 효율화를 위해 아시아 태평양·라틴 아메리카 지역에 냈던 사무실도 폐쇄조치한다. 코로나 장기화로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내비게이션 이용이 줄어든 데 따른 결정이다. 2008년 이스라엘에서 문을 연 웨이즈는 2013년 구글이 11억달러에 인수해 주목 받았다. 지난해 기준 전세계 100여개국에서 4억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올해 2월 코로나 사태가 격화되면서 각국에서 봉쇄 조치가 잇따르자 웨이즈 이용이 대폭 줄었다. 특히 이탈리아에서는 90% 가량 이동거리가 줄며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도 약 60%가 감소됐다. <더 버지>는 "앱 이용이 적다는 건, 회사의 광고 수익이 감소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웨이즈가...

한국인, 가장 많이 쓴 SNS는 ‘네이버 밴드’

국내 소셜미디어 이용률이 87%를 기록, 전세계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소셜미디어 가운데서는 네이버 ‘밴드’ 이용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KT경제경영연구소와 디지털렙 DMC미디어의 ‘소셜미디어 현황 및 전망’에 따르면 모바일인덱스가 올해 6월 기준 국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대상으로 조사한 국내 소셜미디어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밴드가 1692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인스타그램(1149만명), 카카오스토리(996만명), 페이스북(985만명), 네이버 카페(510만명), 틱톡(294만명)이 뒤를 이었다. 누가 밴드를 쓰나 연령대별로 많이 이용하는 플랫폼이 다르게 나타났다. 10대는 페이스북(221만명), 인스타그램(191만명), 트위터(86만명)을 주로 사용했다. 전 연령대 가운데 트위터가 상위권에 든 것은 10대가 유일했다. 2030대는 인스타그램을, 4050대는 밴드를 1위로 꼽았다. 이번 조사에서는 밴드의 존재감이 두드러졌다. 10대를 제외하고는 모든 세대가 밴드를 활발하게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는 2위인 페이스북(386만명)에 이어 밴드(178만명)를 많이 이용하는...

[단독]쏘카, 중고차 사업 진출한다...서비스명 '캐스팅'

국내 차량공유(Car Sharing·카셰어링) 기업 ‘쏘카’가 온라인 중고차 판매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타다’ 불법 유상운송 논란으로 대표 사퇴에 이어 직원들의 희망퇴직, 드라이버 소송 등을 겪으며 위기를 맞았던 쏘카가 신(新)사업 추진으로 국면 전환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쏘카가 준비 중인 온라인 중고차 판매 서비스명은 ‘캐스팅’으로, 지난달 25일 특허청에 상표 출원이 완료됐다. ‘타다’ 카니발 팔았던 쏘카, 중고차 사업 본격화 앞서 쏘카는 지난 3월 이른바 ‘타다금지법’으로 불린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 통과로 사업이 어려워지자 자회사 브이씨엔씨(VCNC)가 운영하던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베이직’ 서비스를 무기한 중단했다. 타다베이직용으로 쓰던 11인승 카니발 1500여대를 처분하던 쏘카는 지난 6월 중고차 매매업체에 매각하고 남은 차량 일부를 개인회원에게 직접 판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