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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키티호크, 물 위를 나는 플라잉카 공개

자동차가 빌딩 숲속을 누비고 물 위를 마음껏 날아다닌다. 상상도, 공상과학(SF) 영화도 아니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다. 차량공유 기업 우버는 수직이착륙기를 개발해 항공 교통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고, 두바이에서는 올 7월부터 항공 택시가 실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에는 호수 위를 날아다니는 자동차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4월25일 ‘플라잉카’ 스타트업 키티호크의 첫 번째 플라잉카인 키티 호크 플라이어가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호수 위를 주행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키티호크는 래리 페이지 구글 공동 창업자가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이번에 선보인 키티호크 플라이어는 물 위를 날아다니도록 설계됐다. 일종의 ‘비행하는 제트스키’다. 키티호크 플라이어는 8개의 로터가 장착된 완전전기식 기체로, 무게는 약 220파운드다. 바닥에는 2개의 ‘폰툰’이 달려 있다. 폰툰은 부유구조체다....

AR

언리얼 서밋 2017, VR의 미래를 말하다

"지금 이런 기자회견도 질문 후 열심히 타이핑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떨어진 공간에서 디지털로 구현된 얼굴을 마주 보면서 편하게 대화하는 것이 가능해질 겁니다."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CEO는 '언리얼 서밋 2017'에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이 앞으로 전혀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팀 스위니는 특히 VR와 AR가 가져올 새로운 사회적 경험에 주목했다. 신체와 안면을 실시간 캡처하는 기술을 통해 소셜 네트워크상에서 텍스트의 교류가 아닌 감정적 교류가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 4월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언리얼 서밋 2017이 열렸다. 언리얼 서밋은 세계적인 게임개발사이자 게임엔진 개발사인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코리아가 주최하는, 게임 개발자들을 위한 컨퍼런스다. 행사장 안팎에서 VR는 가장 큰 화두였다.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CEO는 행사를 여는 기조연설에서 VR와...

D.CAMP

파티서 만났네, 집을 혁신하는 스타트업들

당신에게 집은 어떤 의미인가. 적어도 나에게는 문을 열고 들어서면 가장 편하고 안전한 곳, 위로가 되는 곳이다. 정확히는 위로가 될 수 있는 공간‘이었으면’ 한다. 그러나 도시는 냉담하다. 나를 위한 공간을 쉽사리 내어주지 않는다. 집은 구하기도 어렵고, 꾸미기도 힘들고, 그 안에서 편하게 살아가기도 어렵다. 그래도 우리에게는 집이 필요하다. 집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한데 모였다. 국내 창업계의 활성화와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디캠프에서 4월20일 ‘메종 디 파티’ 행사를 개최했다. ‘홈 스위트 홈’이라는 주제로 리빙, 프롭테크(부동산 산업에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 스마트홈, 홈시큐리티, 인테리어 전문가 및 기업, 투자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주거 문화 혁신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에게는 정보가 필요하다 아파트 정보를 찾을 때, 초록창에 검색부터...

수력

볼티모어강 청소부 물풍뎅이, '미스터 트래시 휠'

봄이다. 밤의 한강을 보러 갈 계절이다. 강변에 앉아서 분위기를 잡다 보면 꼭 등장하는 게 있다. 강물을 둥둥 떠다니는 쓰레기다. 사람이 하나하나 주울 수도 없고, 환경파괴는 물론 미관에도 좋지 않은 이 쓰레기들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여기 좋은 방법이 있다. 친환경적이면서 유용한, 기술을 활용한 청소 방법이다. 볼티모어 워터프론트에서 만든 쓰레기 수거통, ‘미스터 트래시 휠(Mr.Trash wheel)’이다. 직관적인 작명이다. 양쪽에 물레바퀴가 달려있고 커다란 눈도 붙어 있어 풍뎅이를 연상시키는 이 쓰레기 처리기는 볼티모어 수로에서 100만 파운드가 넘는 쓰레기를 치웠다. 2014년부터 볼티모어 항구의 청소를 담당하고 있다. 트래시 휠은 수력으로 움직인다. 강물의 흐름으로 물레바퀴가 돌아가면, 물에 떠돌아다니는 쓰레기를 스스로 들어올려 쓰레기통에 집어넣게 된다. 쓰레기를 주워먹는 쓰레기통인 셈이다. 물이...

360도 카메라

페이스북, 몰입도 높인 360도 카메라 발표

페이스북이 가상현실(VR) 구현을 위한 새로운 360도 카메라를 공개했다. 마이크 슈로퍼 페이스북 최고기술책임자(CTO)는 4월19일(현지시간) 이틀째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 'F8'에서 두 종류의 360도 카메라를 발표했다. 'x24'와 'x6'로 불리는 새 360도 카메라는 이름처럼 각각 24개와 6개의 카메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발표된 제품은 기존 360도 카메라와 달리 상하좌우뿐만 아니라 앞뒤로 이동도 가능하다. 'x24'와 'x6'으로 촬영한 영상을 VR 기기로 시청할 때 고개를 앞뒤로 움직이면 공간의 원근감이 구현된다. 'x24'와 'x6'은 페이스북의 소프트웨어 기술과 만나 자유도가 높은 360도 콘텐츠를 생산한다. '6DoF(6 Degrees of Freedom)'로 불리는 촬영 기술은 기존 360도 카메라라 촬영한 영상이 갖는 정적인 한계를 깨트리고 사용자의 몰입감을 높인다. <엔가젯>은 기존 360도 카메라가 고정된 렌즈로 실제 세계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고전 명작 '스타크래프트', 무료 다운로드 시작

