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미디움, 한·중 최대 규모 '블록체인 무역 플랫폼' 구축 나서

국내 블록체인 스타트업 미디움과 중국의 피어세이프가 중국은행연합회(CBA)의 '중국 무역거래 연합 블록체인 플랫폼(CTFU)'을 한·중 무역 무역금융 거래 플랫폼으로 확대 구축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양사는 11일 김판종 미디움 대표, 얜팅(Yán tǐng) 피어세이프 CEO 등이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TFU는 중국공상은행을 포함한 중국은행연합회 컨소시엄 12곳이 참여한 중국 최대 규모의 무역거래 플랫폼이다. 중국건설은행이 운영했던 블록체인 무역금융 플랫폼에서 촉발된 프로젝트로, 현재 피어세이프가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피어세이프는 중국 정부가 발급하는 공안부의 상품 판매허가, 상업용 가상자산 상품 분류 인증, 정부 기관용 소프트웨어 공급자 인가를 모두 받은 유일한 블록체인 기업이다. CTFU 구축과 함께 이를 아시아권역으로 확장하는 한·중 무역금융 거래 플랫폼(CKTF)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비트코인 가격 1년 새 300% 급등...파생상품 거래 급증

비트코인 가격이 1년 새 300% 이상 치솟으면서 투자자들이 옵션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파생상품으로 수요가 몰리는 분위기다.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오는 29일(현지시간) 37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옵션 상품이 만료될 예정이다. 옵션 상품이란 정해진 기간 내 미리 정한 가격으로 비트코인을 구입(콜)하거나 판매(풋)할지를 부여한 거래다. 지난해 12월25일 24억 달러 상당의 옵션 계약이 만료되면서 사상 최대 규모의 만기 도래일로 기록됐다. 이 수치는 미결제 약정의 31% 규모였다. 이달 29일에는 미결제 약정의 45%에 해당하는 물량이 만료될 것으로 예정된다. 미결제 약정이란 선물 또는 옵션계약을 사거나 판 후 전매나 환매하지 않고 그대로 보유하고 있는 걸 의미한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시장의...

[블록먼데이]비트코인, 불안한 축제 이어가…대어는 'ETF?'

매주 월요일, 주목할 만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나 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조명해봅니다. 비트코인 시장이 최근 불안한 조정기를 맞이했습니다. 특히 지난 9일과 10일은 투자자들에게 공포의 주말이었을 텐데요. 4700만원에 육박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이틀 간 400만원 이상 하락했기 때문이죠. 이어 12일엔 3800만원대까지 추락했습니다. 이후 일부 회복이 이뤄졌으나 4000만원대 언저리에서 힘겨운 가격 방어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최근 40% 이상 급등하며 축제 분위기였던 시장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업계에선 다양한 분석을 내놨습니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12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 압력이 높은 가운데 테더(USTD) 이슈가 투자심리를 자극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빠르게 상승한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이 높아지던 중, '스테이블 코인계의 비트코인' 테더에서 임의로 가격을 조정됐다는 혐의가 터지자 그 불안 여파가 비트코인에도 영향을...

하루 만에 4300만→3700만원…비트코인, 10%대 하락해

암호화폐의 대표 주자인 비트코인의 시세가 롤러코스터를 탄 모습이다. 11일 하루 동안 15% 넘게 급락하며 4000만원 선이 무너지는 등 3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1일 한때 비트코인의 시세는 전일 대비 15%넘게 급락한 3670만원 선까지 내려갔다. 오후 들어 다소 반등했지만 여전히 3700~3800만원대를 기록 중이다. 또한 비트코인과 함께 주요 가상화폐로 거론되는 이더리움은 1440만원대에서 1123만원까지 떨어지며 21%에 이르는 하락을 경험하기도 했다. 블룸버그는 11일(현지시간) 기사에서 “비트코인은 약 3만3500달러까지 하락했는데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큰 하락”이라며 “금융 시장의 활력과 이익의 속도가 지속 불가능하다는 우려를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폭락으로 향후 비트코인의 흐름은 안개 속으로 들어가게 됐다. 일시적인 조정일지, 폭락의 서막일지에 대한...

[블록먼데이]섭종 없는 게임 시대를 연 '플라네타리움'

매주 월요일, 주목할 만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나 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조명해봅니다. 본문에 앞서 기자는 한때 넥슨의 ‘듀랑고’란 게임을 즐겨했다. 오픈 첫날부터 ‘섭종(서버 종료)’하던 날까지 거의 매일 접속했을 만큼 애정을 쏟았다. 하지만 지금 내게 남아있는 건 몇 장의 스크린샷 뿐이다. 넥슨이 서비스를 종료함과 동시에 모든 게 신기루처럼 사라졌기 때문이다. 여러모로 아쉬었지만 그저 보내줄 수밖에 어쩔 도리가 없었다. 특히 이번 인터뷰를 진행하다보니 오랜만에 듀랑고에 대한 아쉬움들이 솟구쳤다. 블록체인 게임엔진으로 ‘섭종 없는 게임’을 만들 수 있다는 스타트업 ‘플라네타리움’ 이야기다. “비트코인은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고 운영 주체도 없지만 지금까지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온라인 게임도 마찬가지로 블록체인을 통해 그게 가능하리라 생각했어요." 서기준 플라네타리움 공동대표의 말이다. 블록체인은 분산화된 형태의...

