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월마트, 아마존 프라임 대항마 테스트 임박...차별화 가능?

세계 최대 오프라인 할인 마트인 월마트가 이커머스 공룡 아마존이 운영하는 유료 회원제 프로그램인 아마존 프라임에 대응하기 위한 카드로 새로운 멤버십 서비스인 월마트 플러스를 준비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월27일(현지시간) <리코드>에 따르면 월마트는 이르면 다음달 공개적으로 월마트 플러스 멤버십 프로그램을 공개적으로 테스트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월마트 플러스는 월마트가 기존에 제공하던 배송 무제한 서비스(Delivery Unlimited service)를 다시 브랜딩하는 방식으로 선보인다. 월마트 배송 무제한 서비스는 1년에 98달러를 내면 미국에 있는 1천600개 이상의 월마트 매장 중에서 신선 식품을 당일 배송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하지만 월마트는 이 서비스만으로는 아마존 프라임과 경쟁하기 어렵다고 보고, 월마트 플러스를 구원투수로 투입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리코드는 월마트가 지난 18개월 동안...

신용정보법 개정, 차세대 디지털 금융 서비스 탄력받나

데이터경제 3법 중 하나인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신용정보법) 개정안이 지난 1월 국회 본회의 통과하면서, 금융권 빅데이터 활용에 물꼬가 트였다. 오는 8월부터 적용될 신용정보법 개정안을 두고 금융권을 비롯한 핀테크 기업들의 기대가 커지는 분위기다.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지난 2월20일 신용정보법 개정안에 대한 설명회와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개정안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자리엔 금융권, 핀테크 업계, 법조계 등 각계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해 개정법률안과 하위법령 개정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가명정보’ 활용 방안, 데이터 결합 절차,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도입 시 고려사항, 부작용 방지를 위한 안전장치 등 어떻게 하면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얘기가 주를 이뤘다. 날개 단 ‘마이데이터’, 종합금융플랫폼 확산...

페이스북, 코로나19 우려 속 5월 열려던 F8 개발자 컨퍼런스 취소

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페이스북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5월초 새너제이에서 개최 예정이던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F8 개최를 취소했다고 2월27일(현지시간) 밝혔다. F8은 페이스북 행사 중 최대 규모로 올해는 5월5일과 6일 열릴 예정이었다. 시간이 남아 있음에도 페이스북은 코로나19를 이유로 취소를 결정했다. 앞서 페이스북이 3월 예정이던 글로벌 마케팅 서밋도 취소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F8까지 취소함에 따라 상반기로 예정된 글로벌 테크 기업들의 주요 컨퍼런스들까지 코로나19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서는 양상이다. 페이스북 외에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이 모두 5~6월에 연례 최대 개발자 컨퍼런스를 준비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대규모 컨퍼런스 대신 지역 행사 및 영상, 라이브리 스트리밍 콘텐츠로 대신하기로 했다. 페이스북은 그동안 매년...

"'타다금지법' 통과시켜야" vs "쇄국입법, 막아야"

법원이 기사 포함 렌터카 서비스 ‘타다’를 합법 서비스로 인정한 가운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을 놓고 업계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택시 기반의 모빌리티 업체들은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반면, 렌터카 기반 차량호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타다(VCNC)와 차차(차차크리에이션) 등은 이를 반대하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2월27일 모빌리티 플랫폼 7개 기업(위모빌리티, 벅시, 벅시부산, 코나투스, KST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 티원모빌리티)은 성명서를 내고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중인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한다”라며 “국회가 법 개정을 미뤄 법안을 폐기하는 것은 정부 정책을 믿고 신뢰하며 동 법안의 통과를 기대하는 모빌리티 기업과 이용자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국회의 직무태만”이라고 주장했다. 7개사는 여객법 개정안 통과를 전제로 사업을 준비해왔는데, 국회 통과가 늦어지면서...

"개방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없이는 엣지컴퓨팅도 없다"

엣지컴퓨팅이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시장에서 중량급 키워드로 부상한 가운데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 레드햇의 폴 코미어 제품 및 기술 부문 사장이 개방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뒷받침이 없으면 엣지컴퓨팅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해 눈길을 끈다. 그는 2월27일 공개 기고문을 통해 "엣지 컴퓨팅이 엔터프라이즈 IT에서 현실적인 미래로 떠오르고 보다 성숙해지려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라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으로 개방되지 않으면 엣지컴퓨팅을 실패할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에 따르면 엣지 컴퓨팅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뒤집는 개념이다. 기존 클라우드 구축이 비즈니스 요구에 맞추어 성능을 향상하는 단일 인프라에 집중한다면, 엣지는 지리적으로 새로운 기기를 추가해 분산한 형태로 확장하는, 이른바 스케일 아웃(Scale out)에 주력한다. 무선 기지국의 소형 서버, 글로벌 에너지...

