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네이버, 코렐리아캐피탈 'K-펀드1'에 1억유로 추가 출자

네이버가 유럽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투자와 국내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 지원을 강화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네이버가 해외 기업의 프랑스 및 EU IT 기업에 대한 투자를 지원하는 코렐리아캐피탈의 ‘K-펀드1’에 1억유로(약 1337억원)를 추가 출자했다고 10월20일 발표했다. 코렐리아캐피탈은 2016년 8월 플뢰르 펠르랭 전 프랑스 디지털경제 장관과 앙투안 드레쉬 유럽 금융전문가가 설립했다. 유럽에서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네이버는 지난 9월 K-펀드1에 첫 출자 기업으로 참여해 자회사 라인과 각각 5천만유로(약 669억원)씩 총 1억유로를 투자한 바 있다. 네이버는 펀드를 통해 유럽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가능성 있는 기술 및 서비스 기업을 발굴·투자를 진행해왔다. 네이버와 코렐리아캐피탈은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프랑스를 넘어 영국, 독일,...

인트라링크스, "AI로 가상데이터룸 만족도 높여"

얼마 전 온라인 중고 거래를 했다. 고가의 물건을 잘 모르는 사람과 거래를 한다는 것이 마음에 걸렸지만, 너무 사고 싶은 물건이 올라왔기 때문에 용기를 냈다. 판매자를 조금이라도 잘 알기 위해 사기 전적은 없는지, 이전 거래 자료는 있었는지 꼼꼼히 살펴보았다. 중고 거래를 하기 위해서 어떤 것을 조심해야 하는지 찾아보고 되뇌고 복습했다. 거래는 성공적이었다. 개인 간 거래도 신경 쓸 게 이렇게 많은데, 기업 간 거래는 오죽할까. 아주 신중하고 엄격하게 진행돼야 할 것이다. 훨씬 더 따지고 볼 게 많다. 한순간의 선택이 기업의 앞날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기업 간 거래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복잡했다. 기업이 거래해야겠다고 마음먹으면 실사 기간을 거친다. 실사 기간에는 재무·회계 문서, 계약서, 매출채권...

"스타트업 업계,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의 판 만들어야"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오픈서베이가 10월19일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 2017'을 발표했다.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는 2014년부터 발표된 자료로, 매년 같은 질문에 대한 답변의 변화를 분석해 업계 트렌드를 파악하는 취지로 활용되고 있다.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 2017'에 따르면 3년 연속 55점(100점 만점)을 기록하던 스타트업 생태계 분위기 인식이 64점으로 상승해 전반적인 스타트업 생태계 분위기가 상승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성공한 스타트업의 등장으로 인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창업 기업인 역량 강화가 주된 요인이다"라고 분석했다. "시급한 과제? 규제 완화!" 국내 스타트업 투자는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스타트업에 대한 벤처투자금액은 2016년에 2조15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신규 벤처펀드 조성 추이도 상승세이며, 투자유치 금액이나 건수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2017년 투자금액 기준 상위를 기록하는...

하나투어 고객정보 유출…해커, 비트코인 요구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의 고객정보가 해킹으로 유출됐다. 해커는 고객정보를 빌미로 비트코인을 요구했다. 현재 정보 당국이 수사 중이다. 관련 소식은 10월17일 <채널A>의 보도로 처음 알려졌다. 해당 보도는 "하나투어의 고객정보 100만건이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고, 정보당국은 해킹 배후에 북한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나투어는 방송이 나간 다음 날인 10월18일, 홈페이지에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공지했다. "당사 유지 보수 업체 직원의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됐음을 인지하고 조사하던 중, 2017년 9월28일 PC를 통해 개인정보 파일의 일부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라는 내용이다. 유출된 고객정보는 고객 이름, 주민등록번호, 휴대폰 번호, 집 전화번호, 집 주소, 이메일 주소 등이다. 하나투어 측은 "유출 정황을 최초로 발견한 시점은 10월10일"이라며 "해킹 정황을 발견하면...

가트너, "2018년 전세계 기기 출하량 23억5천만대"

세계적인 IT 자문기관인 가트너는 2018년 PC와 태블릿, 스마트폰을 포함한 전세계 기기 총출하량이 전년 대비 2% 상승한 23억5천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5년 이래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이다. 가트너는 2017년 6월과 7월에 걸쳐 온라인에서 미국, 영국, 독일, 중국과 인도에 거주하는 18-74세 응답자 1만6537명을 대상으로 최종 사용자 조사를 했다. 가트너 책임연구원 란짓 아트왈은 “가트너가 최근 진행한 최종 사용자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만큼 PC나 태블릿 사용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응답자의 40%가 이메일 수신과 발신, 영상 시청 등 특정 작업 시 PC나 태블릿을 활용한다고 응답했고, 34%는 이동 중 간편히 사용할 수 있어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답했다”라고 설명했다. 아트왈 연구원은 “PC 시장의 경우 제품 교체 주기가...

