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21

[트렌드리포트]CES2021이 제시한 5G의 5가지 트렌드

올해 CES2021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열렸지만 5G의 존재감은 여전했다. 전자와 통신 등 IT 기업 외에도 자동차·헬스케어·드론 등을 비롯한 거의 전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자사의 미래 먹거리에 필요한 인프라로 5G를 제시했다. 주요 기업들이 5G 상용화 전에는 통신기술이 LTE에서 5G로 넘어가는 것 자체에 주목했다면 5G 상용화 이후에는 5G를 활용한 기술들의 진화에 초점을 맞췄다. 5G가 첨단 기술들의 상용화를 가능하게 하는 기반인 셈이다. 5G는 한국이 지난 2019년 4월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이후 올해로 3년차를 맞이했다. 미국과 중국이 5G 상용화 대열에 합류했고 주요 기업들도 5G를 활용한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몰두했다. 각국의 주요 기업들은 CES2021에서 5G를 활용하면 소비자들의 일상이나 산업현장이 어떻게...

삼성전자 “올해 TV 트렌드는 미니LED, 퀀텀닷 진영 확대”

‘미니 LED 광원’, ‘광학구조 개선’, ‘퀀텀닷 기술’. 삼성전자가 올해 TV 시장의 트렌드로 꼽은 세 가지다. 특히 삼성이 TV에서 주도적으로 적용한 ‘퀀텀닷’(Quantum-dot) 기반 기술 제품이 확대되며 퀀텀닷 진영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15일 오전 10시 자사 유튜브를 통해 글로벌 가전 박람회 ‘CES2021’의 TV 업계 트렌드를 소개하는 미디어 브리핑을 온라인으로 가졌다. 허태영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올해 CES에서 TV 업계의 트렌드는 작은 LED 광원 소재와 광학구조 개선, 퀀텀닷 기술 적용을 통해 새로운 프리미엄 제품군이 등장한 것”이라 말했다. 허 상무는 “업체별로 미니LED 기술을 최적화해 명암비를 개선하고 퀀텀닷 기술을 통해 컬러와 밝기를 더 강조한 제품들이 많이 출시됐다”며 “미니LED를 적용한 TV는 삼성이 ‘네오QLED TV’를 본격 출시하고...

[CES는 블로터로]위기의 워너미디어? "HBO 맥스 믿는다"

"불가피한 선택이다" 앤 사노프 워너미디어 스튜디오&네트워크 회장은 단호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극장을 찾는 손님이 줄면서 관련 수익이 줄어든 만큼 주요 작품들을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HBO 맥스'에서 동시 공개할 수 밖에 없다는 이유다. 워너미디어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개봉한 '원더우먼 1984'를 비롯해 올해 개봉 예정작 17편을 HBO 맥스에서 공개하는 방안을 채택했다. 이는 영화 중심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온라인 영역으로 경쟁 무대를 넓히는 계기이자, 극장 수익의 위축이 장기화 될 수 있는 위험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코로나19 여파의 장기화 속에서 엔테테인먼트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영화' 부분의 리더 기업은 OTT에서 돌파구를 찾았다. 글로벌 가전·기술 박람회 'CES 2021'을 찾은 앤 사노프 워너미디어 스튜디오&네트워크 회장의 입장은 지난해와 다르지...

[CES는 블로터로]"10년 예상한 클라우드 변화, 3년 남았다"

요즘 기업에게 클라우드는 언젠가 반드시 도입해야 할 ‘숙제’처럼 받아들여 진다. 클라우드 확산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으며, 성공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꿈꾸는 오너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이번 CES 2021에서도 일부지만 클라우드를 중심에 둔 세션들이 있다. 본 기사에서는 ‘클라우드 비즈니스 혁신’이란 주제로 미국 IT매체 <벤처비트>의 저널리스트 딘 타카하시, 브라이언 코미스크 소비자가전협회 매니저, 에드나 콘웨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최고보안책임자, 카르틱 나레인 엑센추어 클라우드 리더 등이 30분간 나눈 대화를 간략히 정리했다. 먼저 리더가 클라우드 비즈니스에 주목해야 할 핵심 이유로 카르틱은 사업 탄력성 강화, 제품 출시 가속 효과를 꼽았다. 그는 "비즈니스 구조를 언제든 쉽게 확대하고 축소할 수 있게끔 하는 클라우드의 기술적 특성이 기업의 시장 대응 속도와 전략...

[CES는 블로터로]삼성전자·네이버·카카오가 찜한 AI·자율주행 스타트업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1’이 온라인을 통해 개최된 가운데, 국내 인공지능(AI)·자율주행 스타트업들이 기술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를 비롯해 네이버·카카오 등 국내 기업들이 육성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의 존재감이 두드러졌다. 14일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연합회(KICTA)에 따르면 올해 CES에는 국내 스타트업 180여곳이 참가했다. 작년보다는 줄었지만, 전체 345개 참가업체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AI·자동차 기술 관련해서는 각각 25개, 30개사가 이번 CES에 출전했다. AI 스타트업인 브이터치는 CES에 ‘가상터치 패널’을 출품했다. 사용자를 딥러닝 기술로 분석해 가리키는 위치와 동작을 파악, 직접 만지지 않고 멀리서도 ‘터치’하듯 조작할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 디스플레이 전면에 부착하던 터치패널 대신 브이터치가 개발한 가상터치 센서를 얹기만 하면 원거리 제어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코로나19 등 접촉감염...

