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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저작권]스포츠스타의 '문신'...게임에 써도 될까?

"문신은 자신의 개성과 정체성의 일부입니다. 본인이 원하는 대로 이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2017년 2월, NBA(미국프로농구) LA 레이커스 소속의 르브론 제임스(36·사진)가 자신의 SNS에 선언문 형태로 남긴 메세지 중 일부다. 르브론 제임스는 2개의 올림픽 금메달과 4번의 미국프로농구 MVP를 거머쥐며 팀을 3번의 NBA 챔피언에 올려놓은 슈퍼스타다. 그런 그가 남긴 '문신' 메시지에는 무슨 사연이 있었을까. 2016년 미국의 문신 디자인 및 시술업체 A사는 지방법원에 온라인 게임 개발사 B를 상대로 소장을 제출했다. 자신들이 시술하고 저작권리도 가지고 있는 일부 선수들의 문신을 허락 없이 게임에 그대로 사용해 저작재산권을 침해했다는 게 골자다. B사는 매년 NBA(미국프로농구협회), 각 팀과 계약을 체결하고 선수들의 얼굴과 모습, 플레이 스타일 등을 사실적으로 구현한 온라인 게임을...

레르너의 추측, "사토시는 그의 비트코인을 절대 쓰지 않을 것"

비트코인 창시자인 나카모토 사토시는 그가 채굴한 초기 비트코인을 결코 사용하지 않을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코인텔레그래프> 영어판은 수년간 사토시의 거래 행적을 조사한 연구원 세르지오 데미안 레르너(Sergio Demian Lerner)의 말을 인용해 “사토시에 관한 내 오랜 연구는 그가 이타적인 인물이며, 자신의 비트코인을 절대 쓰지 않을 것으로 믿게 한다”고 보도했다. 레르너는 나카모토 사토시의 과거 행적을 근거로 들었다. 사토시는 비트코인 창시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자신의 지갑에서 비트코인을 출금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유일한 거래는 비트코인 채굴에 두 번째로 참여했던 이에게 시범삼아 10 비트코인을 보낸 것이 전부로 남아 있다. 그 뒤로 사토시는 비트코인의 가치가 수천만배 이상 폭등했을 때도, 크게 폭락했을 때도 자신이 보유한...

그라운드X “클레이 원화마켓 상장, 코인원의 일방적 결정”

금일 코인원에 상장되는 클레이튼 플랫폼 ‘클레이(klay)’토큰에 대해 개발사인 그라운드X가 사전 협의되지 않은 일방적인 결정이란 입장을 내놨다. 그라운드X는 5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플랫폼 코인원(Coinone)의 클레이(KLAY) 원화마켓 상장 예고는 클레이튼(Klaytn)과 사전 논의 또는 협의하여 진행하지 않은 코인원의 일방적인 결정임을 말씀드립니다”라는 내용을 발표했다. 코인원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부터 클레이 토큰을 거래소에 상장하고 오후 6시부터 매수와 매도가 가능할 것이란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이를 그라운드X 측에서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그라운드X는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이어지는 공지문에서 “코인원에 원화마켓 상장에 대한 철회를 요청했으나 코인원이 일방적으로 상장 강행 의지를 전달한 바, 협업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라며 “코인원이 상장을 강행할 경우 사업협력 관계를 종료할 예정”이라고...

음반 산업...'디지털 스트리밍' 비중 50% 첫 돌파

디지털 스트리밍 음원이 글로벌 음반 산업 매출 비중에 '절 반'을 처음 넘어섰다. 국제음반산업협회(IFPI: The International Federation of the Phonographic Industry)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음반 산업은 전년 대비 8.2% 성장한 202억 달러(약 24조 8000억원)로 집계됐다. 지난 2004년 매출액 200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 사상 최고액이다. 원동력은 디지털 스트리밍 서비스였다. 인터넷 기반으로 실시간 전송되는 '스트리밍 서비스'는 전년 대비 22.9% 성장한 114억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 전체 음반 매출의 약 56%를 차지했다. 스트리밍이 전체 매출액의 50%를 넘어선 것은 조사가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구독자 수도 급등했다. IFPI에 따르면 유료 스트리밍 구독자는 2019년 말 기준 약 3억 4,100만 명으로 전년에 비해 33.5% 늘었다. 이러한...

[알쏭달쏭 저작권] '침해 면책' 확대... VR·AR 탄력 받나

"장소 섭외에 애먹는 경우가 많았죠" A사장은 유명 관광 명소를 찾아 가상·증강현실(VR·AR) 콘텐츠를 제작, 유통하는 업체의 대표 프로듀서다. 기술력을 인정 받아 국내·외 에서 제작 의뢰가 밀려오지만 장소 섭외가 만만치 않다. 무심코 배경으로 찍힌 개인 건축저작물 때문에 납품후 저작권 침해로 애를 먹은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27일부터 시행되는 저작권법 일부 개정안에 따르면 A사장의 고민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가상·증강현실 등 영상·사진 콘텐츠 제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침해 면책'의 범위를 확대한 게 골자다. 현행법상 공백을 메우고 의도치 않은 침해에 대한 장벽을 낮췄다. 개정전 현행법은 의도적인 인용(제28조: 공표된 저작물의 인용)과 사적인 이용 범위를 넘을 시(제30조: 사적이용을 위한 복제) 등을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의도적이지 않았거나 부수적...

