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남아공 의료 스타트업에서 개인정보 유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의료 스타트업의 개인정보가 다수 유출돼 파장이 예상된다. 7월 1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는 로그박스(LogBox)라는 업체의 이용자 계정과 환자 데이터가 유출됐다고 전했다. 이번 데이터 유출 사례를 분석한 보안 전문가 아누라그 센은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고도 이용자 계정에 접속해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로그박스는 종이 형태의 진료 정보를 디지털 문서로 저장해 의사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안전하게' 공유된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2010년 창업해 다른 아프리카 국가로 진출하고 있으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이처럼 한창 의료 관련 스타트업이 성장 중인 상황에서 이번 데이터 유출은 보안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때맞춰 남아공 정부 역시 데이터 프라이버시 관련 법안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 상태여서...

삼성, 차세대 인재 채용 확대...“올해 석박사 1천명 채용”

삼성전자가 차세대 신기술 분야 핵심 인재 채용을 늘린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시스템 반도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분야 우수 인력을 확보해 미래 먹거리 사업을 개척하겠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반도체 설계, AI 분야 박사급 인력 500여명을 채용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석박사 인력 총 10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석박사급 인력 채용 규모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채용 확대에 대해 "글로벌 무역 질서 변화, IT 산업 경쟁 심화, 코로나19 등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기 위해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경영 철학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180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AI, 5G, 전장용 반도체 등을 미래 성장 사업으로...

P2P금융 8퍼센트, CMA처럼 매일 이자주는 ‘예치금 금고’ 선보여

‘파킹통장’ 형태로 매일 이자를 주는 단기 입출금 P2P금융 상품이 출시됐다. 저금리 장기화 기조에서 여윳돈을 활용해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 시장을 P2P금융사들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P2P 금융 기업 8퍼센트는 신규 서비스 ‘예치금 금고’를 선보이고 사전 예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7월 중 출시될 예치금 금고는 선착순 500명이 가입할 수 있으며, 한도는 개인 고객 당 200만원으로 설정됐다. 예치금 금고는 저금리 시대 대안 투자처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안정성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세후 3%대의 수익률로 기획됐고 매일 이자가 발생하고 매월 이자가 지급된다. 기존 P2P 투자상품과 달리 입출금이 자유롭다는 점에서 ‘금리 노마드족’의 수요가 있을 것이라는 게 8퍼센트 측 설명이다. 예치금 금고 자금은 플랫폼과 분리돼 NH농협은행에 의한...

'재미있는 투자 문화' 노린 카카오페이증권, 실적 웃었다

최근 4개월간 가입자 140만명을 돌파한 카카오페이증권이 지난 성과를 자축하며, ‘재미있는 투자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올해 초 모회사 카카오페이의 선불전자지급수단인 ‘카카오페이머니’를 증권 계좌로 바꾸는 발상에서 시작돼 △예금자 보호 △전월 실적·한도 없이 매주 연 0.6% 지급 △카카오톡과의 편리한 연계 등을 무기로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개설 계좌의 60% 이상은 20~30대가 차지하고 있으며, 40대와 50대도 각각 22%, 11% 수준의 고른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다. 특히 “생활 속 투자 문화를 만들겠다”며 카카오페이 결제와 펀드 투자를 연결해 선보인 ‘동전 모으기’와 ‘알 모으기’는 출시 두 달만에 32만건 이상의 신청이 이뤄지며 쏠쏠한 성과를 달성했다. 이를 기반으로 카카오페이증권은 향후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자문형 자산배분 서비스,...

블록체인 기술 기업 투자 트렌드 '선택과 집중'

2017년의 가상자산 투자 광풍이 사그러진 뒤, 투자자들의 손실 회피 심리는 난립하던 저질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을 시장에서 하나둘 퇴출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시장조사기관 CB 인사이트는 2019년 ICO(가상화폐공개) 조달액이 2019년 대비 95% 감소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초기와 달리 투자자들이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타당성과 현실성을 보다 꼼꼼하게 검토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만큼 앞으로 살아남는 건 블록체인 기술의 실효성을 충분히 증명해 내는 프로젝트들뿐이다. 거창한 백서(With Paper)만으로 대규모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시기는 지났다. 또한 실제 가능성을 보인 기업들에 대해선 여전히 적잖은 규모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쭉정이는 걸러지고 선택과 집중이 일어나고 있는 셈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0월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사업 주관사인 코인플러그가 금융권으로부터 7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는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보맵, 메리츠화재-엑소스피어랩스와 중소기업 사이버보험 출시

