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그라운드X, "탈중앙화·중앙화 특징 섞는 게 현실적"

"100% 탈중앙화된 서비스는 많은 사용자가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탈중앙화와 중앙화가 가진 특징을 잘 섞는 게 현실적으로 더 좋은 방법이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의 이종건 디렉터의 말이다. 그는 7월3일 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회 주최로 열린 '블록체인으로 그리는 미디어의 미래' 세미나 발표자로 나서 그라운드X가 그리는 블록체인의 미래상을 나눴다. 이종건 디렉터의 발표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바라보는 메인스트림 내 선두 사업자의 시각을 엿볼 수 있었다. 현재 블록체인 위에 구동되는 디앱(DApp)들은 일반 사용자가 아닌 암호화폐 사용자를 염두에 둔 서비스에 가깝고 사용이 불편하다는 시각과 100% 탈중앙화는 대규모 서비스에 적합하지 않다는 시각이다. 이 디렉터는 "아직은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들이 특정 영역에 한정돼 있다"라며 "기존 서비스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면 '실패'라고 말할 정도로의 수준"이라고...

두나무 람다256, "블록체인 파트너로 함께해요"

두나무의 블록체인 연구소 '람다256'이 기업 및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맺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람다256은 공식 홈페이지에 파트너십 제안 채널을 열었다고 7월4일 밝혔다. 블록체인에 관련된 다양한 원천 기술과 서비스 경험을 보유한 팀, 기업, 기관이라면 해당 채널에서 프로젝트를 제안할 수 있다. 제휴 분야는 '솔루션 파트너'와 '도메인 서비스 파트너'다. 솔루션 파트너는 람다256이 준비 중인 BaaS(Blockchain as a Service·서비스형 블록체인) 서비스인 가칭 '두나무 블록체인 서비스'(DBS) 구축에 참여하게 된다. 실제 블록체인 응용 서비스에 적용할 때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 및 기술을 람다256과 함께 개발한다. 도메인 서비스 파트너는 DBS를 통해 새로운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할 파트너를 모집하는 분야다. 람다256은 도메인 지식을 가지고 게임, 콘텐츠, 결제, 공공서비스, 물류, 사물인터넷(IoT) 등...

SKT·삼성전자, 5G 전용 교환기 개발

5G 조기 상용화를 위해 각 통신사들이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5G 전용 교환기'를 개발했다. 5G 서비스 상용화가 코앞에 다가옴에 따라 각 통신사들의 5G 장비 및 기술 개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7월3일 국제 5G 표준에 부합하는 5G 전용 교환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5G 전용 교환기는 5G 기지국과 인터넷 서버 사이에서 무선 데이터를 나르는 역할을 한다. 기존 LTE 교환기에서는 구현이 어려웠던 다양한 기술을 탑재해 초고속·초저지연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졌다. 5G 전용 교환기는 콘텐츠별 특성에 따라 전송 방식을 다르게 처리한다. 금융, 셍체정보 등 보안이 중요한 데이터는 양자 암호를 더한 통로로 전송한다. 반면 빠른 전송이 필요한 초고화질 영상이나 지연시간이 짧아야 하는...

그라운드X, 블록체인 기술 전문 포럼 개최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오는 7월20·21일 이틀간 제주도 카카오 본사에서 블록체인 기술 포럼 'TXGX 2018'을 개최한다. TXGX 2018은 아시아 공통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그라운드X가 마련한 기술 중심 행사다. 해외 블록체인 기업의 대표 및 학계 전문가, 국내 개발자들이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확장성, 저장공간, 개인정보, 합의 알고리즘 등 최근 블록체인 기술의 주요 이슈를 주제로 발표와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UC버클리대학 교수이자 오아시스랩의 공동 설립자인 돈 송, 카이버 네트워크의 최고경영자(CEO)인 로이 루, 치아 네트워크 공동 설립자인 라이언 싱어 등이 강연자로 참석한다. 또 블록체인 기술 전문가라면 15분 내외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자유 발표를 할 수 있는 '라이트닝 토크'와 국내외 블록체인 관계자들과 교류할 수...

'자칭' 사토시 나카모토, "비트코인 책 쓰고 있다"

스스로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비트코인에 대한 책을 쓰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29일 '나카모토패밀리파운데이션'이라는 이름을 내건 웹사이트에 나카모토 사토시 서명이 달린 글이 하나 올라왔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비트코인 창시자다. 그가 개인일지 혹은 여러 명으로 이뤄진 집단일지조차 베일에 싸여 있다. 나카모토패밀리파운데이션에 글을 올린 '자칭' 사토시 나카모토는 현재 비트코인에 대한 책을 저술 중이며, 책에는 비트코인의 역사와 비트코인 창시자로서 자신의 개인적인 이야기가 담길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글에 따르면, 책은 '호네와 타타매'(Honne and Tatamae)라는 이름의 두 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호네와 타타매는 일본어로 '사람의 진짜 감정과 욕망 사이의 대조, 그리고 대중에게 보이는 행동과 의견'이라는 뜻이다. 그는 책이 곧 출간될 예정이라면서 책 일부를 실은...

"인더스트리 4.0으로"…3D 프린팅의 현주소와 미래

30년. 3D 프린팅 기술이 지나온 시간이다. 낙관과 비관의 교차 속에 3D 프린팅은 더디지만 미래 산업 변화의 초석을 쌓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과 융합돼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평가받는다. '버즈워드'에서 현실의 용어가 된 3D 프린팅의 현주소와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지난 6월27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가 열렸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신도리코와 한일프로텍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업 90개사, 300부스 규모로 개최됐다. 27일 컨퍼런스 기조연설에 나선 아비 레이첸탈 엑스포넨샬웍스 회장은 "향후 5~10년 동안 적층 제조(3D 프린팅)를 통해 거의 모든 산업 분야에서 시장 파괴가 일어날 것이며 3D 프린팅 업계가 연평균 25% 이상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는 3D...

테조스, 베타넷 출시

테조스가 베타 네트워크(베타넷)를 출시했다. 테조스 재단은 6월30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베타넷의 제네시스 블록을 생성했다고 발표했다. 제네시스 블록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블록을 뜻한다. 테조스 재단은 "지난 1년간 알파넷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왔고 이를 통해 기술적으로 가치 있는 인사이트를 얻었지만, (네트워크를) 실제로 운영하며 테스트하는 것을 대신할 수는 없었다"라며 베타넷 출시 배경을 밝혔다. 테조스는 지난해 7월 테지스(tez, XTZ) 토큰으로 암호화폐공개(ICO)를 진행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당시 모금액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2억3200만 달러를 모금해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곧 여러 소송에 휩싸이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미국 증권법 위반 여부를 둘러싼 다수의 집단소송에 휩싸였고 ICO에 참여한 투자자에게 토큰 양도가 지연돼 비판을 받은 바 있다.