탈중앙화 금융 컴파운드 "비트코인처럼 주인 없는 프로젝트로 전환"

대표적인 탈중앙화 금융(Decentralized finance: DeFi, 디파이) 서비스 중 하나인 컴파운드가 특정 누군가의 영향력에서 자유로운 탈중앙화된 조직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이를 위해 컴파운드는 거버넌스 토큰인 COMP를 제공하기로 하고, 테스트넷을 운영 중이다. 2월2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로버트 레스너 컴파운드 창업자는 "비트코인이 기업에 의해 운영됐다면 누구도 사용하지 않았을 것이다. 비트코인의 힘은 누구도 그것을 진정으로 통제하지 않는 것에서 나온다"라며 COMP를 통해 컴파운드도 주인 없는 회사로 가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컴파운드가 강조하는 탈중앙화는 회사가 아니라 COMP 토큰 홀더(holder, 보유자)들이 프로젝트와 관련한 주요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게 핵심이다. 2018년말 공개된 이더리움 기반 암호화폐 대출 프로토콜인 컴파운드는 현재 디파이 서비스 시장에서 톱3 중 하나로 꼽힌다. 이더리움 및 이더리움...

엔씨-연세대, 한국어 AI 학습 데이터 구축한다

엔씨소프트가 연세대 문과대학과 함께 올해 한국어 구어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구축을 위한 학부 공동 수업을 진행한다고 2월27일 밝혔다. 우리말을 AI로 활용하는데 필요한 양질의 언어 데이터를 확보하고, 인문학 기반의 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엔씨와 연세대 문과대학 인문융합교육원은 대학혁신지원사업 디지털 인문융합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산학 연계 강의를 기획했다. 올해 1학기에 개설되는 수업은 '컴퓨터를 활용한 언어 분석'이다. 엔씨는 실제 언어 분석에 사용되는 온라인 작업 도구를 제공한다. 또 수업 결과물이 실제 산업 현장에 활용되는 경험을 학생들에게 공유할 계획이다. 강의는 김한샘 연세대 문과대학 교수가 진행한다. 2학기에는 '디지털 언어 데이터와 인문학' 강의를 연다. 감성, 감정, 욕구 등 인간 내면의 언어적 표출과 관련한 학습 데이터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NH투자증권 업무 혁신 지원...기업용 메신저-AI 투입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NH투자증권의 디지털 업무 환경 구축에 나선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2월27일 NH투자증권과 ‘디지털 혁신 및 AI 활용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백상엽 대표,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IT 혁신 역량과 AI 기술력, 모바일 플랫폼 노하우, 카카오의 일하는 문화 등을 활용해 NH투자증권 임직원의 커뮤니케이션 인프라와 일하는 문화 혁신을 지원한다. 우선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개발중인 기업용 메신저 플랫폼을 활용해 NH투자증권의 핵심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디지털화 한다. 임직원 간 편리하고 효율적인 소통을 돕고 기존 업무시스템과 연계한 확장된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공개, 공유, 소통’으로 대표되는 카카오 특유의 일하는 문화와 방식을 접목해 NH투자증권의 일하는 문화를 혁신한다는 계획이다. 음성인식,...

카카오페이머니, '증권 계좌 업그레이드' 시작

카카오페이가 ‘카카오페이머니 2.0’을 선언하며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과 함께 실명 계좌 기반 금융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페이머니 1.0이 선불전자지급수단으로서 플랫폼을 통한 결제·송금·투자 등 금융 서비스 이용 편의성 향상에 집중했다면, 카카오페이머니 2.0은 증권 계좌 개설 및 연동을 통해 금융 서비스 이용 범위를 더욱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질적인 사용자 혜택 강화를 통해 결제, 송금 등 지불결제 서비스에 증권, 보험 등 전문 금융 서비스까지 융합해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완전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그 첫 행보로 카카오페이머니 증권 계좌 업그레이드를 전 사용자 대상으로 공식 오픈한다. 카카오페이와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 6일부터 사전 신청 사용자 대상으로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증권 계좌 개설을 안내한 바 있다. 카카오페이머니 증권 계좌 업그레이드가 정식으로 시작되면서, 사전 신청을...

브리즈인베스트먼트, 물류 기술 스타트업 하우저에 10억원 투자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대표 안성우)이 부동산 관련 유망 스타트업 투자를 위해 설립한 벤처캐피털(VC) ‘브리즈인베스트먼트’(Breeze Investment)가 첫 투자 대상으로 인테리어 물류 프롭테크 스타트업‘하우저(대표 심준형)를 선택했다. 브리즈인베스트먼트는 온오프라인 홈퍼니싱 시장에 초점을 맞춘 고객 맞춤형 소프트웨어 (SaaS: Software as a Service) 업체인 하우저에 10억원을 투자한다고 2월27일 밝혔다. 브리즈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구 시장은 자체 물류 라인을 갖추지 못한 홈퍼니싱 업체가 약 70%를 차지한다. 하우저는 이러한 기업들에 인테리어 물류 입고부터 보관, 배송, 설치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브리즈인베스트먼트는 하우저 투자 배경과 관련해 공간 관리 능력과 물류 클라우드 서비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브리즈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하우저는 10만여개 가구를 데이터로 만들어 특정 공간에 효율적으로 적재, 보관, 관리할 수 있는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