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빗썸은 왜 계속 매각 카드를 꺼낼까?

국내 유명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매각을 추진한다. 27일 업계에는 빗썸이 삼성KPMG를 주관사로 매각을 논의하고 있다는 내용이 전해졌다. 다만 빗썸 관계자는 "이번 건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빗썸은 앞서 2018년 BK그룹 김병건 회장이 소유한 BTHMB홀딩컴퍼니와 한차례 매각을 추진했으나, 상대측이 잔금 납입에 실패하며 작년 10월 매각이 최종 무산된 바 있다. 이후 빗썸이 기업공개(IPO)에 나선다는 소문이 업계에 퍼졌으나 빗썸의 선택은 결국 또 한 번의 매각 시도다. 현재 빗썸은 방문자, 거래액 등 다수의 지표에서 업비트와 함께 국내 가상자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사업자다. 또 최근 이어진 시장 침체 속에서도 상반기 501억원의 당기순이익(비덴트 공시 기준)을 기록했다. 내년 3월 특금법 개정안 시행에 따른...

비트코인 채굴, 시간당 원전 7기분 전력 소모한다

전세계 비트코인 채굴에 소모되는 전기가 원자력발전소 7기의 전력과 맞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IT전문매체 <엔가젯>은 케임브리지 대체금융센터가 24일 발표한 연구 결과를 인용, 비트코인 채굴업계가 시간당 약 7.46GW의 전기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반적인 1GW급 원자력 발전소 7기 이상의 전력이 매시간 비트코인 채굴에 소모되고 있는 셈이다. 연구에 따르면 올해 업계는 kWh당 0.03달러에서 0.05달러(36~60원) 정도의 전기료를 지불하고 있다. 3월 추정치를 기준으로 본다면, 비트코인 1개를 채굴하는 데 드는 비용은 약 7500달러(약 890만원)다. 최근 상승한 비트코인 시세를 고려해도 채굴업계는 여전히 채굴 성공 보상으로 약 4000달러(약 474만원) 이상의 차익을 실현하고 있는 것이다. 업계의 채굴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가상자산 리서치 기업 비투다(Bitooda)는 7월...

경찰,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빗' 압수수색 진행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빗’이 사기 혐의 등으로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코인빗 운영진이 사기성 자전거래(거래소 내부에서 계획적으로 사고 파는 가짜 거래)를 통해 거래량을 부풀리고 시세를 조작한 혐의 등으로 26일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등 업계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비트코인 등 메이저 코인이 거래된 코인빗 내 ‘거래소1’의 거래량 총액 99%의 입출금 내역은 존재하지 않는 거래로 드러났다. 또 코인빗 실소유주 최모 회장 등을 비롯한 운영진들이 신규 가상자산이 주로 상장되는 ‘거래소2’에서 입출금을 제한 및 계획적인 매수·매도로 차익을 실현했다는 사실도 전해졌다. 이들이 시세 조작과 자전거래 등을 통해 부풀린 거래가는 최대 수백배에 이른다. 코인빗 거래소2는 최근 여러 이벤트를 통해 많은 회원을...

아이콘루프, 국내 첫 금융권 DID 서비스 '쯩' 개시

오늘부터 금융권에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DID)가 본격적으로 상용화된다. 국내 블록체인 전문기업 아이콘루프는 ‘마이아이디(MyID)’ 기반의 DID 서비스 ‘쯩’으로 신한은행 실명인증 발급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쯩 실명인증은 신한은행이 금융실명법 가이드라인에 따라 휴대폰 본인인증, 신분증 촬영, 계좌 소유 인증을 거쳐 사용자의 신원을 검증한 후 발급하며, 타기관에 제출할 때는 앞선 절차에 대한 반복 없이 지문만 확인한다. 정부의 혁신금융서비스 규제 특례가 적용됐다. 신원정보의 위변조 여부는 블록체인으로 검증한다. 쯩에 적용된 DID 기술은 은행 등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을 통해 인증된 신원정보를 사용자 휴대폰에 암호화해 저장했다가 필요 시 본인이 직접 개인정보를 선택해 제출할 수 있도록 한다. DID는 기존 시스템이 불필요한 개인정보까지 직접 서버에 저장해 생기는 해킹/유출 문제 등에서...

[블록먼데이] '앓던 이' 하나는 시원해진 빗썸

‘블록먼데이(BlockMonday)’는 블록체인 업계의 이모저모, 복잡한 이슈를 매주 월요일 알기 쉽게 정리해 보는 코너입니다. 지난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는 ‘비덴트’의 대표이사가 김재욱에서 김영만으로 변경된다는 내용이 공시됐다. 앞서 19일 이원컴포텍은 사모펀드 '비트갤럭시아 1호 투자조합(이하 비트갤럭시아)'의 지분 50%를 양수한다고 공시했다. 비트갤럭시아의 최대주주는 김재욱 비덴트 전 대표다. 그가 '비트갤럭시아'의 지분을 처분하고 '비덴트' 대표직을 내려놓았다는 소식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입장에서 앓던 이가 빠진 격이다. 김재욱 전 대표는 올해 상반기  빗썸의 거미줄 같은 지배구조 속에서 빗썸의 경영권을 두고 발생한 분쟁 속 당사자이기 때문이다. 김재욱 전 대표는 2018년 '빗썸'의 공동대표를 지내기도 했다. 퇴임 후 '빗썸'의 주주사인 '비덴트' 대표직을 유지하다가, 2019년 김병건 BK그룹 회장의 'BTHMB홀딩스'가 '빗썸홀딩스' 인수 잔금 납입에...

