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크립토 헤지펀드 어댑티브, 비트코인 폭락 후 운영 중단...왜?

암호화폐로 대표되는 디지털 자산에 투자하는 크립토 헤지펀드인 어댑티브캐피털이 최근 비트코인 가격 폭락 상황에서 받은 타격으로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3월20일(현지시간) <더블록> 보도에 따르면 어댑티브캐피털은 3월12일과 13일 사이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떨어진 후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운영을 접고 남은 자금을 투자자들에게 반환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불안정한 환경에서 운영을 계속하는데 따른 리스크가 잠재적인 이익 보다 크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다. 어댑티브캐피털은 3월13일 비트코인 가격이 1000달러 이상 하락하던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인프라가 갖는 비효율성이 가격 하락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것을 가로 막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어댑티브캐피털이 보낸 서한에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암호화폐거래소 비트멕스의 경우 최근 비트코인 가격 폭락장에서 45분 가량 서비스가 중단됐다. 비트멕스는 인프라...

그라운드X, 웹기반 암호화폐 지갑 공개...상반기 카카오톡과 연동

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인 그라운드X(대표 한재선)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기반 토큰(KCT)을 보관하고 전송할 수 있는 웹브라우저용 지갑 서비스 '카이카스'를 내놨다. 그라운드X는 3월19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웹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형태의 지갑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카이카스는 크롬 웹스토어와 파이어폭스 에드온(Add-on) 스토어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카이카스는 클레이튼 네이티브 토큰인 클레이를 포함해 코스모코인(COSM)과 스핀프로토콜(SPIN), 픽션(PXL), 힌트(HINT), 앙튜브(ATT), 인슈어리움(ISR), 템코(TEMCO), 팔레트(PLT), 불편함(BOX), 피블(PIB) 등 총 11종의 토큰을 지원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카이카스로 사용자는 클레이튼에서 사용되는 가상자산 클레이(KLAY)를 비롯해 클레이튼 기반 토큰를 보관하거나 다른 이들에게 보낼 수 있다. 웹 기반 클레이튼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비앱, bapp)과 실시간으로 연동돼 트랜잭션 서명도 지원한다. 지갑 이용 과정에서 필요한 개인키(프라이빗키)는 암호화된 형태로...

코드박스, 인터체인으로 기업용 블록체인 시장 본격 노크

블록체인 기술 개발 업체 코드박스가 여러 블록체인 네트워크 간 토큰 및 데이터 전송을 가능케 하는 인터체인 기술을 올초 발표한 코드체인 파운드리 프로젝트 기반으로 구현했다. 코드박스는 기업용 블록체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서광열 코드박스 대표는 “기존 기업용 블록체인 솔루션을 이용해 구축된 블록체인 망은 다른 망과의 상호운용이 어렵고 확장성이 떨어진다. 인터체인 기술을 탑재한 코드체인 파운드리를 이용하면 여러 블록체인과의 상호운용이 용이해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협업이 가능하다”라며 “올해부터는 코드체인 파운드리를 기반으로 기업용 블록체인 솔루션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드박스는 올초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술인 코드체인 파운드리(CodeChain Foundry)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코드체인 파운드리는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을 위한 솔루션으로 재사용 가능한 모듈들을 조합해 새로운 블록체인...

파이어블록, 컴파운드와 연동...기관투자자 디파이 활용 느나?

대형 자산 운용사인 피델리티의 지원을 받는 암호화폐 보안 회사인 파이어블록이 이더리움 기반 탈중앙화 기반 금융(디파이) 서비스인 컴파운드와 자사 디지털 자산 금고 서비스를 연동해 기관 투자자들이 디파이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을 넓였다. 파이어블록은 3월17일(현지시간) 기업 고객들용 온라인과 오프라인 저장을 모두 지원하는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인 핫볼트(Hot Vault)에 컴파운드를 통합해 고객들이 컴파운드에 보유한 자산을 예치하고 이자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파이어블록 고객들은 보안에 대한 우려 없이 핫볼트에 있는 자산을 컴파운드에 예치하고 그에 따른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파이어블록은 사용자가 핫볼트에서 컴파운드로의 자산 전송을 보호하기 위해 MPC(multiparty computation)라는 암호 키 관리 기술을 사용한다. MPC 기반 암호화폐 키관리...

람다256, 루니버스 하이퍼렛저 패브릭 정식 서비스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 운영사인 람다(Lambda)256(대표 박재현)은 ‘루니버스 하이퍼렛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을 정식 출시하며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월18일 밝혔다. 람다256은 하이퍼레저 패브릭 2.0이 지원하는 서버 이중화(HA) 및 루니버스 개발툴들을 통해 루니버스 하이퍼렛저 패브릭 사용자들은 블록체인에 대한 깊은 지식 없이 기업 내에서 블록체인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루니버스 하이퍼렛저 패브릭은 프리, 스탠더드, 엔터프라이즈 3가지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대부분의 하이퍼렛저 패브릭 블록젝트를 개발 및 운영할 수 있는 스탠더드 상품의 경우 월 799달러로, 경쟁사들 대비 약 50% 저렴한 비용이다. 멤버십(Membership: 조직) 추가 비용이 없어 컨소시엄 내 이해관계자가 복잡한 프로젝트의 경우 비용 절감 효과가 더욱 뛰어날 것이라고 람다256은 강조했다. 박재현 람다256 대표는...

