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트렌드리포트]유통업계 최대 화두, '온‧오프 융합'과 'ICT' 도입

  전 세계 유통업계 최대 화두는 빠른 온라인 전환과 정보통신기술(ICT)의 접목이다. 전자상거래 시장이 최근 몇 년 사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전통 오프라인 소매시장 중심의 전략이 더 이상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오직 변화에 적응하는 자만이 살아남고 나머지는 도태되는 생존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라는 변수의 등장으로 변화의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국내 유통업계에서도 “기존 유통업계 강자들의 영향력이 3년에 걸쳐 천천히 약해질 것이 1년 안에 무너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나 이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 ‘CES 2021’에서는 여전히 오프라인 소매점의 중요성이 강조돼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ICT 기술과 접목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 점도 특징적이었다. <블로터>는 CES2021에 참가한 주요 기업들의 온라인...

미디움, 한·중 최대 규모 '블록체인 무역 플랫폼' 구축 나서

국내 블록체인 스타트업 미디움과 중국의 피어세이프가 중국은행연합회(CBA)의 '중국 무역거래 연합 블록체인 플랫폼(CTFU)'을 한·중 무역 무역금융 거래 플랫폼으로 확대 구축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양사는 11일 김판종 미디움 대표, 얜팅(Yán tǐng) 피어세이프 CEO 등이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TFU는 중국공상은행을 포함한 중국은행연합회 컨소시엄 12곳이 참여한 중국 최대 규모의 무역거래 플랫폼이다. 중국건설은행이 운영했던 블록체인 무역금융 플랫폼에서 촉발된 프로젝트로, 현재 피어세이프가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피어세이프는 중국 정부가 발급하는 공안부의 상품 판매허가, 상업용 가상자산 상품 분류 인증, 정부 기관용 소프트웨어 공급자 인가를 모두 받은 유일한 블록체인 기업이다. CTFU 구축과 함께 이를 아시아권역으로 확장하는 한·중 무역금융 거래 플랫폼(CKTF)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넘버스]최태원 SK 회장 "폐기물도 돈", SK건설 환경 투자 득될까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넘버스>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낙동갈 페놀 오염사건을 기억하시나요. 1991년 3월 두산전자(현 ㈜두산 전자BG)에서 페놀 30여톤이 낙동강으로 유출된 사건인데요. 당시 두산전자는 페놀폐수 소각로가 고장나자 폐수를 무단방류했습니다. 약 1만여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고, OB맥주 등 두산그룹의 소비재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까지 번졌죠. 이 사건으로 환경오염에 대한 특별법도 제정됐고, 기업의 환경 범죄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는 계기가 됐습니다. 두산그룹은 이 사건 여파로 소비재 제품에 대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했고, 중공업 위주로 사업구조를 바꿨습니다. 환경오염 물질 유출은 최근에도...

시스코 웹엑스, 국회·청와대 언택트 소통 채널로 부상

시스코의 화상회의 솔루션 '웹엑스(Webex)'가 최근 정부의 언택트 소통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 18일 진행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웹엑스 기반 비대면 간담회를 병행했다. 국회는 2020년 9월 비대면 회의 도구로 웹엑스를 선택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촉발한 비대면 트렌드에서 그동안 '줌'이나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등 여러 비대면 화상회의 도구들이 새롭게 이름을 알려왔다. 반면, 웹엑스는 아직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정부가 국산 솔루션, 혹은 널리 알려진 외산 솔루션들 대신 웹엑스를 선택한 이유는 뭘까? 국회 관계자는 <블로터>와의 통화에서 "국회는 법안이나 정부 정책 등을 다루는 곳으로 화상회의 도구를 고를 때 보안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면서 "일정 규모 이상의 회의에선 보안성이 높은 웹엑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웹엑스는 1995년 설립된 1세대 화상회의...

SKT·KT·LGU+ 갤럭시 S21 초반 경쟁, 전작과 다른 이유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21'의 사전예약이 시작된 가운데 이동통신사들이 불법보조금이 아닌 공시지원금 경쟁을 펼치면서 과거와 같은 불법이 아닌 공정 경쟁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와 KT는 갤럭시 S21의 주요 요금제에 50만원대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1 △갤럭시 S21+ △갤럭시 S21 울트라(256GB·512GB) 등에 대해 5G 프리미엄 에센셜(월 8만5000원) 이상의 요금제들에게는 각각 50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예고했다. LG유플러스가 사전 예약 첫날인 15일 이같은 공시지원금을 예고하자 KT도 반격에 나섰다. 당초 20만원대의 공시지원금을 예고했던 KT는 LG유플러스의 5G 프리미엄 에센셜과 유사한 슈퍼플랜 베이직 초이스 요금제에 51만7500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양사의 이 요금제들을 선택하고 판매점·대리점 등 유통망의 추가 15% 할인까지 받을 경우 갤럭시 S21의 실제 구매 금액은...