비트코인, 4만달러 뚫었다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8일 장중 한때 4만 달러를 사상 최초로 넘어섰다. 비트코인은 8일 오전 3시10분(한국시간) 1비트코인당 가격이 전장보다 8.55% 급등한 4만402.46달러를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어 숨 고르기 이후 오전 7시40분 기준 3만96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2월 16일 2만 달러 선을 넘은 후 20여 일 만에 다시 2배 수준으로 급등했다. 지난 2일에는 처음으로 3만 달러를 돌파했다. 가상화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대안 투자 자산으로 주목받으며 급등세를 보여왔다. CNBC 방송은 전문가의 말을 빌려 "상승이 더 많은 자산을 가상화폐로 다양화 하려는 운용사의 관심을 끌게 될 것"이라며 "이들은 인플레이션 해지 등을 위해 대체 투자 수단을 찾고 있다"고 분석했다. 여전히 부정적인 견해를...

업비트, 방문자 넘어 '관심도' 1위 노린다

2020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방문자 수 1위에 올랐던 업비트가 관심도에서도 빗썸을 바짝 추격 중이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5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위 빗썸과 2위 업비트의 온라인 정보량 격차는 2.2%에 불과하다. 최근 새롭게 부상한 포블게이트는 긍정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조사·분석은 △커뮤니티 △유튜브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 11채널 채널 21만개 사이트에서 진행됐다. 연구소는 2020년 한 해 이들 사이트에서 발생한 거래소 관련 포스팅을 분석한 결과, 빗썸이 15만8700건을 기록하며 1위(39.06%)에 올랐다고 밝혔다. 업비트는 14만9700건(36.86%)으로 2위에 올랐으며 빗썸과는 1만건 이하의 근소한 차이를 나타냈다. 참고로 두 거래소를 합친 점유율은 약 76%다. 온라인에서 언급되는 국내 거래소의 4분3을 빗썸과 업비트가 차지하고 있는 셈. 이들을 제외하고 두자릿수 점유율을 보인 거래소는...

[블록먼데이]비트코인 4000만원 시대? 민심은 '글쎄'

매주 월요일, 주목할 만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나 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조명해봅니다. 1BIT = 35000$ ↑ 지난해가 저물기 전 비트코인 역사에는 또 하나의 이정표가 세워졌습니다. 2020년 11월 3년만에 2000만원대를 회복한 비트코인 가격이 12월 27일엔 사상 최초로 3000만원 고지까지 오른 일인데요. 앞서 영국의 한 가상자산 애널리스트가 “비트코인이 2만달러 부근의 강한 매도세를 극복한다면 연말까지 2만5000달러(한화 2700만원)를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던 예측이 사실이 된 셈입니다. 실제 비트코인 가격 그래프는 12월 초부터 보름 이상 1만9000달러~2만달러 전후에 갇혀 있었습니다. 그러나 2만1000달러를 돌파한 17일부터 가파른 가격 상승이 이어지더니 27일 하루에만 2만5000~2만7500달러(한화 3000만원) 기록을 모두 달성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나아가 지금은 4000만원대 달성도 목전에 둔 상황이죠. 이처럼 계속된 가격 상승의 배경에는...

[블록먼데이]세 단어로 만드는 나만의 주소가 있다...'인포씨드'의 도전

매주 월요일, 주목할 만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나 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조명해봅니다. 주소는 우리가 일평생 사용하는 정보임에도 구조적으로 그리 친절한 데이터는 아니다. 문자와 숫자가 길게 뒤섞여 암기하기 어려우며, 위치가 고스란히 드러나 타인에게 노출 시 부담이 적지 않다. 게다가 이사 후에는 기존 주소를 일일이 갱신해야 하는 서비스도 한둘이 아니다. 인포씨드가 개발한 ‘지오닉(geo.nick)’은 이같은 문제들을 단 ‘세 단어’로 해결한 플랫폼이다. 지오닉상에선 지구 어디든, 가령 태평양 한복판도 ‘넓은.바다.고래’ 같은 짧은 주소로 표현할 수 있고 주소를 개인의 자산으로 귀속시킬 수도 있다. 권요한 인포씨드 대표는 “정해진 주소가 일방적으로 부여되는 기존 주소 시스템에는 여러 불편이 따랐다”며 “블록체인을 접목한 새 주소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관리가 쉬우면서도 디지털 자산으로서의 가치도 부여할...

[리얼블록]코로나19에 대항하는 블록체인 활용법

블록체인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대체로 부정적입니다. 블록체인을 그저 가상자산 투기를 위한 기술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은 까닭입니다. 그러나 실제 블록체인이 응용되는 분야는 그보다 훨씬 다양합니다. 본 코너에서는 기술적 관점에서 블록체인이 가져올 사회적 변화와 미래를 전망해봅니다. 2020년은 ‘위드(with) 코로나’란 한마디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낱 독감 같았던 전염병이 이처럼 오래 전세계에 기승을 부릴 줄은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을 텐데요. 물론 우리도 당하고 있지만은 않았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에 맞서 비대면 중심의 새로운 생활 양식을 만들어냈고, 사회적 거리두기 외에도 방역 시스템을 기술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고안하기 시작했죠. 블록체인 역시 그동안 코로나19 전선에서 크고 작은 활약을 펼쳐왔습니다. 그중 대표적으론 DID(블록체인 분산 아이디)의 재발견을 들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