삼성전자, HW·SW 결합한 IoT 보안 솔루션 공개

삼성전자가 10월19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사물인터넷(IoT)용 보안 솔루션 '턴키 솔루션'을 선보였다. 턴키 솔루션은 하드웨어인 보안 IC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른다.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보안IC는 해킹 시도를 감지하는 즉시 동작을 중단시키고 리셋 시켜 IC 안에 저장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삼성전자는 또 보안 IC 제품에 45나노 임베디드플래시를 적용했다. 임베디드플래시는 소프트웨어 변경이 어려운 방식의 단점을 개선한 내장 메모리다. IoT 제품을 개발하는 고객들이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자유롭게 설치·수정할 수 있고 데이터 처리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전자는 보안 IC의 최적화된 자체 소프트웨어도 함께 제공한다. 개인인증, 보안키 및 인증서 저장, 암·복호화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또 기기 간 혹은 기기와 서버·크라우드 간 보안키와 인증서를 안전하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광고 집행 투명성 높이자"…어도비, SSP·ADX와 파트너십 체결

광고에 기술이 결합하면서 ‘애드테크’가 등장하고 새로운 주자들도 많이 생겨났다. 업계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주체들 간 많은 정보 공유가 필요하다. 어도비는 10월18일 ‘어도비 애드버타이징 클라우드’가 공급자 플랫폼(SSP) 및 애드 익스체인지(ADX)와 파트너십을 맺고 최초의 미디어 구매 플랫폼이 됐다고 밝혔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기술이 광고로 들어오면서 다양한 새로운 시도와 주체들이 생겼다. 이전에 알지 못한 것에 대한 인사이트도 얻을 수 있게 됐다. 반면, 기술적인 혁신에도 불구하고 마케터는 투명성의 부재, 효과가 낮은 미디어나 숨은 비용과 같은 문제점에 직면해왔다. 어도비는 “디지털 광고가 도래하면서 효율성과 효과 측면에서 마케팅 담당자들에게 의미 있는 결과를 선사했지만, 업계는 여전히 투명성의 부족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다”라며 “SSP 및 ADX와 파트너십을 맺게 된 것은...

“만화 불법시장 규모는 잠재력의 크기”

2000년대 초반에 중·고등학교를 다녔다. 아래위로 몇 년 정도, 같은 세대 감각을 공유하는 사람이라면 아마 비슷하게 생각할 텐데, 반에는 꼭 몇 명씩 부모님이 인강 들으라고 사준 에 P2P로 일본 애니메이션(이하 ‘애니')만 잔뜩 다운받아서 보는 친구들이 있었다. 애니만 그렇지는 않았다. 무한도전 같은 예능 프로그램, 영화 등등 그때는 다들 PMP에 P2P 서비스로 받은 콘텐츠를 넣어서 봤다. 콘텐츠는 대여와 소유의 시대를 넘어 스트리밍 시대에 안착했다. 스포티파이, 국내에서는 멜론으로 대표되는 음악이 그렇고, 넷플릭스로 대표되는 영화 및 드라마 콘텐츠가 그렇다. ‘월정액제’는 콘텐츠 제작자라면 누구나 탐내는 모델이다. 처음에 고객을 유치하는 게 어렵지만, 일단 들어온 고객은 서비스의 편안함을 느끼면서 어지간해선 해지하지 않는다. 그 무엇도 내 것이 아니지만 내...

반도체 시장 호황과 삼성전자의 소리 없는 환호성

반도체 시장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다.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자동차 등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반도체 수요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부문이 최근 반도체 시장의 호황을 이끌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애초 예상한 수준보다 높은 반도체 시장 성장 전망치를 내놓고 있다. IT 자문기업 가트너는 10월13일, 2017년 전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이 전년 대비 19.7% 증가한 4111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가트너가 지난 7월에 내놓은 전망치인 4014억달러보다 2.9%p 높은 수치다. 금융위기 이후 회복세를 나타냈던 2010년(전년 대비 31.8% 증가) 이후 가장 높은 성장세다. 존 에렌센 가트너 책임연구원은 "메모리가 반도체 시장 성장세를 꾸준히 견인하는 중이며 수요 공급 관계에 의한 가격 상승으로...

엔비디아가 주목한 유럽 유망 AI 스타트업들

엔비디아가 독일 뮌헨에서 개최한 GTC유럽에서 인셉션 어워드를 진행하고 유럽 지역에 있는 유망 인공지능(AI) 스타트업 5개를 발표했다. 5개 기업 중 최종 우승자는 20명 규모의 '가마야’가 차지했다. 2015년 설립된 가마야는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농장의 생산성 및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키는 기업이다. 가마야는 우승 후보에 오른 다른 4개 기업을 제치고 우승자에게 돌아가는 '엔비디아 DGX 스테이션’을 수여받았다. 5개 우승 후보 중 최종 우승자는 시상식 현장에서 이뤄진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선발됐다. 엔비디아는 AI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인셉션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유럽 지역 스타트업 700개 가운데 1차 후보로 25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기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단은 이들 중 최종 후보 5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5개 기업은 시상식 현장에서 자사 기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