어셈블, 中 완체인과 전방위 MOU 체결…'포인트 통합' 서비스 확대

어셈블 프로토콜(이하 어셈블)이 중국 완체인(Wanchain)과 사업 전반에 걸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어셈블은 완체인의 크로스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계획이다. 어셈블은 자체 유틸리티 토큰인 ASM을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이다. 포인트 제공사와 소비자 및 가맹점에 기존 포인트와 마일리지를 통합해 수익화 할 수 있는 비즈니스 생태계를 제공한다. 광고주는 어셈블에 구축된 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해 광고를 집행할 수도 있다. 완체인은 금융 분야에도 특화돼 있는 만큼 블록체인 금융 허브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8년 3월 바이낸스 상장 이후 이더리움 재단과 이오스재단, 메이커다오, 체인링크 등 여러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협력해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다국적 이동통신 서비스 기업 텔레포니카와...

[뉴스後] 페이스북이 품은 '움짤 천국' 기피(Giphy)

최근 페이스북이 사진 데이터베이스이자 검색 플랫폼인 '기피(Giphy)'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있었죠.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인수 금액은 4억달러(한화 약 4930억원)입니다. 전 세계 26억명의 사용자와 200만개 이상의 광고주를 거느리며 우리 돈 약 85조원의 연매출을 올리는 페이스북의 스케일을 볼 때 그리 놀랄 일도 아닙니다. 인수된 '기피'는 짧은 분량의 '움직이는 사진'을 모아두거나 검색하는 사이트입니다. 국내 젊은 세대는 움직이는 사진 GIF를 '움짤'이라고도 부릅니다. 2013년 알렉스 정과 동업자 제이스 쿡이 설립한 '움짤' 관련 플랫폼 회사 기피는 설립 이후 급격히 커졌죠. 2015년 하루 1억 명이 방문하던 기피는 5년 새 5배(일일 10억명) 이상 성장했습니다.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SNS 참여자 증대도 큰 몫을 차지했죠. 기피는 2016년 미국 대선 때 맹활약을 했습니다....

[알쏭달쏭 저작권] 스크린골프 속 가상코스, 주인은?

매주 회사 동료들과 인근 스크린 골프장을 찾는 30대 중반 골프 마니아 A씨는 최근 당황스러운 일을 겪었다. 플레이를 위해 평소 자신이 선호하는 골프 코스를 선택했지만 찾을 수 없었다. 업소 측은 "그 코스는 저작권이 없어서 앞으로 사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스크린 골프장 내 시뮬레이터엔 수백 개 골프장의 골프코스가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명문 골프장도 포함돼 있다. 하지만 최근 저작권 문제로 인해 A씨 같은 일을 겪는 골프 마니아들이 늘고 있다. 사연은 이렇다. 스크린 골프 시뮬레이터 기업 ‘골프존’은 지난 2008년부터 여러 골프장을 항공 촬영해 스크린 골프장에 제공해왔다. 국내외 유명 골프 클럽의 실제 모습을 촬영, 그 이미지를 기반으로 3D컴퓨터 그래픽 등을 이용해 구현하고 업체에 판매한...

창의적인 스토리텔링을 위한 5가지 데이터 시각화 팁

어떤 회사는 너무 많은 데이터를 마구잡이로 수집만 하는 반면, 어떤 회사는 데이터를 현명하게 활용하려 합니다. 오늘날 사업을 시작할 때면 말 그대로 사방에서 정보가 쏟아져 나오는데요. 이렇듯 많은 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데이터를 수집할 때부터 어떻게 스토리텔링할지 알아야 합니다. 흔히들 데이터나 분석이라는 단어가 재미, 이야기라는 단어와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곤 합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데이터 스토리텔링은 결코 지루하거나, 지치는 작업이 아니랍니다. 사실 꽤나 재미있는 일이죠. 이미지 출처 : unsplash 데이터로 스토리텔링하는 방법 데이터가 단순히 숫자 집합 같아 보이더라도, 충분히 이야기로 바꿀 수 있습니다. 데이터에 시작, 중간, 끝이 있다면 사람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사물을 보도록 설득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정보 그 자체에 얽매이기보다 당신의 이야기에...

[알쏭달쏭 저작권] 인스타그램 속 '내 사진'... 과연 내 것일까

최근 미국의 IT전문 매체 <매셔블(Mashable)>은 수 년 전 송고했던 기사 1건 때문에 곤욕을 치렀다. 매체는 2016년 '사회 정의와 싸운 보도 사진가 10인'이란 제목의 기사를 온라인에 게재했다. 사회적 글로벌 이슈를 주제로 온라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사진작가 10명을 소개한 것이었다. 당시 <매셔블>은 사진작가 10명에게 본인이 찍은 사진을 1장당 50달러(약 6만 1550원)에 구입하고 기사에 사용했다. 하지만 그중 1명이 라이선스 제공을 거부하자 해당 작가의 사진을 직접 사용하는 대신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으로부터 임베디드 기능을 이용해 사진 저작물을 기사에 반영, 발행했다. 이후 해당 작가는 허락하지 않은 본인 저작물을 <매셔블>이 무단으로 사용해 고유의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주장, 미국 뉴욕 남부연방지방법원에 소를 제기했다. 이후 법률대리인을 내세운 양측의 공방은 수년 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