[넘버스]현대제철 '저성장 늪' 비상...'노무 전략' 변화 요구된다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넘버스>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현대제철 노사관계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 13일 현대제철 국내 5개 공장(당진, 인천, 포항, 순천)의 노조가 연합해 48시간 동안 파업을 진행했습니다. 현대제철 울산공장 협력업체 노조는 1월 한달 동안 3차례에 걸쳐 파업했습니다. 원청은 물론 하청까지 파업에 나서면서 현대제철의 생산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현대제철은 지난 몇 년 동안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중 임단협 갈등이 가장 극심한 곳으로 부상했습니다. 최근 강성인 현대차 노조는 회사와 협력적인 관계를 맺고 있죠. 현대자동차 노사는 지난해 11년 만에 기본급을 동결하기로...

야놀자, 호텔 솔루션 기업 '산하정보기술' 인수...시너지 날까

야놀자가 국내 호텔 솔루션 기업 산하정보기술을 인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산하정보기술은 1994년 설립된 기업으로, 호텔·리조트·골프장·레스토랑 등 여가 시설분야 IT 솔루션을 개발·서비스하고 있다. 더케이호텔, 롯데리조트 등 국내 주요 호텔·리조트 및 베스트웨스턴 호텔그룹, 윈덤 호텔그룹 등 글로벌 호텔 브랜드 1000여곳의 주요 고객사에 서비스 중이다. 인공지능(AI) 기반 마케팅 솔루션을 개발해 호텔의 수익률 극대화를 돕고,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 호텔 자산관리 시스템(Property Management System, PMS)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해외 진출에도 나서고 있다. 호텔·리조트 비대면 솔루션 시장 노린다 야놀자는 지난 2017년부터 여가 산업에 적용 가능한 SaaS 플랫폼을 개발해왔다. 글로벌 산업 트렌드가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2021년 1월 기준 전세계 170여개국 2만6000여개 고객사에 클라우드 기반 호스피탈리티 솔루션을...

[단독]SK이노베이션, SK건설과 헝가리 배터리 3공장 짓는다

SK이노베이션이 헝가리에 올해 3번째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 공사 협력업체로는 계열사인 SK건설이 선정됐으며 이르면 연내 착공에 들어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18일 현지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헝가리에 배터리 3공장을 짓기 위해 세 곳의 지역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기존 SK이노베이션의 헝가리 배터리 1공장과 2공장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았지만 3공장 건설은 SK건설이 진행할 것으로 전해진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SK건설과 SK이노베이션 직원이 공장 건설 준비를 위해 헝가리에 왔다”며 “당초 현대엔지니어링이 3공장 건설 협력업체로 유력시됐으나 SK건설이 낙찰을 받았으며 연내 착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헝가리를 유럽 내 배터리 생산 전진기지로 점찍고 대대적인 투자를 벌이고 있다. 부다페스트 서쪽에 위치한 코마롬(Komárom)에 2019년 연간 7.5GWh 규모의 1공장을 완공하고 가동 중에...

[블록먼데이]비트코인, 불안한 축제 이어가…대어는 'ETF?'

매주 월요일, 주목할 만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나 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조명해봅니다. 비트코인 시장이 최근 불안한 조정기를 맞이했습니다. 특히 지난 9일과 10일은 투자자들에게 공포의 주말이었을 텐데요. 4700만원에 육박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이틀 간 400만원 이상 하락했기 때문이죠. 이어 12일엔 3800만원대까지 추락했습니다. 이후 일부 회복이 이뤄졌으나 4000만원대 언저리에서 힘겨운 가격 방어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최근 40% 이상 급등하며 축제 분위기였던 시장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업계에선 다양한 분석을 내놨습니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12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 압력이 높은 가운데 테더(USTD) 이슈가 투자심리를 자극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빠르게 상승한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이 높아지던 중, '스테이블 코인계의 비트코인' 테더에서 임의로 가격을 조정됐다는 혐의가 터지자 그 불안 여파가 비트코인에도 영향을...

왓츠앱, '사생활 침해 논란' 새 개인정보 보호정책 연기

왓츠앱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새 개인정보 보호정책 시행 시기를 당분간 미루기로 했다고 야후 파이낸스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왓츠앱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최근 새 개인정보 보호정책에 얼마나 많은 혼란들을 야기했는지 알고 있다"며"약관 변경 동의 기한을 오는 5월 15일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왓츠앱은 여전히 비밀보장에 전념하고 있고 모회사인 페이스북과 데이터를 공유하는 능력을 확장할 계획은 없다"며 "정책 변화로 개인 간 주고 받은 메시지의 보안이 영향 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왓츠앱은 이달 초 새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발표하며, 그간 사용자 동의 아래 개인정보를 모회사인 페이스북에 제공해 온 방식에서 내달 8일부터 사용자가 개인정보를 페이스북과 공유하는 데 동의하지 않으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는 방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