랜섬웨어로 인한 사고를 보장해주는 중소기업 사이버보험 상품이 출시됐다. 인슈어테크 기업 보맵은 메리츠화재, 엑소스피어랩스와 중소기업을 위한 사이버보험 ‘랜섬웨어 피해보장 서비스’를 1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보안서비스와 보험이 결합된 상품으로 엑소스피어랩스의 구독형 PC 보안서비스에 결합돼 독점 제공된다. 랜섬웨어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경우 PC 1대당 1000만원까지, 기업당 최대 1억원까지 보상한다. 보안솔루션 구축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안사고 예방과 복구 등 현실적인 보안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보맵 측은 설명했다. 류준우 보맵 대표는 “사이버보험은 보안 이슈가 중요해지면서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기술 전문성, 피해규모와 보장범위 산정, 산업간 이해 차이가 있어 시장 확대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인슈어테크, 보험사, 보안전문기업이 협력해 보안에 취약한 중소기업 전용 서비스를 출시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2017년 사이버 공격의 98%가 중소기업을 표적으로 삼았고 피해금액도 1022억원으로 건당 평균 13억1000만원에 달했다. 특히 랜섬웨어의 경우...

데이터 라벨링 일자리, 고령자에게도 열린다

슈퍼브에이아이가 인공지능(AI) 분야 시니어(고연령층)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시니어 전문기업 에버영피플과 평균 60세 이상의 일자리 창출 및 AI 산업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셋 구축은 아직까지 완전 자동화가 이뤄지지 않아 여전히 사람의 손길이 필요한 영역이다. 데이터 라벨링 작업은 가령 자동차 사진이 주어지면 사람이 직접 ‘자동차’라고 라벨링하고, 이런 데이터를 학습한 AI는 추후 비슷한 사진을 ‘자동차’로 인식할 수 있게 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여기에 ‘오토 라벨링’으로 수작업을 최소화하고, 불명확한 이미지는 사람이 직접 판독하도록 한 ‘스위트(Suite)’ 플랫폼을 접목해 데이터 라벨링 업무의 효율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데이터 라벨링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산업이자 수많은 일자리 창출 가능성을 지닌 분야”라며 “고용 시장에...

토스는 왜 정규직 보험설계사를 뽑나요?

종합 금융 플랫폼 회사를 표방하는 토스는 2018년부터 ‘토스인슈어런스’라는 독립판매대리점(GA)을 운영 중이다. 일반적인 GA라면 영업점에서 내방 고객을 맞거나 고객들을 찾아가 보험 방문판매를 하지만, 토스인슈어런스는 모회사인 토스 앱을 통해 보험설계를 요청한 고객에게만 전화로 상품을 판다. 최근 토스인슈어런스가 보험설계사(보험분석 매니저)를 정규직 채용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 소식에 귀가 솔깃했던 이유는 보험업계의 특수성 때문이다. 보험업계는 영업 활동에서의 여러 특징 때문에 회사와 설계사가 특수고용직 계약을 맺는 게 일반적이다. 40여 생명·손해보험사, 5000여 GA 소속 설계사 중 정규직은 실험적으로 시도 중인 극소수에 불과하다. <블로터>는 토스가 왜 정규직 보험설계사를 뽑는지 알기 위해 토스의 보험상담 서비스를 받아봤다. 취재 기준은 토스 설계사들이 고객과 어떻게 상담하는지, 상담 과정에서 특정 보험사 상품을 추천하는지...

KT-서울아산병원-현대로보틱스, 스마트병원 맞손

KT는 서울아산병원, 현대로보틱스와 스마트병원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ICT 기반 디지털 전환, 감염 관리를 위한 스마트병원 솔루션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영상 솔루션을 통해 선별 진료소 방문환자와 병원 진료실을 연결하는 '원내 감염관리 언택트 진료' ▲웨어러블 디바이스·IoT 센서·의료전용 영상 솔루션으로 입원환자 위치와 건강 상태를 파악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대면 실시간 케어(스마트환자관리)' ▲병원 내 물품·자산 관리를 로봇 기반으로 자동화하는 '스마트 물류 관리 솔루션'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KT는 5G, AI, 클라우드 등 ICT 역량을 활용한 의료 DX 플랫폼과 솔루션 개발을 주도하고, 현대로보틱스는 로봇으로 자동화 설비를 구축한다. 서울아산병원은 의료산업 현장의 지식과 경험을 녹여낼...

개발자 중심의 IT 기술 기업 'NHN TOAST' 공식 출범

NHN이 기술 전문 법인 ‘NHN TOAST’를 1일 공식 출범했다. NHN TOAST는 통합 IT 솔루션 기업을 지향하며, 진은숙 NHN CTO가 대표이사를 맡는다. 진은숙 대표는 임직원 대상의 신설 법인 설명회에서 “NHN TOAST의 목표는 IT 기반 콘텐츠를 보유한 모든 중소기업에 NHN의 기술력을 제공해 함께 성장하는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NHN은 그동안 게임, 쇼핑, 음원, 웹툰, 티켓, 교육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을 꾸려왔다. NHN TOAST는 이들 사업의 기술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개발자 중심의 전문 인력으로 조직을 구성할 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개발자 경력 공채 인력을 포함해 연말까지 약 200명이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 또 B2B 영역 투자를 통한 다각적인 사업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