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가상자산 거래소에 '커스터디 비즈니스'가 분다

금일 포블게이트가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제미니(Gemini)와 커스터디(Custody, 수탁) 서비스 이용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에는 외부 계약을 체결하는 거래소 외에도, 제미니처럼 자체 커스터디 사업을 확장하는 거래소도 적지 않은 추세다. 6월 기준 국내에서는 코인원과 업비트, 지닥, 고팍스 등이 자체, 혹은 자회사를 통한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4대 거래소에 속하는 빗썸과 코빗도 현재 커스터디 사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가 커스터디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수익사업 확대 혹은 보안성 강화 측면이다. 먼저 기존 은행 서비스처럼, 가상자산 거래소 역시 커스터디를 통해 고객의 가상자산을 대신 보관해주며 수수료를 받거나 이를 활용한 투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그동안 가상자산 거래...

"이사해도 주소는 그대로"…보라, 블록체인 기반 혁신 과제 선정

블록체인으로 개인정보 중 하나인 집 주소를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쓸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블록체인 프로젝트 보라(BORA) 개발사인 웨이투빗이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진행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LX 주소혁신 플랫폼 연구과제’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본 과제는 웨이투빗과 주소혁신 스타트업 인포씨드, 그리고 서원대학교산학협력단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한다. 목표는 개인정보인 주소의 노출, 관리, 변경, 배포 문제를 블록체인으로 해결하는 것이다. 블록체인 기반 주소혁신 플랫폼은 기존 주소를 ‘행복한.우리.집’과 같은 3개의 고유명사로 구성된 안심주소와 바코드 형태로 변환해 블록체인에 저장하고, LX 주소정보 데이터베이스에 연동하는 방식으로 개발된다. 만약 이사 후 주소가 바뀌더라도 ‘행복한.우리.집’이라는 기존 안심주소에 바뀐 주소 정보가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므로 굳이 새 주소를 외우지 않아도 된다. 또한 택배 거래 시 안심주소와 바코드만...

전자서명법 개정 · 특금법이 블록체인 산업에 미칠 영향

올해 상반기 통과된 특금법과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한동안 잠잠했던 블록체인 업계에 적잖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들 법은 업계에 새로운 기회를 부여하는 한편, 누군가에겐 생존의 기로를 결정짓게 만드는 중요한 변곡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블록체인 기술기업 블로코는 22일 ‘국내 블록체인 규제 현황과 관련 사업 전망’이란 이름의 보고서를 공개하고, 최근 달라진 블록체인 산업의 관전 포인트를 정리해 발표했다. 전자문서/전자서명의 변화, ‘신대륙’ 발견일까? 지난 5월, 공인인증서의 ‘공인’ 자격 폐지를 골자로 한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20대 국회 막차 탑승에 성공했다. 이는 그동안 ‘사설’이란 이름으로 변방을 다퉈오던 인증서들이 모두 평등한 조건 아래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음을 의미한다. 해당 개정안이 블록체인 업계에 희소식인 까닭은, 현재 블록체인 기술의 장점을...

코박, 블록체인 콘텐츠 기여자에게 가상자산 보상한다

국내 가상자산 커뮤니티 코박이 바이낸스와 손잡고 블록체인 콘텐츠 인플루언서 지원에 나선다. 양사는 양질의 블록체인 콘텐츠를 작성하는 인플루언서를 코박에 소개하고, 가상자산 투자 환경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코박X바이낸스 공식 인플루언서로 선정된 크리에이터는 자신이 직접 작성한 콘텐츠의 보상으로 바이낸스코인(BNB) 및 무비블록(MBL) 토큰을 지급받게 된다. 지원 심사는 코박, 유튜브, 페이스북 등 블록체인 커뮤니티에서 활동한 이력과 경력, 컨텐츠 작성 횟수와 품질 등을 두루 평가해 이뤄질 예정이다. 코박 이민준 디렉터는 “블록체인 컨텐츠 인플루언서에게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양질의 컨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유인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코박 플랫폼에서의 활동을 다방면으로 확장하고 건전한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일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업비트, 케이뱅크와 손잡고 원화거래 재개…'Win-Win 기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케이뱅크와 손잡고 내일 오전 10시부터 원화 입출금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로써 지난 2018년 IBK기업은행 실명인증 입출금 계좌 발급 중단 이후 신규회원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던 업비트는 새로운 활로를 얻게 됐다. 케이뱅크도 대규모 신규회원 확보란 호재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업비트에서 원화로 가상자산을 거래하려면 신규 이용자는 케이뱅크 입출금 계좌를 등록해야 한다. 기존 입출금 계좌, 출금 전용 계좌는 7월 24일 오전 10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으므로 기존 회원도 케이뱅크 계좌 등록은 필수다. 업비트는 “원화 입출금을 빠르게 이용하고 싶은 고객은 사전예약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서비스는 사전예약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개방 될 예정이다. 입출금 계좌는 내국인에게만 발급된다. 한편, 업계는 양사의 이번 제휴가 서로에게 모두...

