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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콤

카카오프렌즈의 아버지 '호조', 캐릭터 디자인을 말하다

"캐릭터는 처음엔 큰 힘이 없지만 계속 노출되면 콘텐츠로서 가치가 생긴다." 지난 3월17일 '2017 와콤 신제품 쇼케이스'에서 캐릭터 디자이너 '호조'의 강연이 열렸다. '캐릭터 디자인과 일러스트'를 주제로 자신의 캐릭터 디자인 노하우에 대해 들려줬다. 호조 작가는 '카카오프렌즈', '헬로 브라운' 등의 캐릭터 디자이너로 유명하다. 어피치, 프로도, 튜브, 무지, 콘, 네오, 제이지 등 우리의 감정을 대변해주는 캐릭터들이 그의 손에서 탄생했다. 호조 작가는 처음부터 "캐릭터 디자이너가 되겠다"라는 생각은 없었다고 한다. 원래 게임 디자인으로 일을 시작한 그는 넥슨의 온라인 게임, '퀴즈퀴즈' 아바타를 찍는 '도트 장인'이었다. 자신만의 작품 활동을 하고 싶어 회사 일과 별개로 호조툰을 그리기 시작했다. 한두개씩 그리던 게 수백개씩 쌓이니 하나의 콘텐츠가 됐다고 한다. 호조 작가가 캐릭터 디자인에...

기계비평

"인문학자의 눈으로 기계문명을 산책합니다"

테크놀로지가 범람하는 시대다. 사람이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는 찰나까지, 삶의 모든 영역에 기계가 넘실댄다. 매일 새로운 기술과 신제품이 쏟아지고 사람들은 열성적으로 그 유혹에 답한다. 언론은 새로운 기계의 '스펙'을 보도하는 데 열을 올린다. 오늘날 호모 사피엔스의 일상은 기계 없이 굴러가기 힘들 정도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기계에 대한 깊이 있는 사유는 좀처럼 보기 드물다. 계원예술대학교에서 아트계열 융합예술을 가르치는 이영준 교수는 예의 보기 드문 일을 하는 기계비평가다. 그는 국내에서 '기계비평'이라는 낯선 장르를 개척했다. 이영준 교수는 잠실야구장과 수술실, 도심의 지하철과 마지막 뗏목 사공이 있는 강원도 영월군을 넘나들며 인문학자의 눈으로 ‘기계’를 말한다. 기계의 기능에만 천착하지 않고 그 의미를 성찰하는 배경은 무엇일까. 시작은 미술비평…인천항 풍경 보고 기계비평 길로...

기술플랫폼

네이버, 한성숙 신임 대표 선임

네이버 한성숙 대표 내정자가 3월17일 열린 주주총회의 승인과 이사회 결의를 거쳐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됐다. 한성숙 대표는 “네이버가 ①기술로 변화를 이끌고, ②서비스로 기술과 사용자를 연결하고, ③사용자 앞에 당당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회사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성숙 대표는 지난해 10월 대표 내정 이후 네이버를 이끌 키워드로 ‘개인이 성공을 꽃 피우는 기술 플랫폼’을 제시하고,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들을 베타 테스트 형태로 네이버 서비스에 접목해 보는 실험을 지속하고 있다. 인공지능 추천시스템인 AiRS, 대화형 엔진인 '네이버i', 새로운 오디오 콘텐츠를 위한 실험 등이다. 3월 말에는 인터넷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서울 모터쇼에 참여해 네이버가 준비 중인 자율주행차 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기술플랫폼의 근간은 사용자의 신뢰와 투명성 확보’라는 점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투명성...

BJ콘텐츠제작지원센터

‘소 잃은’ 아프리카TV, 콘텐츠 지원으로 ‘송아지’ 키운다

2016년 말 ‘대도서관 사태’가 있었다. 대도서관과 윰댕이 아프리카TV로부터 ‘상업방송’을 이유로 일주일 정지를 받았다. 이에 대도서관과 윰댕은 아프리카TV의 정책을 비판하며 ‘탈아프리카TV’를 선언했고, 이들을 비롯 양띵, 벤쯔 등 유명 창작자들이 줄지어 아프리카 TV를 떠나는 사태가 벌어졌다. 대도서관 사태는 감정적으로 읽혔지만, 사실상 일정 수준 이상으로 성장해 플랫폼으로부터 독립적으로 설 수 있게 된 크리에이터와 미디어, 플랫폼 간 생길 수 있었던 갈등이 표출된 것뿐이다. 당시 논란의 중심에 선 아프리카TV는 “더 좋은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더 나은 시청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지원정책을 밝혔지만, 사람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이미 인기 BJ들이 다 떠나간 마당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치나’는 비판도 받았다. 그뒤 다시 아프리카TV로 돌아온 BJ는 없다. 아프리카TV는 떠나간 소를...

개러지

[현장] 혁신의 산실, '구글 차고'를 가다

요즘에는 다양한 테크기업이 있지만, 구글은 여전히 손꼽히는 혁신기업 중 하나다. 구글에서 다루는 기술과 만들어지는 서비스는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현재 우리 삶에 밀접하게 이어져 있는 '안드로이드OS'나 '구글' 같은 제품이 대표적이다. 지금 당장 쓰이는 제품만 만드는 게 아니라, 앞으로 근미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자율주행 등의 기술에서도 앞서 있다. 이런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내는 배경에는 실패를 용인하고, 개인의 창의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혁신적인 기업문화가 있다. 구글의 기업문화를 보다 혁신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프레드릭 페르트 구글 최고 혁신 에반젤리스트(Chief Innovation Evangelist)를 ‘차고(garage)’에서 만났다. 모험하는 공간, 차고 “차고는 직원들이 그들의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첫 번째 공간이다. 모든 구글러(구글 직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실험해보고,...