스타벅스, 암호화폐 등 디지털 자산으로 결제 테스트 시작

뉴욕증권거래소 모회사인 ICE(Intercontinental Exchange)가 설립한 비트코인 선물 거래 서비스 백트가 3억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3월1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ICE, 마이크로소프트 산하 M12, 페이유, 보스턴 컨설팅 그룹, 골드핀치 파트너스, CMT 디지털, 판테라 캐피털 등이 참여했다. 백트의 마이크 브랜디나 CEO는 회사 블로그를 통해 "이번 투자와 최근 로열티 솔루션 업체 브릿지2 솔루션스 인수를 통해 350여명의 직원을 보유하게 됐다. 이를 통해 상위 10개 금융기관 중 7곳에 로열티 사용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미국 최대 항공사 2곳을 포함해 4천500개 이상에 로열티 및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백트는 올해 여름 개인 사용자들이 암호화폐를 포함한 디지털 자산을 상점들에서 결제에 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바일앱도...

블록체인의 가치? "기능화 통한 글로벌 금융 탈파편화 주목"

2~3년전만 해도 블록체인으로 참 많은 것을 할 수 있을 듯 보였지만 요즘 분위기는 180도 달라졌다. 블록체인 갖고 뭐한다고 해도 고개를 갸우뚱하는 이들이 많다. 투기성 암호화폐 만드는 것 말고 블록체인으로 할게 있기는 한 것인지 의심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와 관련해 블록체인 플랫폼 스타트업 아바랩스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 프로토콜 설계자인 케빈 세크니키는 블록체인이 줄 수 있는 가장 큰 가치 제안으로 기능화( functionalization)에 기반한 금융 시장의 탈파편화(defragmentation) 가능성을 주목할 것을 강조한다. 코넬대 박사과정으로 있는 그는 최근 회사 미디엄 블로그에 쓴 글에서 웹의 HTTP(Hypertext Transfer Protocol) 역할을 하는 자산 트랜스퍼 프로토콜(Asset Transfer Protocol: ATP)과 공통의 금융 인프라를 활용해 자산과 자본 흐름을 기능화하면 블록체인으로 기존 금융에선...

풍부한건 낭비하고 희소한 건 아낀 구글 데이터센터 파워의 비밀

테크놀로지 미래학자로 <마이크로코즘>, <텔레코즘>의 저자이기도 한 조지 길더가 쓴  <구글의 종말>은 제목이 보여주듯, 구글식 중앙집중형 기술 모델은 한계에 이르렀고 블록체인과 등  탈중앙화가 기술의 미래라는 것을 강조하는 책이다. 저자가 집필을 하던 2018년에 이 책을 봤다면 나름 공감하면서 읽었을 것 같은데,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열기가 많이 꺼진 지금 읽으니 도발적인 제목에 담긴 메시지를 체감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구글식 모델에서 무엇이 문제인지, 탈중앙화가 왜 구글 이후를 이끌 기술 패러다임인지에 대해 저자가 적용한 인식의 틀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책읽기였다. 특히 디지털 생태계에서 개인들의 힘이 커진다는 점은 블록체인이나 암호화폐를 언급하지 않아도, 앞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큰 흐름이다. 개인적인 느낌을 공유하면, 이 책은...

이더리움 가격 폭락, 탈중앙화 금융 안정성 심판대 선다

3월13일 암호화폐 이더리움 가격이 폭락하면서 이더리움과 연동된 탈중앙화 금융(decentralized finance: DeFi, 디파이) 서비스들이 지속 가능하게 운영될 수 있을지 여부가 심판대에 올랐다. 메이커다오, 컴파운드 같은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는 이더리움을 담보로 대출을 해주기 때문에, 이더리움 가격 변동에서 자유로울 수없다. 가격이 오를 때는 별 문제가 없지만 하락할 경우는 얘기가 달라진다. 담보 가치의 급격한 하락은 대출된 자금에 대한 지급 준비금이 부족해지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동안 이더리움 가격은 2017년 최고치일때보다 많이 하락했지만 단기간에 급격한 폭락은 없었다. 디파이 서비스들이 대출된 자금에 대한 담보 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13일 벌어진 가격 폭락은 예전과는 급이 다른 속도였다. 하루도 안돼 이더리움 가격이 40%가 확 떨어지다 보니...

주요 암호화폐 하루만에 40% 폭락...비트코인 5천달러선 붕괴

  3월12일(현지시간)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폭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경우 12일 6천달러선이 무너졌다. 12일 오전 6시50분 기준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5천657달러였는데, 10시55분 현재 4천600달러대로 떨어졌다. 전날대비 40%가 넘은 하락세다. 이더리움 등 다른 암호화폐들도 마찬가지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일대비 42% 하락한 108달러대로 떨어졌고 리플 XRP는 32% 하락했다. 다른 암호화폐들도 30~40% 가까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가격 하락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가격 급락은 코로나19 이슈가 전통적인 주식, 상품, 채권 시장을 뒤흔드는 상황과 맞물려 벌어졌다. 비트코인은 2월에만 해도 1만달러대까지 상승했다. 이후 하락세를 보였지만 폭락은 없었다. 11일 저녁에만 해도 790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하지만 11일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