고전 명작 게임 ‘스타크래프트’를 합법적인 방법으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4월19일 ‘스타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를 포함한 ‘스타크래프트 앤솔로지’를 무료로 공개했다. 이번 공개 버전에는 1.18패치가 적용됐다. 이번 공개 버전은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사전 준비 작업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월26일 ‘아이 러브 스타크래프트’ 행사에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발표하면서 1.18패치가 적용된 '스타크래프트 앤솔로지'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발표가 있기 전까지 '스타크래프트 앤솔로지'는 1만5천원에 판매됐다. 1.18패치가 적용된 '스타크래프트'는 3월31일 공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테스트 서버를 통해 피드백을 받는 과정에서 공개가 연기된 상황이었다. 당시 블리자드 측은 1.18 패치 업데이트 일정에 대해 "피드백을 기반으로 몇 가지 사항들을 개선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플레이어들의 게임 경험을 보존하고 안정적인 패치를...

sk텔레콤

[가보니] 긴 줄은 옛말…‘갤럭시S8’ 출시일 풍경

오전 8시30분, 우중충한 날씨에도 많은 사람이 모였다. 종각역 5번 출구 맞은편엔 약 50여명의 사람이 매장을 둘러싸고 있었다. SK텔레콤의 '갤럭시S8' 개통 행사를 30분 앞둔 시간이었다. 4월18일 SK텔레콤은 '종각 T월드' 매장에서 오전 9시부터 '갤럭시S8 1호 개통행사'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21일 갤럭시S8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 구매자에 한해 18일부터 개통을 진행했다. "스케치할 게 없어." 큼직한 ENG 카메라를 든 기자들은 우왕좌왕했다. 사람이 없어 카메라에 담을 만한 그림이 없다는 대화가 오갔다. 많은 인파 중 갤럭시S8 구매를 위해 대기 중인 사람은 14명. 매장을 둘러싼 사람들은 대부분 기자였다. 갤럭시S8을 구매하기 위해 5박6일을 기다렸다는 1호 개통자는 취재진에 둘러싸여 인터뷰하고 있었다. 오전 9시, 개통행사가 시작됐다. 대기 줄 맨 끝의...

페이스북

페이스북 라이브로 살인 현장 생중계

일요일, 미국 클리블랜드에서 총격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스티브 스티븐스라는 남성은 페이스북 페이지에 살인을 예고하는 생방송을 게시했다. 그리고는 몇 분 후 74살 로버트 고드윈 스테판을 살인하는 장면을 자신의 계정에 올렸다. 피해자는 스티븐스와 전혀 모르는 사이였다. 스티븐스는 만나던 여성과의 관계가 틀어져 이 같은 범행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 밖에도 13명을 죽였으며 14번째 희생자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 수사 결과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고드윈, 한 명이다. 클리블랜드 경찰은 스티브 스티븐슨을 공개 수배하고 소재를 파악 중이다. 페이스북은 첫 번째 살인예고 동영상에 대한 알림은 받지 못했고, 살인 장면을 촬영한 후 1시간45분 후에 이 같은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약 2시간 만에 게시물을 삭제했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아이패드

애플, '아이패드 4세대' 가져가면 '아이패드 에어2'로 바꿔준다

아이패드 4세대를 수리하러 간다면, 그 아이패드를 더 이상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가져간 아이패드 4세대 대신 아이패드 에어2를 받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한국은 올해 말까지는 ‘아직’ 예외다. 애플이 수리 직원들에게 “3월30일부터 아이패드 4세대 수리시 아이패드 에어2로 대체할 수 있다”고 전했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이 보도했다. 아이패드 4세대 사용자가 수리점을 찾았을 때, 제품의 전면 교체가 필요한 경우 아이패드 에어2로 교체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아이패드 에어2는 최근 16GB와 64GB 모델이 단종돼 32GB와 128GB 옵션이 남아있다. 애플은 자사 직원들에게 아이패드 에어2 색상 및 선택 옵션을 소비자에게 고지하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구형 아이패드의 재고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애플은 일반적으로 단종 후에도 최소 5년 동안...

3단계 자율주행

GM, '슈퍼 크루즈'로 테슬라 따라잡을까

GM이 올 가을 자율주행차 대열에 가세한다. GM이 플래그십 자동차, 캐딜락 CT6세단에 핸즈프리 구동 시스템 ‘슈퍼 크루즈’를 선보인다고 4월15일 <더 버지>가 보도했다. 슈퍼 크루즈는 자동차가 고속도로에서 차선을 유지하고 안전 거리를 확보할 수 있게 돕는 기능이다. 슈퍼 크루즈가 탑재된 차에서는 한눈을 팔면 안 된다. 캐딜락 CT6은 운전대에 적외선 카메라를 부착하고 있다. 카메라는 운전자의 머리를 감지해, 운전자가 전방을 계속 주시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경보를 발령한다. 조수석에 앉은 사람과 대화를 하거나 잠깐 스마트폰을 볼 때 불편할 수도 있다. 안전을 위한 조처다. 그런데 만일 운전자가 경고에도 응하지 않거나, 심신미약 상태가 된다면 경보를 울려도 소용 없지 않을까. 이럴 경우 슈퍼 크루즈는 해당 차량을 지정된 정류장으로 이동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