그로스 해킹

효과적인 이메일 마케팅을 위한 6가지 방법

슬로워크 조성도 COO(스티비 커뮤니티 매니저) 기고로 작성된 글입니다. 얼마 전, 컨퍼런스에서 이메일 마케팅에 대해 발표하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청중에게 한 달에 한 번 이상 사용하는 이메일이 몇 개 있는지 질문했습니다. 대부분이 2개 이상의 이메일 주소가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왜 2개 이상 이메일을 사용할까요? 개인 메일과 회사에서 사용하는 메일이 따로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이메일은 소셜 아이덴티티가 드러나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메일이 등장하고 40년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다양한 플랫폼과 기술이 등장해 마케팅에 활용됐습니다. <벤처비트> 보고서에 따르면 이메일은 여전히 높은 ROI를 가진 마케팅 채널이라고 합니다. 구독을 기반으로 지속적해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독자의 반응을 끌어내는 이메일 마케팅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뉴스레터 구독자 늘리기 소셜 공유와 '구독하기'...

더 호스

동료 여성대원 나체사진 SNS로 공유…미 해병 무더기 수사중

미국 해병대원들이 사용하는 온라인 비밀 커뮤니티에서 전·현역 여성 해병대원들의 나체 사진이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CBS> 등 현지 언론은 미 해군범죄수사대(NCIS)가 여성 동료의 나체 사진을 페이스북 비밀 그룹 '해병연합'에 유출한 혐의로 해병대원 수백명을 조사 중이라고 3월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출 사진은 수백 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수천 건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피해자가 수백, 수천명에 달할 수 있다는 얘기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25명 남짓이다. 이들의 나체 사진은 성명, 계급, 군 복무 지역 등 개인 신상 정보와 함께 유출됐다. 유출된 사진들에는 피해자를 성적으로 모욕하는 댓글들도 수십건 달렸다. 현재 해병연합은 폐쇄된 상태다. 폐쇄 전에는 3만명 가까운 전·현역 미 해병대와 영국 해병대가 이 비밀...

제프 베조스 "달 정착 장비, 아마존식으로 배달하자"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지구 밖 달에까지 화물 배송 서비스를 확장할 야심을 내비쳤다. <워싱턴포스트>는 블루오리진이 달에 화물을 보내는 내용의 사업 기획서를 미국항공우주국(NASA, 나사)과 트럼프 인수위원회에 제출했다고 3월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루 오리진은 제프 베조스가 운영하는 로켓 제조사다. 제프 베조스는 해당 기획서를 통해 나사에 우주실험과 달 기지에 쓰일 장비를 '아마존 방식'으로 수송할 수 있도록 후원해줄 것을 촉구했다. 또 블루오리진이 달 남극 분화구 근처에 착륙할 달 탐사선 개발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제프 베조스의 사업 기획서는 실리콘밸리의 또 다른 테크 거물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가 "2018년에 민간인 2명을 달에 보낼 계획"이라고 밝힌 직후 나왔다. 트럼프 행정부가 차기 우주 탐사 목적지로 달에 주목하며 민간 우주항공산업 기업들도...

게임

편견에 도전하는 '오버워치' 디바들

먼 미래. 심해에서 거대한 기계괴물 ‘옴닉’들이 튀어나와 한반도를 위협해온다. 대한민국 정부는 무인 로봇 부대 ‘메카’를 창설하지만 옴닉에게는 역부족이다. 무인조종이 옴닉에 의해 교란당하자 정부는 최첨단 로봇인 메카를 조종할 후보를 찾게 된다. 이윽고 뛰어난 반사신경과 직감을 지닌 ‘프로게이머’들이 물망에 오른다. 최고의 선수들이 선발된다. 그중에는 16살에 '스타크래프트6' 세계 1위를 거머쥔 천재프로게이머 'D.Va', 송하나가 있었다. 디바가 되고 싶은 사람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FPS 게임 '오버워치' 속 영웅 캐릭터 송하나, 일명 디바는 한국인 캐릭터다. '오버워치' 영웅 중 가장 어린 19살이다. 엄청난 집념으로 승리를 쟁취하며, 상대에게 자비를 보이지 않기로 유명하다. 마스코트는 토끼. '오버워치'의 세계관은 207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전국디바협회(전디협)’는 페미니스트 게이머들의 모임으로, '오버워치'의 디바(송하나)처럼 여성들이 즐겁게 게임하는 2070년을...

AWS

"AWS 따라잡겠다”…스마일서브,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출시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 다크호스가 등장했다. 자체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호스팅 업체로 잘 알려진 스마일서브다. 스마일서브는 2년여에 걸친 준비 기간 끝에 자체 데이터센터 기술로 무장한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IaaS)를 하겠다고 밝혔다. 시작부터 목표가 세다. IaaS 시장 거인 아마존웹서비스(AWS)를 겨냥했다. “서비스 품질뿐 아니라, 가격, 안정성 면에서도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업체와 비교해 손색이 없습니다. 이번 서비스 설계의 가장 큰 목표는 우리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용자가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온디맨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김병철 스마일서브 대표는 IaaS ‘아이윈브이(Iwinv)’ 출시 계획을 밝히면서, 자신감에 넘친 모습을 보였다. 기존에 제공했던 호스팅 서비스와는 선을 그었다. 단순히 가상 서버만 클라우드 환경으로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웹호스팅이나 도메인, 문자 서비스, 콘텐츠 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