SKT-삼성전자, 블록체인 협업...단말 전자증명서 보안 강화한다

23일 SK텔레콤은 삼성전자의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와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전자증명 서비스 ‘이니셜(initial)’을 연동해 안전성 및 편의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키스토어는 삼성전자 단말에 내장된 보안영역으로, 갤럭시S10 이후 출시된 삼성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제공되고 있다. 서비스 적용 여부는 단말 기종별로 상이하다. 이니셜은 블록체인과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증명서를 원스톱으로 사용자의 단말에 직접 발급받아 저장하고, 필요시 수취기관에 제출하여 위∙변조 및 진위여부를 검증할 수 있는 모바일전자증명 서비스다. 이번 이니셜과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의 연동은 개인의 전자서명 정보를 사용자의 단말에 저장하는 앱 기반 DID(Decentralized Identifier, 분산신원확인) 서비스를 보다 안전하게 서비스하기 위해 추진됐다. 모바일 증명서 보안 강화... "적용 분야 확대할 것"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이번 연동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서명...

[슬기로운 코인생활⑤] 치킨값 벌 때가 행복하다

본 기획은 블록체인 비즈니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입문자용 ‘토큰 이코노미’에 대해 다룹니다. ‘투기’가 아닌 ‘투자’를 독려하고, 올바른 사용 지침을 공유함으로써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다가올 블록체인 서비스 전성시대를 앞두고 이용자들이 주로 궁금해하는 요소들을 알기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편집자 주> ① 코인이랑 토큰, 뭐가 다른데? ② 가상자산 거래소, 뭣이 중헌디 ③ 토큰 구입과 관리, 판매까지 ④ 지갑, 혹은 스테이킹 활용하기 ⑤ 치킨값 벌 때가 행복하다 가상자산에 투자하며 소위 “치킨값 번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요즘 치킨 한 마리 값은 대략 2만원 전후입니다. 한마디로 소액으로 투자한 뒤 가격이 조금 오를 때쯤 적당히 처분해 수익을 내는 사람들이죠. 이들은 “치킨값 벌 때가 편하고 행복하다”고 말하는데요....

[슬기로운 코인생활④] 지갑, 혹은 스테이킹 활용하기

본 기획은 블록체인 비즈니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입문자용 ‘토큰 이코노미’에 대해 다룹니다. ‘투기’가 아닌 ‘투자’를 독려하고, 올바른 사용 지침을 공유함으로써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다가올 블록체인 서비스 전성시대를 앞두고 이용자들이 주로 궁금해하는 요소들을 알기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편집자 주> ① 코인이랑 토큰, 뭐가 다른데? ② 가상자산 거래소, 뭣이 중헌디 ③ 토큰 구입과 관리, 판매까지 ④ 지갑, 혹은 스테이킹 활용하기 ⑤ 치킨값 벌 때가 행복하다 거래소를 두고, 왜 지갑을 따로 만들지? 코인, 토큰 같은 가상자산도 개인이 직접 보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블록체인 기반의 ‘지갑(Wallet)’ 서비스를 활용하면 가능합니다. 가상자산 거래소 계좌에도 자산을 보관해둘 수 있지만, 사실 거래소에 묶인 자산은 100% 안전하다고...

유명 스테이블 코인 '다이' 카카오 블록체인서 만난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클레이튼’ 플랫폼과 유명 디파이 프로젝트 메이커다오의 스테이블 코인 ‘다이(DAI)’를 연계할 수 있는 이종체인 연결 서비스 ‘에브리다이(everydail.io)가 출시됐다. 개발사는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 중 하나인 블록체인 개발사 오지스다. 이번 서비스 출시는 국내 유망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해외 스테이블 코인의 결합, 그리고 성질이 다른 이종체인 간의 코인 교환을 성공적으로 구현해 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에브리다이는 오지스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간 상호운용 기술(IBC: Inter Blockchain Communication)이 접목된 오르빗 체인(Orbit Chain) 기반으로, 이더리움 스테이블 코인 다이를 여러 이종체인으로 연계하는 서비스다. 클레이튼은 에브리다이와 연계하는 첫 번째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다이 소유자는 언제든 다이를 클레이튼 네트워크로 옮겨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클레이튼상으로...

[슬기로운 코인생활③] 토큰 구입과 관리, 판매까지

본 기획은 블록체인 비즈니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입문자용 ‘토큰 이코노미’에 대해 다룹니다. ‘투기’가 아닌 ‘투자’를 독려하고, 올바른 사용 지침을 공유함으로써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다가올 블록체인 서비스 전성시대를 앞두고 이용자들이 주로 궁금해하는 요소들을 알기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편집자 주> ① 코인이랑 토큰, 뭐가 다른데? ② 가상자산 거래소, 뭣이 중헌디 ③ 토큰 구입과 관리, 판매까지 ④ 지갑, 혹은 스테이킹 활용하기 ⑤ 치킨값 벌 때가 행복하다 코인과 토큰을 구분하게 됐고, 거래소가 무엇인지도 알았다면 이제 실전입니다. 입문자들이 가장 어렵게 여기는 거래소 계좌 생성, 가상자산 매수/매도 과정을 알아볼 것입니다. 설명은 국내 모 거래소 서비스를 기준으로 진행됩니다. 각 거래소별로 인터페이스나 세부 절차는 조금씩 다르지만,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