[CES는 블로터로]치매 검사·원격 재활…'장밋빛' 원격의료 전망과 최신 기기는

올해 CES 2021에 참가한 의료 관련 업체가 주목한 분야 중 하나는 원격의료다. CES는 디지털헬스를 올해의 핵심 트렌드 중 하나로 제시했다. 이번 CES에서도 관련 첨단 기기가 대거 출품돼 눈길을 끌었다. 13일(현지시간) 진행된 ‘주류로 치솟는 원격의료 서비스’ 세션에서 패널들은 코로나19 이후 원격의료의 성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앞으로도 그 속도가 느려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션에서 원격의료 제공 기업 텔라닥헬스(Teladoc Health)의 제이슨 고어빅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원격의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크게 증가했다”면서 “2021년에 1000만명 이상의 원격의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의료진과 환자가 원격으로 상호작용하는 가상 의료 서비스 덕분”이라고 밝혔다. “더 편하고 정확하게”…CES에 선보인 원격의료 관련 기기는 이번 CES에서는 419개의 디지털 건강 장치와 219개의 관련 웨어러블...

[CES는 블로터로]퀄컴·AT&T가 본 5G 키워드 'SA·네트워크 슬라이싱'

글로벌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강자 퀄컴과 미국 이동통신사 AT&T가 2021년 5G의 키워드로 SA(Stand Alone, 단독모드)와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꼽았다. 알레한드로 홀크만 퀄컴 테크놀로지 수석 부사장은 13일(이하 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열린 CES2021의 '5G의 첫해: 통찰력에서 혁신으로' 컨퍼런스 세션에서 "초기 5G는 NSA(비단독모드)로 구축돼 여전히 LTE에 의존하고 있다"며 "하지만 2021년에는 전세계 이동통신사들이 SA 네트워크를 훨씬 많이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5G 구축 방식은 크게 NSA와 SA로 나뉜다. NSA는 5G 초반에 구축되는 형태로, 기존 LTE망과 5G망을 함께 사용하는 방식이다. 5G망이 완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기존 LTE망에도 일부 의존하는 셈이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한국 이동통신 3사도 지난 2019년 4월 NSA 방식으로 5G를 상용화했다. 이통사들은 5G 기지국을 늘리며 LTE망에 대한 의존도를...

[CES는 블로터로]‘월마트 없이 못살아?’...‘필수불가결’의 생존법

더그 맥밀런 월마트 사장이 13일(현지시간) CES 2021 키노트 세션에서 전달한 내용은 사업과 관련된 것만이 아니었다. 맥밀런 사장은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촉발된 인종차별, 탄소배출, 기술교육, UN에 대한 조언 등 미국 사회 주요한 이슈들에 대한 생각을 심도 있게 얘기했다. 단순 유통업체인 월마트가 왜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까. 예를 들어 국내 주요 유통업체들로 꼽히는 신세계, 롯데쇼핑, 현대백화점 등이 나서서 성차별 문제를 언급한다면 어색하지 않을까. 맥밀런 사장이 이러한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는 것은 단순히 개인적 취향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월마트는 사회 다양한 문제들을 자신들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이에 깊숙이 관여해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월마트는 미국 내에서 단순히 유통사업자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CES는 블로터로]코로나19 대처법으로 보는 월마트의 ‘유연성’

 월마트는 전통 오프라인 유통 사업자임에도 코로나19를 맞아 좋은 실적을 내며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업체 중 하나다.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과 더불어 기존 오프라인 유통망의 재해석을 통해 나홀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다른 오프라인 업체들이 하나 둘 쓰러지는 상황에서도 월마트 홀로 호실적을 내는 비결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 세계 최대 전자‧가전전시회 CES 2021의 키노트 세션에서 눈에 띈 월마트의 특징은 바로 사고와 체제의 ‘유연성’이었다. 더그 맥밀런 월마트 사장은 14일(현지시간) CES 키노트 세션 연설자로 등장해 약 30분간 월마트의 철학과 사업 진행 상황 그리고 앞으로 계획들에 대해 설명했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대목은 바로 월마트의 코로나19 대처법이었다. 단순히 코로나19에 잘 대응했다는 사실보다, 그 과정에서 보여준 신속하면서도 유연한 대처가 인상적이었다....

[CES는 블로터로]월마트 CEO “수요예측에 집중해라”

  “월마트에서 일한지 30주년을 맞이했는데 지금 현재 지난 30년 중 그 어떤 시기보다 더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진행된 ‘월마트 CES 2021 키노트 세션’에서 더그 맥밀런 월마트 사장이 가장 강조한 주제는 ‘변화’였다. 티파니 무어 미국 소비자기술 협회 수석 부사장과 30여분 동안 대화를 나누며 새로운 기술, 관점, 태도 등 모든 것에 대한 변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맥밀런 사장은 “비즈니스 리더로서 항상 배우고 또 적용해야 하는 것이 사실이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우리의 시각도 넓어져야 한다”며 “내부 직원들뿐 아니라 함께 일하는 모든 유형의 관계자들로부터 통찰력을 얻는다”고 했다. 그는 “AI의 미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로봇공학이 우리의 사업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또 5G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