빗썸 실소유주, 재산국외도피 혐의로 경찰 수사 중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 중 하나인 빗썸의 실소유주 이정훈(44) 빗썸홀딩스·빗썸코리아 이사회 의장이 재산국외도피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서울신문>이 21일 보도했다. 경찰은 이정훈 의장이 2018년 10월 김병건(57) BK그룹 회장과 진행한 빗썸홀딩스(빗썸코리아 최대주주) 주식양수도 계약 과정에서 해당 내용을 금융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것에 재산국외도피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국내 외국환거래법에 따르면, 해외법인에 국내 주식을 양도할 때는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하지만 이 의장이 신고를 누락하고 양도대금 잔금을 해외로 빼돌리려 했다는 의혹이다. 이 문제에 대해 이 의장 측은 “기재부 장관 신고는 해외 직접투자 건에만 해당한다”고 주장했으나, <서울신문>은 추가 확인 결과 주식 양도대금에 대한 채권을 보유한 이 의장의 경우는 기재부 장관 신고...

FIDE '디지털 체스' 게임 데이터, 블록체인에 기록된다

세계 체스 연맹 온라인 아레나(FIDE Online Arena)의 디지털 체스 게임 결과가 블록체인에 기록된다. 알고랜드는 연맹과 파트너십을 맺고, 연맹이 출시한 온라인 체스 게임의 전세계 유저 등급과 기록을 알고랜드 블록체인에 기록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데이터들은 블록체인 디지털 장부 안에서 체스 플레리어, 경기 시청자 모두에게 투명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기념해 튜링상 수상자이자 알고랜드 창립자인 실미오 마칼리 교수는 유명 체스 선수인 세르게이 카르자킨과 18일 온라인 체스 대전을 열고 해당 결과를 블록체인에 기록했다. FIDE 온라인 아레나는 지난 6월에 설립된 온라인 체스 등급 및 타이틀 수여 플랫폼이다. 세계 체스 연맹(FIDE)의 부정 방지 소프트웨어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알고랜드는 작년 7월 FIDE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알고랜드는 블록체인을...

"전세계 결제 네트워크 통합하겠다"…리플, '페이ID' 공개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플랫폼 리플이 오픈소스 송금/결제 솔루션 ‘페이ID(PayID)’를 19일 공개했다. 페이ID는 은행 계좌번호나 신용카드 번호 같은 복잡한 숫자 대신, 누구나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이메일 주소를 식별자로 활용한다. 리플은 페이ID로 전세계 모든 금융 인프라를 하나로 묶겠다는 포부다. 오픈소스인 페이ID는 은행, 결제 및 송금 서비스 제공업자, 전자지갑 서비스 등 모든 결제 시스템이 접목할 수 있다. 비트코인 같은 가상자산뿐 아니라 각국의 법정통화 거래도 지원한다. 또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 범죄 단속 네트워크 핀센(FinCEN)과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권고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엔드 투 엔드 방식의 트래블 룰(거래자 신원 정보 제출 의무화 규제) 준수 방안도 제공한다. 이던 비어드(Ethan Beard) 리플 오픈 플랫폼 엑스프링(Xpring) 수석부사장(SVP)은 “차세대 결제...

"AML 역량 강화에 총력"…두나무, 크리스탈 블록체인과 파트너십 체결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자금세탁방지(AML) 준법 역량 강화를 위해 크리스탈 블록체인과 제휴를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크리스탈 블록체인은 비트퓨리 그룹(Bitfury Group)에서 출시한 블록체인 종합 분석 플랫폼이다. 규제 준수, 의심거래 탐지, 위험 점수화 시스템 등의 다양한 준법 경영 솔루션을 제공한다. 업비트는 앞서 체이널리시스와도 손잡고 다우존스 워치리스트 팩티바 솔루션을 도입하는 등 AML 체계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파트너십 확보에 나서고 있다. AML은 작년 6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한국을 회원국에 권고한 규제안이다. 가상자산 거래소 적용을 핵심으로, 가상자산이 테러나 범죄조직에서 악용되지 않도록 거래소에 기존 금융권 수준의 자금세탁방지 체계 구축을 요구하는 내용이다. 최근 특금법 통과 등 가상자산이 국내 제도권에 편입되기 위한 절차들이 진행됨에 따라, 주요 거래소를 중심으로 AML 시스템 강화를...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 '체리', 온라인 헌금 서비스 공개

사회적 거리두기와 코로나19로 온라인 예배를 드리는 교회가 늘어나는 가운데, 헌금 관리를 한층 손쉽게 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체리 희망 나눔(이하 체리)’의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헌금 서비스’다. 체리 온라인 헌금 서비스는 간단한 등록 절차 후 교회별로 다양한 헌금함을 생성할 수 있는 비대면 헌금 플랫폼이다. 교회가 QR코드와 링크로 교인을 초대하면, 교인은 체리 내에 마련된 교회별 페이지에서 간편 계좌이체, 네이버페이, 신용카드, 가상계좌 등 원하는 수단을 이용해 헌금을 낼 수 있다. 여러 건의 헌금을 일괄 송금하는 ‘바구니’ 기능을 지원하며, 헌금별로 기도 제목과 감사 메시지 등을 따로 기록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도입한 서울 용산구 충신교회는 “매 주일마다 계수 요원들이 헌금 봉투를 분류하고, 은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